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예전에 타던 차량들은 인테이크 파이프만 분리하면 스로틀바디가 노출되는 간편한 접근성+케이블작동식 버터플라이인
관계로 주기적으로 부담없이 직접 스로틀바디 청소를 해주곤 했는데...
지금 타는 차량(스바루 포레스터 2.5 EJ253엔진)의 경우는 엔진 윗쪽의 큰 흡기관련 덩어리를 분리해야 하는 부담감
+전자식 스로틀바디에 대한 지식부족 등으로 인하여 5년차에 88,000km를 주행하면서 단 한번도 스로틀바디 청소를
해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2만km정도 주기로 탈착이 손쉬운 MAF센서는 클리닝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별다른 이상증상이나 연비저하 등은 없는 상태인데, 스로틀바디 청소가 이정도 주행거리면 필수적인 사안인가요?
아니면 더 타다가 이상증상이 생기면 그때 해도 되는 사안인가요?
초보적인 질문이라 민망하네요^^;;
1. 클램프 3군데를 풀어서 필터박스에서 서지탱크로 가는 덕트를 먼저 떼어냅니다. (노란 원 - 8mm)
신축성이 있어서 중간으로 압축시키듯이 빼면 됩니다.
2. 서지탱크 고정 볼트 풀러주시구요. (빨간 원 - 10mm)
3. 서지탱크로 가는 진공호스 세개를 뽑아주시면 됩니다. 클램프는 말랑말랑해서 손으로 눌러서 빼실수 있습니다. (파란원 - 조수석쪽 호스는 1번에서 뗀 파이프 아래쪽에 있습니다.)
4. 서지탱크를 차 뒤쪽으로 흔들면서 밀어내면 쉽게 빠집니다.
5. 쓰로틀 버터플라이는 키오프 상태에서 약간 안쪽으로 들어간 쪽을 손으로 힘주어 밀면 밀립니다. 카본이 많이 끼어있다면 헝겁에 용제 묻혀서 닦아주시면 될듯합니다.

저도 스로틀바디 청소 안한다에 한표 드립니다.
만약에 알피엠 부조가 발생하시면
스로틀 바디에 장착되어 있는 ISC( 아이들 스피드 엑츄에이터 기아차 부품명칭 ) 센서만 교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스로틀 바디에 센서가 없다면 진짜 청소할 이유가 없습니다.
90년대 차량이라 지금 신형들은 어떤지 모르니 참고만 하세요.~~
보통 호주에서 주행하는 스바루 스로틀바디엔 키로수가 많아도 카본때가 많이 낀걸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