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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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토론토 날씨는 점점 시원해지고 있어서 드라이빙하기에 그만인 것 같습니다.
S4(B6) 구매한 지 한달이 되었는데도 출퇴근 용도 외에 시간내어 달려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인데요, 지금 순정으로 타고 있는 S4의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의 높이 차이가 좀 큰 듯 해서 힐&토우를 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행중에는 한번도 해본 적은 없고 정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연습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제 발이 문제인지 기술의 문제인지 아니면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의 높이 차이가 커서인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여기 'Tuning&Driving'란의 마스터님의 페달 튜닝에 관한 글을 읽고 혹시나 페달을 장착하면 좀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아직 차에 익숙해지려면 멀었지만 나중에라도 힐&토우 때문에 페달을 바꿔야 한다면 미리 바꾸어서 바뀐 페달에 적응해 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다시금 정리해서 질문 드리자면,
1. 순정으로도 힐&토우를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데 제가 아직 익숙치 않아서인지요?
2. 만약 애프터마켓용 페달을 장착하는 것이 힐&토우를 떠나서 여러가지로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어떤 제품을 추천해주실 수 있는지요(가능하면 토론토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
3. 제품이 차종별로 따로 있는 것인지 아니면 범용적인 것으로 사서 맞추어 장착하면 되는 것인지요?
4. 마스터님처럼 드릴 작업과 같이 힘든 작업이 소요되는 지요?
5. 아직 힐&토우를 할 줄 모르는 제가 처음 작업 후 나중에 높낮이 혹은 좌우간격을 조정할 수 있는지요?
초보에게 해주시는 답변이니 입이 아니, 손가락이 아프시겠지만 조금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데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P.S.
Mazda RX8 테스트드라이브할 때 느낀 것인데요, 몇 달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S4보다 변속감이 좋았던 같은데 숏기어라 그렇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숏기어라면 단순히 기어봉만 짧은 것이 아니라 미션자체가 그렇게 만들어져야하는 것이겠죠?
요즘 토론토 날씨는 점점 시원해지고 있어서 드라이빙하기에 그만인 것 같습니다.
S4(B6) 구매한 지 한달이 되었는데도 출퇴근 용도 외에 시간내어 달려보지 못해서 아쉽네요.
제 개인적으로 느낀 것인데요, 지금 순정으로 타고 있는 S4의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의 높이 차이가 좀 큰 듯 해서 힐&토우를 하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행중에는 한번도 해본 적은 없고 정지되어 있는 상태에서 연습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제 발이 문제인지 기술의 문제인지 아니면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의 높이 차이가 커서인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여기 'Tuning&Driving'란의 마스터님의 페달 튜닝에 관한 글을 읽고 혹시나 페달을 장착하면 좀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아직 차에 익숙해지려면 멀었지만 나중에라도 힐&토우 때문에 페달을 바꿔야 한다면 미리 바꾸어서 바뀐 페달에 적응해 놓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다시금 정리해서 질문 드리자면,
1. 순정으로도 힐&토우를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데 제가 아직 익숙치 않아서인지요?
2. 만약 애프터마켓용 페달을 장착하는 것이 힐&토우를 떠나서 여러가지로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어떤 제품을 추천해주실 수 있는지요(가능하면 토론토에서 구매 가능한 제품으로)?
3. 제품이 차종별로 따로 있는 것인지 아니면 범용적인 것으로 사서 맞추어 장착하면 되는 것인지요?
4. 마스터님처럼 드릴 작업과 같이 힘든 작업이 소요되는 지요?
5. 아직 힐&토우를 할 줄 모르는 제가 처음 작업 후 나중에 높낮이 혹은 좌우간격을 조정할 수 있는지요?
초보에게 해주시는 답변이니 입이 아니, 손가락이 아프시겠지만 조금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데 회원님들 건강하세요~
P.S.
Mazda RX8 테스트드라이브할 때 느낀 것인데요, 몇 달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S4보다 변속감이 좋았던 같은데 숏기어라 그렇지 않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숏기어라면 단순히 기어봉만 짧은 것이 아니라 미션자체가 그렇게 만들어져야하는 것이겠죠?
2006.08.28 13:29:04 (*.43.141.32)

제 경험상 순정 페달로 힐&토의 어려움은 일반적으로 A와 B 페달간의 간격보다는 두 페달의 높이 차이가 더 큰것 같습니다. 이 높이 차이는 (일반적으로 B가 올라와있고 A는 상대적으로 낮죠) 아프터마켓 페달 장착시 A페달 아래 고무판 같은것을 깔면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만 두 페달의 간격 사이는 힐엔토용 기능성 제품 또는 custom 제작이 아닌경우 단순 장착만으로 해결이 안될겁니다.
2006.08.28 13:33:16 (*.43.141.32)

장착시 양 페달을 중앙으로 약간 쏠리게 장착하시는것도 하나에 방법이긴 합니다. 기능성 제품중에 A페달 좌측하단이 튀어나오게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 있습니다...제가 본거는 RAZO제품이었던것 같네요. 간격과 높이 차이를 좁히면 힐엔토가 수월해지긴 합니다만 페달 간격이 좁아지면서 간섭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특히 저 같이 발 볼이 넒으신분들은 더욱 섬세한 풋웍이 요구됩니다.
2006.08.28 14:36:34 (*.61.25.54)

양성우님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표현을 잘못했군요... 간격의 차이라는 것이 높이 차이를 말씀드린 것이 맞습니다.
본문 수정했습니다.
제가 표현을 잘못했군요... 간격의 차이라는 것이 높이 차이를 말씀드린 것이 맞습니다.
본문 수정했습니다.
2006.08.28 23:08:20 (*.215.1.110)

제 경우도 엘리사 순정 페달의 높이 차이 때문에 엑셀쪽만 튜닝페달 장착을 고려했었는데 (언급하신 RAZO제품) 또 조금 타고 다니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지는듯도 하고 -_-;;;
일정답력 이하의 브레이킹시의 힐앤토는 아직 울컥거릴때가 종종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요령이 생기긴 하더군요. 뒷꿈치를 얼마나 돌리느냐 보다는 앞꿈치(발가락이 아닙니다)를 브레이크 페달에 어떻게 붙이느냐가 더 관건이더군요.
아무튼 괜시리 덧댓다가 브레이크와 엑셀 사이를 오갈때 옆쪽으로 걸릴듯도 하고해서 당분간은 보류중입니다. RAZO의 날개펼치는 페달이 좋아보이기는한데 너무 비싸더군요. 근데 전 거리가 넓다고 느낀적은 없네요. 오히려 뒷꿈치가 왼쪽 벽에 걸릴때가 더 많으니..
일정답력 이하의 브레이킹시의 힐앤토는 아직 울컥거릴때가 종종 있습니다만 나름대로 요령이 생기긴 하더군요. 뒷꿈치를 얼마나 돌리느냐 보다는 앞꿈치(발가락이 아닙니다)를 브레이크 페달에 어떻게 붙이느냐가 더 관건이더군요.
아무튼 괜시리 덧댓다가 브레이크와 엑셀 사이를 오갈때 옆쪽으로 걸릴듯도 하고해서 당분간은 보류중입니다. RAZO의 날개펼치는 페달이 좋아보이기는한데 너무 비싸더군요. 근데 전 거리가 넓다고 느낀적은 없네요. 오히려 뒷꿈치가 왼쪽 벽에 걸릴때가 더 많으니..
2006.08.28 23:13:52 (*.215.1.110)

그리고 쉬프터만 숏으로 바꾸어도 변속감이 좋아지긴합니다. 물론 장단점은 있죠.
엘리 6속 미션의 경우는 좀 뻑뻑하게 기어가 들어가기 때문에 숏으로 바꾸면 체력소모가 심해지고 빠른 변속에 오히려 저해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익숙해지면 괜찮다라는 이야기도 있고해서 그것 역시 보류중;; (생각해보니 이것저것 찍어놓기만 하고 보류중인 아이템이 잔뜩이군요 -ㅇ-)
엘리 6속 미션의 경우는 좀 뻑뻑하게 기어가 들어가기 때문에 숏으로 바꾸면 체력소모가 심해지고 빠른 변속에 오히려 저해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익숙해지면 괜찮다라는 이야기도 있고해서 그것 역시 보류중;; (생각해보니 이것저것 찍어놓기만 하고 보류중인 아이템이 잔뜩이군요 -ㅇ-)
2006.08.28 23:15:49 (*.215.1.110)

한가지 분명한것은 페달의 모양이나 위치에 관계없이 잘하는 사람은 처음타면서도 자유자재로 잘만 하더군요;;; 약간 자극받았슴 ㅠ.ㅠ
2006.08.30 06:53:49 (*.61.45.96)

김주영님 답변 감사합니다.
RAZO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한번 검색해 보아야겠네요.
오늘 다시한번 해보려 했는데 뒷굽이 높은 구두라도 신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힘들게 느껴지더군요. 제 시팅 포지션이 잘못된 것일까 궁금하네요. 말씀하신 제품들은 마스터님이 하신 것처럼 드릴로 구멍을 뚫고 하는 작업의 요소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RAZO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한번 검색해 보아야겠네요.
오늘 다시한번 해보려 했는데 뒷굽이 높은 구두라도 신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힘들게 느껴지더군요. 제 시팅 포지션이 잘못된 것일까 궁금하네요. 말씀하신 제품들은 마스터님이 하신 것처럼 드릴로 구멍을 뚫고 하는 작업의 요소가 없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