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는 달리는것보다 멈추는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생각에 오직 멈추기에만 온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소심하다고 해야겠습니다. ^^

예전에 타던 KIA T8D계열 차량에도 투스카니 브레이크 부스터(하이드로백)을 장착해서
재미나게 타고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고차 현대 아반테 97 MT 를 인수한후에 브레이크가 딱딱하게 굳어 버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패드가 디스크를 완전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없다고 해야될까요.??

그래서 예전 기억을 되살려 투카용 하이드로백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교체후에는 성능은 좋아 졌습니다만 그래도 급브레이킹시 브레이크가 딱딱해지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급브레이킹시 차가 쑤욱~~앞으로 밀려 나갈때의 기분은
정말 아찔합니다. lock 걸려 스키드 마크를 그리며 밀려 나가는것도 아니고...

브레이크 세팅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투스카니 하이드로백
- 11인치 EF 디스크 (타공, 사선 no)
- 그랜져 2.0 투피스톤
- 얼스 브레이크 호스 (전,후)
하이드로백만 투카용으로 사용했고 마스터 실린더는 아반테용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2.0에 270 캠이 올라가 있습니다.

아직 공기 빼기 작업은 안해봤습니다만....진공호스의 체크밸브도 점검했습니다만
정상적으로 작동 하더군요..

공기빼기와 마스터 실린더를 갈아볼 참이지만 그래도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할거 같아서
이렇게 몇자 문의 드려 봅니다. ^^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