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운전 실력도 형편없고 차에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지만
Lotus Elise를 예전부터 (1세대)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Lotus Elise에 대해서 여기저기 물어 보니 꼭 들려오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바로
"서킷에서 탈 것 아니라면, 로터스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차에 대해서
전문적인 운전 실력이 갖추어 지지 않았다면 타지마라'
라는 말이 꼭 따라 옵니다. 실제로 타 본 분들이라기 보다는
타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렇다더라라는 분들의 말이긴 하지만요. --a
과연 정말 로터스 Elise는 그런 차인가요? 외국 여행도 많이 다녀보지만
꼭 유럽의 도로 사정이 우리나라 보다 더 좋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오래된 도시일 수록 요즈음의 좋은 국내 도로보다 더 않좋은 길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로터스 엘리제를 공도에서 잘 타고 다니던데...
저처럼 실력없고 국내에 살고 로터스를 타 본적이 없는 사람은 Elise를 타면
안되는 것일런지요?
그리고 Elise 잔고장이나 손이 많이 가는 차종일런지요?
Lotus Elise를 예전부터 (1세대)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Lotus Elise에 대해서 여기저기 물어 보니 꼭 들려오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바로
"서킷에서 탈 것 아니라면, 로터스를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차에 대해서
전문적인 운전 실력이 갖추어 지지 않았다면 타지마라'
라는 말이 꼭 따라 옵니다. 실제로 타 본 분들이라기 보다는
타는 분들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렇다더라라는 분들의 말이긴 하지만요. --a
과연 정말 로터스 Elise는 그런 차인가요? 외국 여행도 많이 다녀보지만
꼭 유럽의 도로 사정이 우리나라 보다 더 좋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오래된 도시일 수록 요즈음의 좋은 국내 도로보다 더 않좋은 길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로터스 엘리제를 공도에서 잘 타고 다니던데...
저처럼 실력없고 국내에 살고 로터스를 타 본적이 없는 사람은 Elise를 타면
안되는 것일런지요?
그리고 Elise 잔고장이나 손이 많이 가는 차종일런지요?
2008.06.28 09:48:05 (*.224.57.174)

Road Impression 게시판에 권영주 마스터님이 로터스에 관해 쓰신글을 읽어보세요 . 구입하실 예정이시라면 아무문제 없습니다. 잘달리는 차는 다 서킷가야 되게요.......로터스로 유유자적,포르쉐로 유유자적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구입예정에 있으신거 같네요 부럽습니다.
2008.06.28 09:54:44 (*.224.57.174)

자동밖에 안해본 운전자라면 지금부터 배우면 된다. 나이먹어서 골프를 배우는 노력의 1/100의 노력이면 수동을 수족처럼 다루게 된다는 점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엑시지는 전문 드라이버나 레이서들에게만 어울리는 차가 결코 아니다.
한계속도와 코너에서 차를 날릴 각오를 하고 타야하는 긴장감과 오직 서킷과 와인딩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고철 덩어리로 엑시지를 폄하하지 마라.
토요타의 파워트레인을 가졌으니 파워트레인의 내구성이나 메인트넌스는 토요타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장비가 거의 없으니 고장날 부품도 거의 없다.
시가지 연비가 왠만한 자동변속기 준중형차보다 잘나오는 어쩌면 엄청나게 경제적인 소형차일 수도 있고, 새벽에 아내와 단둘이 오붓하게 100km/h이하의 속도로 6개의 단수를 모두 알차게 이용하며 시골 국도를 재미있게 달릴 수 있는 차가 엑시지이다.
평상시에 식구들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운송수단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second car 아니면 third car로 엘리스나 엑시지는 아주 안성맞춤이고, 시가지가 약간 한산한 틈을 타서 카라이프를 공유할 수 있는 맘 잘통하는 지인이나 사랑하는 애인을 옆에 태우고 로터스가 주는 순수함을 만끽한다는 것은 서킷이 아니기 때문에 와인딩이 아니라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결코 아닐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lotus로 게시판에서 검색해보심 몇편에 글이 나옵니다.^^
엑시지는 전문 드라이버나 레이서들에게만 어울리는 차가 결코 아니다.
한계속도와 코너에서 차를 날릴 각오를 하고 타야하는 긴장감과 오직 서킷과 와인딩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고철 덩어리로 엑시지를 폄하하지 마라.
토요타의 파워트레인을 가졌으니 파워트레인의 내구성이나 메인트넌스는 토요타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장비가 거의 없으니 고장날 부품도 거의 없다.
시가지 연비가 왠만한 자동변속기 준중형차보다 잘나오는 어쩌면 엄청나게 경제적인 소형차일 수도 있고, 새벽에 아내와 단둘이 오붓하게 100km/h이하의 속도로 6개의 단수를 모두 알차게 이용하며 시골 국도를 재미있게 달릴 수 있는 차가 엑시지이다.
평상시에 식구들과 함께 이동할 수 있는 운송수단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second car 아니면 third car로 엘리스나 엑시지는 아주 안성맞춤이고, 시가지가 약간 한산한 틈을 타서 카라이프를 공유할 수 있는 맘 잘통하는 지인이나 사랑하는 애인을 옆에 태우고 로터스가 주는 순수함을 만끽한다는 것은 서킷이 아니기 때문에 와인딩이 아니라서 느끼는 스트레스가 결코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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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로 게시판에서 검색해보심 몇편에 글이 나옵니다.^^
2008.06.28 09:56:48 (*.224.57.174)

로터스를 몰기위해서는 힐&토우나 드리프트쯤은 익숙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자기자신을 극도로 위축시키기에 충분한 선입견은 버리는 것이 좋다..
스포츠카를 타는 오너들이 모두 레이서 수준의 드라이버도 아니고, 그런 운전기술없이 빠른차를 타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다.
차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가지 않아도 차에 대해 느끼는 감성이나 만족도는 운전자가 누구이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만족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영역에서 안전하게 그리고 차가 보여주는 감성 및 본능과 함께 공감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만 있다면 어떤차를 선택하든지 그것은 본인의 책임이자 권리이다.
스포츠카를 선택할까 망설이는 자칭 덜 숙련된 드라이버에게 최근 몇년동안 난 한번도 운전실력을 좀 더 쌓고 그 차를 선택하라고 말한 적이 없다.
로터스는 경주용차의 DNA를 가진 것이 분명하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재미있는차에 올라타보기도전에 주변의 눈치나 로터스를 타는 운전자라면 무조건 빨라야한다는 유치한 선입에 현혹되지 말았으면 한다.
-testkwon-
몇 편에 글을 읽다보면 로터스가 사고싶어지더라구요...........^^
스포츠카를 타는 오너들이 모두 레이서 수준의 드라이버도 아니고, 그런 운전기술없이 빠른차를 타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다.
차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가지 않아도 차에 대해 느끼는 감성이나 만족도는 운전자가 누구이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만족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영역에서 안전하게 그리고 차가 보여주는 감성 및 본능과 함께 공감하려는 최소한의 노력만 있다면 어떤차를 선택하든지 그것은 본인의 책임이자 권리이다.
스포츠카를 선택할까 망설이는 자칭 덜 숙련된 드라이버에게 최근 몇년동안 난 한번도 운전실력을 좀 더 쌓고 그 차를 선택하라고 말한 적이 없다.
로터스는 경주용차의 DNA를 가진 것이 분명하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재미있는차에 올라타보기도전에 주변의 눈치나 로터스를 타는 운전자라면 무조건 빨라야한다는 유치한 선입에 현혹되지 말았으면 한다.
-testkwon-
몇 편에 글을 읽다보면 로터스가 사고싶어지더라구요...........^^
2008.06.28 10:12:27 (*.25.233.15)

오선배님.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운전하기 시작한 것은 15년이 됩니다. 당연히 수동은 예전부터 몰았고 요즈음은 GTI를 타고 있습니다. SM7 (곧 A6나 Passat CC로 바꿀 예정이긴 하지만)이 집안 세단 용으로 하나 있고, 출퇴근용으로 얼마전 GTI를 구입해서 타고 있습니다만 편하고 잘 나가고 다 좋은데 왠지 허전하고 내가 운전한다기 보다는 VW 회장이 운전해주는 것 같아 심심합니다. ^.^ 한때 드리프트도 연습해 볼려고 야밤에 학교 운동장에서 (그러면 안되만서도) 쇼를 하면서 놀던 기억도 나고 (당시 콩코드 수동이었습니다. 잘 나갔는데...) 잠이 안오는 새벽이면 한적한 야산을 혼자서 몇번이나 오르내리는 일도 많았습니다만 그것도 나이가 들기 시작하고 위험했던 순간들이 몇번 있고 나서는 시내 주행 60-70km/h 고속도로 주행 100 - 130 km/h를 지키는 아주 얌전한(?) 운전자가 되어 버린 30대 중반입니다. GTI는 출퇴근용으로도 충분한 좋은 차이긴 하지만 좀더 원시적이고 하드한 느낌을 위해서 수동 스포츠카 쪽으로 찾다 보니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은 예전 Car vision에서 보던 Elise가 떠 올랐습니다. 그래서 심히 고민 중입니다. 1st, 2nd가 아닌 3rd 로서의 Elise는 괜찮지 않을까 해서요. 어떤 이는 GTI + Elise할 여유로 M3나 S4, 혹은 Cayman을 추천하지만 왠지 저는 Elise가 계속 관심이 갑니다. 카메라도 그 불편한 수동기나 Leica같은 것들만 사용하고 여전히 불편한 (국내에서) Apple Mac을 좋아하는 만큼 아마도 제 성격이 좀 이상한 데가 있는 모양이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여하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여하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008.06.28 10:28:01 (*.78.4.246)

우현님이 정말 "Pure"한걸 좋아하신다면야 Elise와 Exige를 추천해드립니다.
운전 재미가 쏠쏠한 차임에는 분명하지만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가격대에서 더 높은 운전재미를 찾을수있는차는 많습니다.
저또한 많은 차종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중에 Exige가 가장 운전재미가 있던차종은 아닙니다.
Exige와 Elise는 운전재미보단..."PURENESS"에 초점을 두셔야됩니다.
운전 재미가 쏠쏠한 차임에는 분명하지만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가격대에서 더 높은 운전재미를 찾을수있는차는 많습니다.
저또한 많은 차종을 소유하고 있지만 그중에 Exige가 가장 운전재미가 있던차종은 아닙니다.
Exige와 Elise는 운전재미보단..."PURENESS"에 초점을 두셔야됩니다.
2008.06.28 10:29:45 (*.25.233.15)

김재우 선배님 / 좀더 다양한 리스트를 적어 주시면 부족한 후배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Pureness라....
2008.06.28 10:32:14 (*.215.1.169)

이 세상에 특별한 기술과 환경에서만 운행을 해야하는 차는 없습니다.. 일반 주행용으로 허가가난 차량이라면 말이죠... 아무리 유니크하고 출력이 높고 무게가 가볍다고해도 자동차는 전부 똑같거든요.. 결국 2-3개의 페달과 스티어링휠 하나면 조작법은 모두 같으니까 -_-;;;
결국 오너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잘 맞는 차인가만 고민하시면 될듯하네요 ^^
결국 오너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에 잘 맞는 차인가만 고민하시면 될듯하네요 ^^
2008.06.28 10:32:21 (*.25.141.250)

로터스는 '서킷에서 타야만 하는 차'가 아니라 '도로에서만 타기에는 아까운 차'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제 컴터 바탕화면에도 빨간색 엑시제s가 달려오고 있습니다.ㅋㅋ. vgo에서도 뵙고 여기서도 뵙네요.
2008.06.28 10:35:51 (*.215.1.169)

고가격,고출력으로 갈 수록 특별한 사람들만을 위한 차라는 이미지 마케팅을 하지만... 초보 운전자에게 슈퍼카를 운전하라고 시켜도 처음에 시야나 조작법에 조금 당황하지 한두시간이면 혼자서도 잘만 몰고 다니더만요...
2008.06.28 10:57:15 (*.57.29.97)

솔직히 로터스 엘리제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면 국가를 막론하고 환자죠 ^^;
엘란을 타고다니는 분들이 아직 있다는걸 보면 그보다 최신예에 ABS까지 달린(!) 엘리제/엑시제 형제를 타고 다니지 못할 이유는 거의 없겠죠. 그러나, 같은 값의 세단보다 편의성은 떨어질테고, 패밀리카로서도 이용이 불가능한데 이러한 문제를 감싸안을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문제 아닐까요.
엘란을 타고다니는 분들이 아직 있다는걸 보면 그보다 최신예에 ABS까지 달린(!) 엘리제/엑시제 형제를 타고 다니지 못할 이유는 거의 없겠죠. 그러나, 같은 값의 세단보다 편의성은 떨어질테고, 패밀리카로서도 이용이 불가능한데 이러한 문제를 감싸안을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문제 아닐까요.
2008.06.28 11:47:42 (*.25.233.15)

좋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왠지 댓글을 읽고 있으니 점점 마음이 굳어져 갑니다. ^.^
제 친구들은 이렇게 이야기 하네요.
"드디어 미치는구나"
"그럴 줄 알았다"
--a
왠지 댓글을 읽고 있으니 점점 마음이 굳어져 갑니다. ^.^
제 친구들은 이렇게 이야기 하네요.
"드디어 미치는구나"
"그럴 줄 알았다"
--a
2008.06.28 12:11:54 (*.38.33.7)

엘리스S, 엑시지S를 두 주말 연속 시승했었습니다.
한마디로 시원합니다!!!
시동을 꺼먹었을때는 엄청 뻘쭘합니다! ㅎ
에어컨, 오디오, 파워 윈도우 다되니까 불편한게 없던데요?
온도상승 후 7,8천 rpm의 사용! 쵝옵니다! ^^
한마디로 시원합니다!!!
시동을 꺼먹었을때는 엄청 뻘쭘합니다! ㅎ
에어컨, 오디오, 파워 윈도우 다되니까 불편한게 없던데요?
온도상승 후 7,8천 rpm의 사용! 쵝옵니다! ^^
2008.06.28 12:27:15 (*.143.173.130)

대신 로터스로 가시면 그때부터는 눈이 아~~~주 높아져서 왠만한 차는 별 감흥이 안오는 단점도 같이 있습니다..ㅎㅎ
2008.06.28 14:40:31 (*.229.103.85)

무조건 사세요.
보통차들은 빨리 달려줘야 존재감이 드러나지만, 로터스는 그냥 앉아 신호대기만 섰다갔다해도 확~존재감이 드러나는 차이지요. 서킷주행은 약 한달만 코치줌 받음서 연습하면 어지간한 레이서 수준으로 달릴 수 있답니다. 그건..기회될때 하시면 금상첨화. ㅋ
보통차들은 빨리 달려줘야 존재감이 드러나지만, 로터스는 그냥 앉아 신호대기만 섰다갔다해도 확~존재감이 드러나는 차이지요. 서킷주행은 약 한달만 코치줌 받음서 연습하면 어지간한 레이서 수준으로 달릴 수 있답니다. 그건..기회될때 하시면 금상첨화. ㅋ
2008.06.28 21:17:10 (*.165.127.57)
정확히 말하면 '일반도로에서 타기 아까운 차' 보다는 '일반도로에서 타기 불편한 차' 가 아닐런지요 ㅎㅎ 컨셉 자체는 환영할만할 컨셉이지만 편의성면에서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차니까요.
2008.06.29 00:06:03 (*.108.5.137)
안녕하세요.전우현님.라이카 동호회에서 항상 좋은글 보는 사람입니다.^^
제가 테스트드라이브에는 거의 눈팅족이지만 왠지 저두 전우현님에게 라이카가 아닌 자동차에 대해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저는 지금 포르쉐gt3를 타는데여. 저두 항상 로터스를 맘에 두고 있지만 전체적인 전우현님의 상황을 볼때 997 수동정도면 아주 좋을실거 같습니다. 걱정하시는대로 로터스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상적인 상황으로 타기에는 포르쉐와 비교해 몇가지 불편한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혹시 아직 포르쉐를 접해보지 않으셨다면 언제 한번 꼭 시승을 해보시고 로터스와 비교해 보는것도 좋은 선택이실거 같습니다.^^ (아마 가을에 포르쉐 월드 로드쇼를 하는데 그때 꼭 한번 참석해 보세요. 이미 하셨다면...^^)
제가 테스트드라이브에는 거의 눈팅족이지만 왠지 저두 전우현님에게 라이카가 아닌 자동차에 대해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댓글 남깁니다.
저는 지금 포르쉐gt3를 타는데여. 저두 항상 로터스를 맘에 두고 있지만 전체적인 전우현님의 상황을 볼때 997 수동정도면 아주 좋을실거 같습니다. 걱정하시는대로 로터스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상적인 상황으로 타기에는 포르쉐와 비교해 몇가지 불편한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혹시 아직 포르쉐를 접해보지 않으셨다면 언제 한번 꼭 시승을 해보시고 로터스와 비교해 보는것도 좋은 선택이실거 같습니다.^^ (아마 가을에 포르쉐 월드 로드쇼를 하는데 그때 꼭 한번 참석해 보세요. 이미 하셨다면...^^)
2008.06.29 01:39:25 (*.159.253.238)

음... 이런 질문들이 의외로 꽤 나오는 걸로 압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겁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분들은 로터스의 본질적인 면만 어필받은신 분들 같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로터스 모델들도 스트리트 리갈로 나온 차량이고, 분명 완벽한 트랙 전용으로 설계하고픈 엔지니어들이 욕심을 약간 씩 덜어내며 제작된 엄연한 트랙&로드 리갈 차량입니다.
그만큼 완벽한 트랙전용으로만 허가되어 일반일들에게 판매되는 차량도 꽤 존재하는 만큼, 스프린터인 엘리스는 트랙만 고집해야한다는 두서없는 뒤쳐진 생각은 '현대 로터스'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데에서 비롯된 '미스'입니다.
다만, 엘리스나 엑시지가 차체마저도 양산차량 치고는 유니크하게도 FRP로 제작되며, 여러모로 설계와 성질이 트랙지향이 강한 로드 스프린트 레이스카로써 트랙에서 그 진가와 한계가 발휘되는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해외 로터스 클럽과 소규모 지역 커뮤니티 클럽에서도 로터스 오너들은 Track Day 행사 위주로 트랙에서의 타임어택이나 혼주 레이스로 로터스 오너들은 정통 클럽 스포트를 즐기는, 왠만한 스포츠카 클럽들과는 다소 다른 활동 모습을 보이는것도 그만큼 로터스의 성격과 궁극적인 쉼터는 트랙에서 발휘되며, 역시 그곳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로지 트랙카라는 인식은 분명 잘못되었으며, 얼마든지 공도에서도 즐거운 드라이빙과 개성있는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의 반려차로써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로드카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런 점이 포텐셜이 상당히 높은 차량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습니다.
P.S-로터스는 기본적으로 설계가 단순하기 때문에 잔고장이 없기로 유명합니다.
그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되는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트랙 주행 전,후 관리는 신경써 주시는 건 기본임은 당연합니다.
최근에 정지중 Stall(정지 대기 상태에서 시동이 꺼지는...) 현상으로 한때 문제가 된적 있지만, 그부분은 현재 말끔히 해결이 된걸로 기억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겁니다. 그렇게 말씀하신 분들은 로터스의 본질적인 면만 어필받은신 분들 같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하지만, 로터스 모델들도 스트리트 리갈로 나온 차량이고, 분명 완벽한 트랙 전용으로 설계하고픈 엔지니어들이 욕심을 약간 씩 덜어내며 제작된 엄연한 트랙&로드 리갈 차량입니다.
그만큼 완벽한 트랙전용으로만 허가되어 일반일들에게 판매되는 차량도 꽤 존재하는 만큼, 스프린터인 엘리스는 트랙만 고집해야한다는 두서없는 뒤쳐진 생각은 '현대 로터스'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데에서 비롯된 '미스'입니다.
다만, 엘리스나 엑시지가 차체마저도 양산차량 치고는 유니크하게도 FRP로 제작되며, 여러모로 설계와 성질이 트랙지향이 강한 로드 스프린트 레이스카로써 트랙에서 그 진가와 한계가 발휘되는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해외 로터스 클럽과 소규모 지역 커뮤니티 클럽에서도 로터스 오너들은 Track Day 행사 위주로 트랙에서의 타임어택이나 혼주 레이스로 로터스 오너들은 정통 클럽 스포트를 즐기는, 왠만한 스포츠카 클럽들과는 다소 다른 활동 모습을 보이는것도 그만큼 로터스의 성격과 궁극적인 쉼터는 트랙에서 발휘되며, 역시 그곳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로지 트랙카라는 인식은 분명 잘못되었으며, 얼마든지 공도에서도 즐거운 드라이빙과 개성있는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의 반려차로써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로드카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런 점이 포텐셜이 상당히 높은 차량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습니다.
P.S-로터스는 기본적으로 설계가 단순하기 때문에 잔고장이 없기로 유명합니다.
그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되는 수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만, 트랙 주행 전,후 관리는 신경써 주시는 건 기본임은 당연합니다.
최근에 정지중 Stall(정지 대기 상태에서 시동이 꺼지는...) 현상으로 한때 문제가 된적 있지만, 그부분은 현재 말끔히 해결이 된걸로 기억합니다.
2008.06.29 02:52:44 (*.88.78.169)

2nd or 3rd 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으시죠...^^
자동기어를 가진 폴쉐가 더 많이 팔리는 나라에서
'로터스는 트랙에서 서킷에서만!' 이라고 국한하는건
아무래도 어설프게만 들리는걸요...
컬럼쓰시는 박규철님의 따님도 미국에서 엘리스를
타신다는데....맘에 들면 그게 정답인거죠...ㅋ
제 느낌엔 엘리스 r,s 엑시지 중에 엘리스r이 가장
이거다 싶었습니다~~~^^
자동기어를 가진 폴쉐가 더 많이 팔리는 나라에서
'로터스는 트랙에서 서킷에서만!' 이라고 국한하는건
아무래도 어설프게만 들리는걸요...
컬럼쓰시는 박규철님의 따님도 미국에서 엘리스를
타신다는데....맘에 들면 그게 정답인거죠...ㅋ
제 느낌엔 엘리스 r,s 엑시지 중에 엘리스r이 가장
이거다 싶었습니다~~~^^
2008.06.29 07:16:41 (*.86.159.243)

엘리스 실제 공도에서 운전해 보아도.. 1,2단 기어비가 생각보다 길어서(그래도 가속은 휙휙이지요~) 운전하기도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 편했습니다. ^^ 현재 로터스의 고향 영국에 있습니다. 아침 출근시간 버스를 기다리다보면 최소한 2대 이상의 엘리스나 엑시지를 매일 본답니다.. 타이어가 출퇴근용으로는 좀 비싸겠지만.. 즐거움으로 상쇄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
2008.06.29 09:06:38 (*.22.116.168)
포르쉐냐 로터스냐는 오너의 순수한 드라이빙 의지라고 봅니다.
'타고 내리는데 불편하고 출발은 좋았는데..타고나니 피곤하다'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대안은 고성능 대형 GT카를 타는게 맞을겁니다.
3년에 한번 물갈이 하시는 오너분이시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각종 메인터넌스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로터스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타고 내리는데 불편하고 출발은 좋았는데..타고나니 피곤하다'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대안은 고성능 대형 GT카를 타는게 맞을겁니다.
3년에 한번 물갈이 하시는 오너분이시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각종 메인터넌스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로터스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2008.06.30 13:45:12 (*.25.233.15)

너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거의 Elise R로 마음이 굳혀져 가는 중입니다.
제 동생이 RX-7을 타고 있는데 얼마전 동승해 보고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Elise-R를 구입하게 되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몇가지 더 궁금한 점들을
여쭈로 종종 글도 남길 듯 합니다.
부족한 후배에게 좋은 글 주신 많은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대단한 테드입니다.
제 동생이 RX-7을 타고 있는데 얼마전 동승해 보고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Elise-R를 구입하게 되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몇가지 더 궁금한 점들을
여쭈로 종종 글도 남길 듯 합니다.
부족한 후배에게 좋은 글 주신 많은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역시 대단한 테드입니다.
2008.06.30 14:00:46 (*.212.136.89)

제가 엘리스를 소유해본 적은 없고,
실제 가까이서 본 차량도 별로 없지만,
연식이 얼마 안된 차량도 꼭 탑과 만나는 고무씰이 헐어있다던가,
윈도우 레버가 헐렁 헐렁 하다던가 하는 사소한 품질 이상이
조금씩은 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기본적인 파워트레인과 차체의 메인터넌스는 큰 문제 없지만,
고무씰, 프라스틱 등의 내구성은 크게 좋게는 안느껴졌습니다.
저도 다음 차로 엘리스를 1순위로 고려 중인데,
차량의 성격과 주행성능 모든 것이 다 좋고
제게는 일반 시내 주행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
위와 같은 사소한 부분의 품질이 조금 걸리네요.
오너이신 회원님들도 계신 것 같은데,
그런 쪽 문제는 원래 큰 문제가 없는지
아니면 최근 개선이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실제 가까이서 본 차량도 별로 없지만,
연식이 얼마 안된 차량도 꼭 탑과 만나는 고무씰이 헐어있다던가,
윈도우 레버가 헐렁 헐렁 하다던가 하는 사소한 품질 이상이
조금씩은 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기본적인 파워트레인과 차체의 메인터넌스는 큰 문제 없지만,
고무씰, 프라스틱 등의 내구성은 크게 좋게는 안느껴졌습니다.
저도 다음 차로 엘리스를 1순위로 고려 중인데,
차량의 성격과 주행성능 모든 것이 다 좋고
제게는 일반 시내 주행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
위와 같은 사소한 부분의 품질이 조금 걸리네요.
오너이신 회원님들도 계신 것 같은데,
그런 쪽 문제는 원래 큰 문제가 없는지
아니면 최근 개선이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