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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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토론토는 아직도 눈이 많이 오고 있네요~
한국은 이제 봄으로 접어든 듯 보이는데...
마스터님도 벌써 독일에서 섬머 타이어로 교체하시고^^
현재 저는 2005년식 아우디 S4를 타고 있습니다.
작년 8월에 딜러에서 15,000mile에 받아야하는 정기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서비스에는 엔진오일 및 필터 교체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후 한 달쯤 후에 대쉬보드에 엔진오일부족 경고등이 점등되었습니다.
딜러에서 오일을 적게 넣었을지도 몰라서 그냥 1L의 오일을 사서 보충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서비스 받은 지 7개월정도, 18,000mile)에 또다시 엔진오일부족 경고등이 점등되었습니다. 급한대로 1L의 엔진오일을 또 보충하고 오늘 딜러에 입고했는데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1L/1,000km의 엔진오일 소비는 정상이라고 합니다.
주차한 바닥에 오일이 샌 흔적은 없었기에 외부에 오일이 새는 곳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철이라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배기가스에 연기가 같이 나오지도 않는 것 같구요. 기름값 비싸서 고알피엠은 지양하고 부드럽게(?) 운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3,000mile(4,800km)동안 2L의 오일을 보충했다는 게 정상적인지 모르겠습니다.
audiworld 포럼에 질문을 올렸는데 어떤 오너가 아우디에서 받은 편지를 올려주었는데 거기에도 1L/1,000mile의 엔진오일소모는 acceptable하다고 씌여있습니다만 정말로 이 현상이 자연스러운 것인지 성능과 내구성 등등에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P.S.
편지 받으신 분의 허락없이 편지를 퍼왔습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2007.03.03 12:05:47 (*.231.24.246)
제 S8 4.2L 엔진도 약 5천키로에 1리터 정도 엔진오일을 보충해야되더군요. 만 오천 키로에 전 엔진오일을 가는데 약 2에서 3L 정도는 보충을 해야되는 것 같더군요. 물론 200키로 이상 고속주행도 자주하고 고 rpm도 간혹씩 쓰는 편이지만 좀 많이 먹는다 싶어서 문의해본 결과 아우디 엔진들이 특히 4.2L V8 엔진은 오일을 좀 먹고 매뉴얼상에도 1000km에 1L의 엔진오일 소모는 가능하다고 나와 있더군요.
2007.03.03 13:51:15 (*.47.100.85)

제가 한창 BMW330을 들쑤시고 다녔을 때도 해외, 국내 포럼 할 것 없이 어느정도 엔진오일 먹는건 괜찮다고들 하더군요. ^^ 제가 만난 330오너들도 다들 쿼터 한통씩 들고 다니더라구요...
2007.03.03 14:13:45 (*.98.173.50)
다른 차들도 보통 5000km주행하면 0.2~0.3리터 정도는 소모하는데요. 고rpm을 많이 쓰면 0.5리터정도는 다들 먹더라구요. 저는 늘 5000km때마다 체크하고 보충합니다.
2007.03.03 16:11:38 (*.99.95.231)

답변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보충용 오일을 사서 트렁크에 넣어 두었습니다~ 중간중간 오일량을 확인하고 미리미리 보충해야겠네요~
2007.03.04 06:14:01 (*.190.83.243)
그 정도면 좀 많이 소모되는듯 싶네요. 신차도 오일이 소모되기는 하지만 그 정도로 소모된다면 양산차종으로서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죠..링갭이나 각도의 설계상 문제일듯.
지금까지 130,000km 정도를 탔는데 엔진의 성능이나 내구성에는 큰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연비가 이전보다 좀 더 좋아진 듯한 느낌도 좀 들구요...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닌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