Q & A
거의 눈팅하다시피 하는 유령 회원입니다. (각설하고..)
제목과 마찬가지고 e46 320i (auto T/M)모델을 영입을 할까 합니다.
얕은 지식으로 약간의 고질병들이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e46에 관한 고질병들과 아무리 수리 및 개선해도 나아지지 않는부분 들이 있을까요?
e46 영입 목적은 무료한 일상을 좀 탈피하고자 재미있게 조율하여 타고자 해서 생각 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너무 무지한 지식밖에 없어서 도움을 좀 청하고자 합니다. 주변에 e36(권 모회원 )지인이 있긴 합니다만
서로의 지역이 지역인지라 유선통화와 카톡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많의 댓글들과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E46 320은 전기형은 i6 2000cc 후기는 i6 2200cc 이며 후기형이 전기형보다 많이 개선되어 나온m54입니다. 320으로 결정하신거라면 전기형 2000cc도 후기형 2200cc도 좋습니다. 고질병이라면 컨트롤암과 부싱이 빠르게 교환주기가온다는점 그리고 선루프이탈 파워스티어링누유 냉각수탱크 파손정도 기억이 나네요. 330이 아니면 그렇게 심각한 경우는 보지못했습니다. E46은 정말 좋다고생각합니다.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e46은 가장 정직하게 정비한 만큼
유지가 가능한 아주 좋은 차량입니다.

E46 페이스 리프트 모델 2002+ 318 i(친구차) /320d / 320i / 330i 토탈 9년동안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 김영회원님께서 정확히 집어 주신거 같습니다
콘트롤암부싱 쿨런트 탱크 혹은 라디에이터 선루프 바이저 클립 깨짐 파워스티어링 펌프
윈도우 메케니즘 클립(케이블타이로 diy가능합니다) 뒷테일라이트 선 플러그 녹는현상(그라운드 손쉽게 diy 가능)
타펫카바 누유 생각나는건 요정도 인것같습니다 참고로 320i(2.2lt)나 330i(3lt) 연비 거의 비슷합니다 330i 추천드립니다
e46 tail light 잭 부위 녹는 현상은 2009년~ 10년인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리콜조치되어 무상수리 가능합니다.
9년간 325xi 소유하면서 콘트롤암 부싱, 선루프 클립깨짐, 바노스 교환 테일라이트 잭 교환, 프론트 스트럿 마운트 차체 부위 찢어짐 등을 겪었습니다.

저도 330을 가장좋아하고 e46만 한국외국을 통틀어 여섯대(ci두대 세단네대였고 xi는 못가져봤네요 수동두대) 탔습니다만 지금도 못버리고 소장합니다. 너무훌륭합니다. 테일램프녹는건 까먹고있었네요^^
그리고 냉각계통은 무조건 체크하세요..
그리고 318이 코너링이 좋다고하는데요 320을 안타봐서 잘 모르갰습니다만 전 정비를 위해서 무조건 6기통갈듯하네요
320 이상모델은 미국 이베이에두부품이 널려있는데318은 엄써요 ㅠ.
318이나 320이나 330이나 시내연비 안좋고요
고속연비도 크게차이 안난다고합니다
대신에 330은 보통 와인딩뛰는 애들이 많기때문에
잘 보고 사시고요
E46 318가지고 와서 처음에 신났고 3달후 뭔가 아쉬움을 느꼈다가 요즘 다시 만족합니다
E46은 직빨로 타는 차가 아닙니다 감성으로 타는 차지요
처음에 엄청난 반응성에 놀랬는데 3달후 그것도 익숙해지니 미션이 느려터진 굼뱅이란걸 알게 되었지만 어떤 경험이후 공도에서 밟는건 무의미 하다고 느꼈고 이후 가끔 코너 타는 재미를 느끼면서 만족중입니다
M4를 3시간정도 탔는데 제가 컨트롤하기도 어렵고 공도에서 할것도 없는거 같더라고요..

04년 320i 소유중입니다.
고질병 없는 차 없고 연식 오래된 차 중에서 완벽한 상태에 가까운 차 없다는 사실을 감안하시면
진입장벽(?)은 그닥 높지 않습니다.
부품도 수입차치고는 저렴할 뿐더러,
(국내에만 해도 독X부품, 필립X통상 등 저렴한 공급처 몇군데 있음)
M54 엔진 기반 차종이 워낙 많다보니 데이터도 많아서 고치기 쉽고, 못 고치는 병은 없으며
(다음카페 /e46love 및 /bmwe39club 자료실 게시글 정독 추천)
테드 협력업체인 인모션모터스를 비롯해서 e46 잘 다루는 샵은 많으니 걱정없습니다.
앞서 김성우님 말씀처럼 330i는 험하게 탔거나 어설픈 튜닝이 된 경우가 많아서
매물도 찾기 쉽고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낮은 320i나 325i 추천합니다.
(제 경우, 330i의 보험료 견적이 동년식의 320i 대비 두 배 약간 넘었습니다.)
당연히 330i가 더 소장가치도 있고 m팩이라 좀 더 재미있겠지만,
330i가 단지 '빨라서' 메리트가 있다고 한다면, 그 가격에 조금 더 주고 젠쿱을 사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E46 330i 엠팩을 타고있습니다.
어차피 M54엔진을 타시려면 차라리 330을 구입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중고가격도 비슷하고 엔진도 거의 같은데다가
위에서 김성우님 말씀처럼 북미를 포함해 널리 많이팔린 모델이라 정품 및 애프터마켓 파츠를 구하기 매우 쉽습니다.
비슷한 연식 국산차보다 부품구하기가 더 쉬울정도...
3시리즈는 직빨로 타는 차는 아니고, 코너링 감성으로 타시려고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거기다가 M54엔진만의 다른 6기통과는 비교할수 없는 실키한 느낌과
앙칼진 리스폰스, 넓은 토크밴드, 그리고 직렬6기통의 섹시한 엔진음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어느차를 업어와도 수리비는 많이듭니다.
큰사고 없는차량을 업어오시는게 많은 수리비를 지출해도 후회가 적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46은 어떤차를 업어와도 다양한 곳에서 누유가 발생하는데, 이는 피할수 없습니다.
심각하여 기능상 문제가 발생하는 누유가 아니라면 받아들이고 체크하면서 타는게 좋습니다.
보통 로커암커버(크랙)및 가스켓 누유, 필터하우징 가스켓 누유, 오일팬 누유, 스티어링오일 오링 누유, 리어 디퍼런셜 리테이너씰 누유, 스티어링호스 누유 정도가 대표적인 누유원입니다.
그외에는 웜기어 노화 또는 스티어링 커플러의 노화로 인한 핸들유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드라이브샤프트의 플렉시블조인트(연탄이라고 부릅니다)가 고무재질이라 점검해줘야 합니다.
유리기어 노후로 인하여 교체해줘야 하는 경우도 많고,
썬루프커버 클립이 손상되어 교체해줘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노후차량이라 에어플로우센서가 노화되어 냉간부조가 일어나는 차량이 가끔 있으며,
엔진(블럭or헤드) 또는 미션이 노화되어 오버홀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좋은차량 구입하시길...

윗분들께서 말씀하신것 이외에 중요한 문제점은
GM5릴레이가 말썽을 피웁니다. 증상으로는 도어언락이고
시그널은 점멸을 하되 언락이 안됩니다. 실내 센트럴 락킹도
먹통이 되죠. 결국 1인승 차가 되버립니다.
릴레이 자체만 따로 납땜을 하면되는데 국내에는 재고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때문에 해외직구 이외에 난이도가 상당한 작업입니다. BMW센터를 통한 GM5 통짜 교환은 90만원상당이라
작업잘하는곳에 공임을 주더라도 대행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리고 리모컨 대응거리가 상당히 짧아 차앞 룸미러에 바로 쏴야지 열릴까 말까입니다.
너무 단점만 나열했네요 ㅎㅎ
장점은 하체 리프레시만으로 새차의 느낌을 가질수 있고 십년이 지났어도 아직고속화도로에서는 현역들과 다닐만큼 짱짱하죠. 330기준 리밋이 없어 GPS 로 250도 넘어가는 정도입니다. 시트의 질감. 핸들링의 느낌 등등. 현재 차들과 비교해도 더좋으면 좋았지 뒤쳐진다는 느낌은 없네요. 수리한만큼 정직하게반응하구요.
좋은 매물 구하시고 십년이 지난만큼 어느정도 수리비는 즐겁게 생각하시구요 ㅎㅎ
정직하고 재밌는차인건 틀림없습니다.

E46 04년식 318 타고다녔는데요.....정말 재미있게 타던 차량입니다....아직도 그 핸들링은 잊을수가 없네요...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수리도 가능하고 부품도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E60 520i 넘어왔다가 지금은 푸조 컨버터블 타고있는데..운전재미는 318 입니다....하지만 지금 다시 사라고한다면 전 330i를 사겠습니다....^^

윗분들 조언 외에 에어플로우 센서도 잘 봐야할 부품중에 하나구요~
출력 연비저하 시동부조화등을 유발하구요, 물론 상태저하가 눈에 띄면 친절하게 엔진경고등이 뜨긴 합니다 ㅎㅎ
윗분들이 다 이야기해주신것같은대 몇가지 간단하게 더 추가하자면 트렁크 찢어짐이라 해서 차대 맴버고정자리가 찢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04년식 이후로는 개선이 되서 나왔다고 하는대 여튼 센터에서 수리할경우 200정도 들어갑니다. 보강킷자체가 나옵니다. 프레임자체가 손상된점이나 보강킷장착시 용접을 위해 그라인딩을 해서 갈아내는대 이것때문에 부식에 대한 불안감도....
에어플로우 센서같은경우는 부품대만 70만원정도인걸로 알고있는대...이게 그랜져xg와 동일한 구조인지 잭개조만 하면 작동은 이상없다고 하내요 2000cc센서는 10만원도 안합니다.
그리고 공포의 바노스...는 부품대도 100만정도이고 공임역시 100만 이상 입니다. 수리없고 교환되는 품목이라...후세대에서도 해결이 안되니...
혹시 330ci 클럽스포츠같은경우 smg1이 들어가는걸로 아는대...왜인지 모르겠는대 오일무교환 표기가 되있는것도 그렇고 미션자체가 험악해서 그런지 상태가 좋은건 찾기 힘들걸로 압니다.
325나 330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