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처리 될까요? 음주인데;

@근데 아침부터; ..........혹은 그 상태로 또 운전을 하고 가신건가요? -_-a

음주여부는 알콜이 분해가 되어버리면 확인할 길이 없기에
추후에 발뺌하게되면 머...답 없습니다.
어짜피 상대차주가 가해자이기 때문에 차량파손 수리부분만
청구하셔서 합의를 보셔도 되고 아침 출근길이라시니 새벽녘까지
음주하고 몇시간 주무시고 출근하시는 분 같군요.

더 늦기전에 빨리 매듭을 지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음주사고는 가/피해 여부를 떠나 관련이 되면 골치아픕니다.
지금처럼 사고당시 액션을 취하신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해당 음주관련부분에서는 고소/고발을 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지요.

가해차량이 음주라고 인정했는데...경찰을 부르지 않으신거 같은데 맞죠??

돈때매 젊은 사람봐준다고 하면 그사람이 언제 어디서 또 음주를 한채로 똑같은 사고로 다른사람의 생명을 앗아갈수도 있습니다. 가해차량이 음주였으면 무조건 경찰부르고 병원가서 눕는게 정상입니다.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죠......

그자리에서 그냥 연락처만 받고 헤어지셨다니...그사람이 추후에 박은기억없다..등등의
말을 하면 그 케이스는 그냥 그렇게 얼렁 뚱땅 엄어갈듯합니다.


더군다나 사진한장도 없는 상태니.....

음주운전은 습관입니다.
음주 운전자를 그냥 보내면 더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접촉사고로 그치지 않을 수도 있고 누군가 크게 다칠 수 있지요.
과속 난폭 운전보다 무서운 것이 졸음 운전과 음주 운전입니다.

댓글달고 나서 생각해보니..가해자는 오늘 신나서 자랑하겠네요..음주운전으로 사고났는데..그냥 보내줘서 왔다라고...주위사람들은 혀를 끌글차며 자랑이다..라고 하겠지만..

그 상태로 그냥 보내다가 그 사람이 또 사고내서 다른 사람이 다치기라도 하면..;;;

그런거 같네요 전화 두번에 문자 했는데 연락이 없네요..
저도 인간적인면에서 넘어가려고 했으나....심히 괴씸하네요....
말한디면 저 그냥 보험도 안하고 걍 넘어가려고 했는데 안되겠네요....
전화번호가 있으니 그리고 참 저도 바보같은게 출근이 급하고 비가 많이 오고 그런
상황이라서 보내주었네요....접촉사고 흔적이라도 있으니 그걸로 형사 건으로
넘겨야 겠네요....사람이 좋게 대해주고 인간적으로 하는것이 제맘과 같지 않은가
봅니다..이번엔 좀 악해져야 할것같습니다.......
리플들 감사 드립니다......
이성우님.....네 경찰부르지 않았구요 사진도 차번호도 안적고 와서 조금 힘들겠네요..

횐님들 의견 감사드리구요..
이번에 사고처리의 미숙함을 많이 배웠네요..세상사 다 제맘같지 않네요..
아는 현대 대리점에 가서 범퍼 견적여쭤보니 38만원정도 나와서 전화하니...
가해자왈.....아니 그냥 살짝 접촉인데 그걸 꼭 갈아야 하냐고 이러고 있네요..
그리고 점입가경은 저보고 양아치 짓하지말라고 하네요..둥글게
살라고 그런 메세지 까지 경찰서에가서 신고한다고 하니 전화와서
내일 자기친구가 카센터 사장이니 거기서 처리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야하나요? 전 제가 아는곳의 카센터에서 하고 싶은데...
가해자왈 .....해주는 사람이 원하는 곳에서 하는게 맞다고 또 이런말...

아놔 정말 이런표현 하면 안되는데 뚜껑열리는줄 알았네요..
자긴 회사 8년차라 상사한테 잘한다네요..그러면서 차가 뭐며..몇년식이냐고 물어보네요..
아 정말 그럼 외제차면 잘해줄려고 그런건가? 어이가 없어서 .....
내일 원하는곳에서 안해주면 사고 신고 할려구요...

면허증 차번호도 안적고 걍 어린친구라 좋게 끝내줄려다가 이런꼴당하네요..
세상사 다 자기맘이 아닌듯하네요...전 다친데라도 없냐고 물어보는게 예의 아닌가 하는데
살짝 쿵 박았는데 왜 그걸 고치냐고 하는듯한 말에 열이 확올라서...
음주 사고 정지수준에 사고면 면허 취소인데 ...암튼 자필로 쓴 본인이름과 연락처..
이것밖에 없어서 ....
암튼 열받는 하루네요............나중에 경찰서 간다고 전화끊었더니 다소 수그러져서
원래 그런애 아니라구 똥밟았다고 생각해달라고 자기가 다해드린다고 이런말하네요..

기본이 안되있는 사람들에게 기본을 기대했던 제자신이 바보같더라구요.....
원래 조용하고 점잖은 카센터 사장님도 일하는분들도 양아치 짓하지말라고 하는문자 보고
바로 신고 하라고 하실정도 였습니다..

심려가 크시겠습니다.
그런데.. 악해지시다니요....사고후 당연한 절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사고시 번거롭게 면허번호나 전화번호를 받지 않습니다.
즉시 보험사(위의 경우라면 경찰서도..)에만 전화하면 상대방하고는 마주칠 일도, 그럴 필요도 없으니 말이지요.
지금까지도 충분히 참으신것 같습니다...

경찰까진 안부르더라도 그자리에서 보험접수번호 까지는 받아야 됩니다.
음주 여부랑 상관없이요...

다른것 필요없이 경찰서에 신고하십시요.
저희 아버님도 작년에 세상편하게 보험처리면 다되는줄 아시고
계시다가 독한놈 만나서 호되게 당하시고 나선 요즘엔 법규도
좀 지키고 계십니다. 사고시엔 타인도 중요하지만 내가 가장
중요한 법입니다. 상대에게 부담줄까봐... 딱한 사정에 있다고
이것저것 다 봐주다가 되려 역으로 화를 입게 된경우 많이 봐오고
저 역시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다보니 전혀 그렇게 해 줄 필요가
없더군요.

전후사정을 떠나서 음주는 확인시엔 보험사보다도 경찰에 접수가
가장 먼저입니다. 음주사고시엔 음주자 과실이 가장 큽니다.
역으로 동훈님이 약주하시고 반대입장이 되어본다면 기분이 참
다를것 같은데요~ ^^;;; 아뭏든 지금이라도 경찰에 접수하시는것이
추후에 일어날 안좋은 상황을 대비하여 손해보실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 듯 합니다.

아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뭐가 악하다는 겁니까.
악한 건 그 사람 같은데요.
바로 신고하셔야지요.
그런 사람은 내일 술 깨면 음주 조사해도 안나오니 바로 오리발 내밀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리고 또 술먹고 운전대 잡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