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2000년식 차량이라 한번 수리를 시작하니 또 다른곳이 보이고...
정비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파워스티어링 랙 양쪽에서 파워오일 누유가 있더라구요.
정비사 말로는 고무부츠 내부에 파워오일을 밀봉하고 있는
리데나가 있는데 거기서 누유가 생긴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랙 파츠를 통채로 교환해야 한답니다.
부분 수리는 안된다고 하네요.
부품을 검색하다보니 이런 파츠에 사용하는 누유방지제가
보이네요. 한종류만 있는게 아니라 제법 여러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이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요?
고무를 부풀려서 누유를 막는거 같은데 효과가 좀 의문스럽긴 하지만
제품 평점은 대부분 80% 이상 좋다는 평가더라구요.
파츠교환이 제일 확실한 정비겠지만 수리비용 차이가 너무 차이가 나니까
누유방지제를 한번 써볼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차종은 어떻게 되나요?
2000년식 차인데 랙피니언이 오버홀이 안되는건 좀 의외입니다.
제 차도 (캠리) 10년 되었을때 저 부분에 누유가 생겨서 오버홀 했었어요.
그런데 정식 서비스 센터에서는 오버 안된다고 하는 모양이더군요. 결국 외부업체에서 수리했죠.

으윽~ 정비 매뉴얼을 보니 정말 스티어링 기어는 오버홀 자재가
부품으로 공급 안되는것 같습니다 (8항 첫줄에 수리 안된다고 나와요).
http://workshop-manuals.com/audi/tt_quattro_coupe/l4-1.8l_turbo_%28atc%29/steering_and_suspension/steering/steering_gear/component_information/service_and_repair/removing_and_installing/page_5523/
혹시 모르니 서울 근방에 계시다면 장안동 실력있는 정비소 들려 보세요. 제가 다니는
정비소에서는 원래는 수리 못하는 것도 비슷한 부품 개조하거나, 아니면 아예 선반과
밀링머신으로 깎아서 부품을 새로 만들어서라도 고쳐주는 곳입니다.
그리고 부품 재생/오버홀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과도 연결이 되어 있죠.
업체명은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몇년 안타실거면 누유방지제도 괜찮지만 4+년 타실거면 교체하시는게 마음 편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