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원래는 구쿱 2.0 을 중고로 살려고 하였는데요.
현대차 부식에 완전 질려버려서 현기차는 제외하고 다음차를 준비해볼려고 합니다.
86 수동도 고민해봤는데 할부로 구매하면 인생이 궁핍해질것 같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고민한게 크루즈인데 디젤은 정말 제스타일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찾아보니 1.6 수동 매물이 쫌 있는듯 해서요.
혹시 실 운행하시는분들의 느낌 및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 저도 좋아하는 차입니다. 2.0디젤 한번,1.6은 수동 한번, 오토 두번 타본게 전부이지만 튼튼한 차체강성과 쫄깃한 주행감각이 인상깊었던 차입니다. 허나 구쿱2.0을 염두에 두셨다고 했으니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6엔진이 탑재된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차체 대비 엔진의 출력이 모자라는 느낌이며 1.4t 1.8 2.0의 트림이 있는 가운데 상대적인 출력적인 부분에서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 듯합니다. 나온지 5년이라는 연식도 무시할 수 없구요. 그리고 요즘 나오는 현대기아차는 부식에 그렇게 취약하지 않습니다.

구쿱이라는게 구형 젠쿱 말씀하시는거죠?
라프디젤수동은 구쿱2.0 오토에 비해 많이 부족한 출력은 아닐텐데요....
보험료, 유류비 측면에서 유지비도 구쿱보다 저렴하고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솔린을 선호하시는 걸 보니 전후 무게 밸런스를 고려하시는 듯 한데....
순정 1.6은 많이 답답하실 겁니다. 수동일지라도.... (예전에 동호회에서 1.6에 과급 올리신 분도 계시긴 했죠...)
부식문제는 2010년 이후 모델부터는 개선이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포츠 주행에서는 전체적으로 구쿱이 낫겠지만 라프나 크루즈의 고속 안정성 만큼은
현기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서 좋은 선택 하시길.... ^^
일단 쩜육 오토보다 훨씬 낫고, 쩜팔 오토보다 살짝 모자르다는 느낌입니다.
12년식인가부터 10마력 상승해서 124마력인데, 사실 별반 차이 없어요.
정확히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지 남겨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데 확실한건 그냥 수동모는 재미로 사는 차지 절대 빠른 차는 아니에요.
구매하시겠다면 라프수동보다 크루즈 수동을 구해보세요. 09년식 수동은 최고급형도 있습니다만, 너무 오래된 느낌이고 크루즈 수동은 당시 깡통 트림이었습니다만 LT급으로 딱 필요한 옵션 정도는 기본으로 있습니다.
12년식 수동은 차체제어장치 기본으로 들어가 있구요.. 그 이후로는 생산중단입니다.
차라리 아베오 터보 수동은 어떠세요 세단형은 트렁크크기도 크고 성능개선 튜닝도 많이 나온 상태이고 수동이라 재미집니다.

동시대 현대차만 못한 부식성능.
쩜육수동 짧게 타봤는데 토크가 너무 딸리고 출력이 낮아서 탈만한 차는 아닙니다.
제가 라프 1.6을 타다가 구쿱 2.0 으로 차종을 변경하였습니다.
두 차 모두 1년에 40,000km 이상을 주행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주행에 대한 감은 잡은 것 같습니다.
일단 두 차모두 재미가 없습니다.
라프는 샤시나 고속주행 안정성은 정말 괜찮습니다.
소형차급 치고 괜찮다는 것이 아니라 급을 떠나서 좋은 수준입니다.
다만 이인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출력이 문제입니다. 답답합니다.
고속도로에서 x영역 후반대까지 겨우 올라가는 수준이고, 차는 안정적인데 안 나가서 답답합니다.
특히 감속 후 재가속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상당한 인내심이 요구됩니다.
젠쿱은 재미를 찾기에는 참 애매합니다.
저도 주변 분들께 의견을 듣고도 출퇴근용이라는 자기 최면을 걸어서 구입하긴 했지만, 재미를 느끼기엔 조금 부족합니다. 출력은 Y영역까지는 쉽게 도달하니 큰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의외로 잦은 VDC 개입과 기대 이하의 고속 안정성이 저는 가장 큰 불만입니다.
라프와 반대로 잘 나가긴 하는데 달릴 수록 불안합니다.
순전히 제가 타면서 느끼는 느낌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두 차종 모두 순정상태로 유지하였습니다.

크루즈 쩜육 수동 끝물 구매해서 5만정도 탔었습니다...(제가 출고받고 나서 몇달뒤에 크루즈 연식변경 들어가며 수동이 없어지더라고요) 솔직히 이냥저냥 좋은차가 맞습니다만 어느상황에서든 (시내주행, 고속주행, 추월 및 기타) 출력이 부족하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남아있는차입니다. 뭐 물론 사실 지금도 출력부족한 차 몰고는 있습니다만, 크루즈 쩜육 수동의 경우, 부족한 출력을 메꾸려고하는 탓이었는지, 엄청난 숏 기어였으며 (100km/h - 2950rpm) 그렇다고해서 튀어나가는 재미가 있었던건 아니기에 정말 이해못할 세팅이었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정해진 파워트레인으로 이게 정말 최선이었겠구나 싶었습니다. 차 정말 잘 비교하셔서 좋은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6은 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2010년식 부터 차체 강판(?)이 변경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잘은 모르지만 아연도금강판 이야기였던 같은데,,,
2009년식 라프의 경우는 사이드 스텝 쪽 부식 문제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부식에 질려버리셧다기에,,,)
또한, 크루즈 1.6의 경우 201?년식 이후 부터 약간의 엔진 성능 향상이 있었습니다.
구매하시게 된다면 2가지 부분 검색해서 확인해보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