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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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타냥 김영진입니다.
이렇게 직접 성함을 거론해서 죄송합니다. ^^
어떻게 질문답변 게시판을 검색하다 보니 양상규님 댓글 중에 크랭크각 센서 이상 테스트 방법이 있어서 대부분의 차량에 해당하는지 궁금해서요. ^^
http://www.testdrive.or.kr/bbs/zboard.php?id=q_a&page=1&sn1=&divpage=2&sn=off&ss=on&sc=on&keyword=꺼짐&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742
2단 고정으로 주행하면서 가속하면 5500 알피엠에서 연료차단... ^^ 부분입니다.
혹시나 모를 답변을 위해서 제 차량의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03년 1월 출고 E39 530 입니다. 어쩔수 없게도 당연하게 오토구요.
현재 69800 키로 주행했습니다.
1차 시동꺼짐의 발생은 05/06년 겨울 아마 기선전때였으니 06년 2월이었을겁니다. 용평 리조트에 다녀오는길에 약 4-5키로 정도 지정체가 된적이있었습니다.
평균 속도 20키로 이하로 클리핑과 살짝 살짝 엑셀에 발만 대는 식으로 3-4키로 밀렸다가 정체가 풀리는 순간 가속하려는데 조용하게 시동이 죽었습니다. 겨울이었지만 날씨는 따듯했고... 엔진의 온도는 날씨에 영향을 크게 안받을 정도로 뜨거울거라 생각합니다.
키를 뺀 후 다시 시동을 거니 시동이 걸려서 집에 올수 있었고... 센터에서는 시동꺼졌던 기록은 있는데 원인은 안나온다고 하면서... 일단 더 타보라고 하더군요.
2차 시동꺼짐은 지난 2일 목요일에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강릉에 회 한접시 먹으러 가는데...둔내 부근에서 한 2키로 밀렸습니다. 역시 가다서다하는데... 조용하게 죽었습니다.
역시 키를 뺀 후 다시 시동을 걸자 시동이 걸렸고...DSC off 하면 나오는 경고가 계속 떠 있었습니다. 강릉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가 시동을 걸자 DSC off경고는 사라졌습니다.
3차 꺼짐은 그 다음날인 어제 하이원 리조트 가는 길에 꺼졌습니다. 영월을 지날무렵 비가 정말 죽여주게 오더군요. 쏟아 붓는 정도로 내리더군요. 덕분에 차량들은 대부분 시속 40으로 주행... 거의 엑셀을 살짝 터치만 해주는 식으로 20여 키로를 주행했는데... 작은 마을에 신호 대기하는데 죽었습니다.
키를 빼고 시동을 걸자 걸리자 마자 다시 죽었습니다. 같은 작업을 5번 했는데 계속 죽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시동을 걸면서 공회전을 심하게 해주었더니... 정상 작동을 하더군요.
목적지 숙소에 도착해서 센터 어드바이져에게 전화를 했더니.... 스캔을 해봐야 안다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데....
대충 주워들은 풍월로는 크랭크 각 센서 정도의 문제가 아닐까 하고 있던차에... 크랭크 각센터 이상 테스트 방법에 대한 댓글이 있길래.... 이렇게 길게 여쭈어 봅니다. ^^
제차도 2단에 고정하고 주행하는 테스트로 확인할 수 있을까요?
1차 시동꺼짐일때는 뭔가 잠깐 에러가 있었나?? 싶었는데... 2일 양일간 그러고 나니 정차하거나 신호 대기할때 무지하니 불안해서요.
특징은 주행중에 꺼지는게 아니라... 대부분 정차했다가 출발하려고 할때 라는 겁니다. 그리고, 가다서다를 자주 반복하는 악조건.... (겨울이건 비가 많이 내리건 어쨋건 엔진이 뜨거울 조건입니다.)
아무래도 빨랑 해결해야겠습니다. 불안하고 쪽팔려서리....
/////달타냥/////
2007.08.05 10:05:48 (*.182.28.157)
양상규님은 아니지만 같은 경험이 있어 글 올립니다. 제 차는 2002년식 E46 였는데, 역시나 백화점 주차장에 들어가려고 섰다 갔다를 반복할 때 몇번 꺼졌었습니다. 저야 워런티 기간였으니 당연히 센터서 따졌지요. 저 말고도 그런 증상을 호소하는 이가 많았었던거 같습니다. 1,2,3단계로 나눌 수 있을만큼...손님의 항의 정도에 따라 그들의 응대단계가 있었습니다. 넘 오래된 일이라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첨엔 플러그와 배전반을 갈고 두번째 연료모터를 갈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속도로에서 140 정도로 달리다 미션 경고등(톱니바퀴 모양)이 들어오면서 차가 40km/h 정도로 완전 감속이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선 시동이 한참 안 걸리더군요. 결국...따져서 미션 갈았습니다. 그 이후론 아무 이상 없더라구요. 워런티가 끝난거 같은데, 제가 알기로 크랭크각 이상은 진단기에 나옵니다. 아마 고질적인 BMW의 시동꺼짐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2007.08.05 12:14:29 (*.144.250.148)
손형준님 말씀 감사드립니다. 아마 제차와 증상은 다른듯 합니다. 연료 펌프의 문제의 증상이나 플러그쪽은 아닌듯 합니다. 엔진 부조 증상은 전혀 없거든요. 그냥, 가다 서다의 지정체를 반복한 후 신호 대기 또는 가다 서다중 섰다가 출발할때 꺼집니다. 지정체가 있다고 항상 그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인데... 이번 휴가때 2일 연속으로 발생해서 아무래도 해결해야할듯 해서요. ^^ 제 생각에는 크랭크 각센서가 가장 의심스럽고 이 이후로는 흡, 배기 캠샤프트 포지션 센서의 이상이 의심되고 있어서요. 월요일 센터에 예약은 했습니다. ^^ 조언 고맙습니다. ~~~
2007.08.05 13:18:27 (*.251.76.243)

김영진님 안녕하세요
의심되는 추정이 맞는것 같습니다. 비머의 캠각쎈서는 두 개이죠
하나는 앞쪽에 있어서 교환 확인이 수월하고 하나는 뒷쪽에 있는데
두 개 모두 교환하셔야 할듯합니다. e39 모델에서 종종 발견되는
증상입니다. 캠각쎈서의 문제가 맞는것 같습니다 ^^;;
의심되는 추정이 맞는것 같습니다. 비머의 캠각쎈서는 두 개이죠
하나는 앞쪽에 있어서 교환 확인이 수월하고 하나는 뒷쪽에 있는데
두 개 모두 교환하셔야 할듯합니다. e39 모델에서 종종 발견되는
증상입니다. 캠각쎈서의 문제가 맞는것 같습니다 ^^;;
2007.08.05 16:16:01 (*.144.250.148)
양상규님 말씀 고맙습니다. ^^ 일단 링크에 올린 테스트 방법은 베타 엔진에만 해당되는건가요?
그리고, 의심해볼 센서는 총 3가지인가요?
저는 크랭크 각 센서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신거로 보아서는 크랭크 각 센서에더불어 캠 각 센서 (흡기쪽 캠 포지션 센서와 배기 쪽 캠 포지션 센서) 까지 총 3개의 센서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는 말씀이시네요. ^^
배기쪽은 시동 꺼짐과는 큰 관련이 없고, 시동 꺼짐은 주로 흡기쪽 캠포지션 센서와 크랭크 각 센서 문제라고 주워 들었거든요. 아흐~~
내일 센터에서 무슨 야그가 있겠지요.
그리고, 의심해볼 센서는 총 3가지인가요?
저는 크랭크 각 센서만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말씀하신거로 보아서는 크랭크 각 센서에더불어 캠 각 센서 (흡기쪽 캠 포지션 센서와 배기 쪽 캠 포지션 센서) 까지 총 3개의 센서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는 말씀이시네요. ^^
배기쪽은 시동 꺼짐과는 큰 관련이 없고, 시동 꺼짐은 주로 흡기쪽 캠포지션 센서와 크랭크 각 센서 문제라고 주워 들었거든요. 아흐~~
내일 센터에서 무슨 야그가 있겠지요.
2007.08.05 18:02:34 (*.22.116.32)
같은 증상으로 센터에서 산소 센서 교체 후 없어졌습니다.
고속이 아니라 저속에서 문제라 다행히 사고는 없었습니다.
bmw측(?)에서는 7~8만 정도된 차량에서 으레 발생할수있는 문제며..부싱류 말고도 기타 부품들을 지속적인 관리와 교체를 요한다고 했습니다.
차종은 e39 540입니다.
고속이 아니라 저속에서 문제라 다행히 사고는 없었습니다.
bmw측(?)에서는 7~8만 정도된 차량에서 으레 발생할수있는 문제며..부싱류 말고도 기타 부품들을 지속적인 관리와 교체를 요한다고 했습니다.
차종은 e39 540입니다.
2007.08.06 09:17:43 (*.187.30.2)
산소센서요? 음... 같은 증상이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산소 센서로도 시동이 꺼지는건가요? 산소 센서 손상되면 그냥 연비 정도 나빠지는줄 알았는데...
점심 시간에 센터 가볼 예정입니다. 뭔가 뜨겠죠. ^^
점심 시간에 센터 가볼 예정입니다. 뭔가 뜨겠죠. ^^
2007.08.06 12:30:35 (*.192.187.141)

bmw의 시동꺼짐은 대부분 저속 클리핑 상태(정체구간) 에서 발생되는듯합니다... 아직까지 고속에선 시동이 꺼졌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는듯...
휘발유 품질에도 좀 민감하고 날이 아주 더울땐 유증기 때문에 꺼지기도 하는듯하구요...(어떤 원리로 꺼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99% 정도는 다시 시동을 걸면 문제가 없고 반복적으로 일어나질 않기에 신경을 안써도 좋지만 자주 그러시는 분들은 점검을 해야겠지요..
저희집의 E90 320도 막히는 길에서 한번 시동꺼짐 이후로 1년가까이 재발은 없네요...
다만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시동이 꺼진줄도 모르고 (저속이라 더더욱..) 당황하면서 미션을 N으로 바꾸고 시동을 걸어야 걸리는데 D 상태애서 애꿎은 시동만 계속 거니 차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생각해버린다는 -ㅇ-;;;;
휘발유 품질에도 좀 민감하고 날이 아주 더울땐 유증기 때문에 꺼지기도 하는듯하구요...(어떤 원리로 꺼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99% 정도는 다시 시동을 걸면 문제가 없고 반복적으로 일어나질 않기에 신경을 안써도 좋지만 자주 그러시는 분들은 점검을 해야겠지요..
저희집의 E90 320도 막히는 길에서 한번 시동꺼짐 이후로 1년가까이 재발은 없네요...
다만 대다수의 운전자들이 시동이 꺼진줄도 모르고 (저속이라 더더욱..) 당황하면서 미션을 N으로 바꾸고 시동을 걸어야 걸리는데 D 상태애서 애꿎은 시동만 계속 거니 차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생각해버린다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