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상사에 E46 330i 매물이 있어서 구입을 고려중입니다.
성능기록부에 엔진에 누유있다고 되어있길래 물어보니 수리해준다고 하면서 2주간 엔진/미션 보증해준다고 하는데 일단 내일 가서 보기로 했습니다.
말만 하는건 믿기 힘드니 계약서에 특약을 써달라고 할거긴 한데, 써있는 특약이 얼마나 효용이 있을까요?
당연히 수리된 뒤에 계약하겠다고 하는게 맞는거겠죠?
그럼 가격을 올릴거구요. ㅠㅠ
수리후 수리가격만큼 올린다면 굳이 판매자에게 수리를 맏길 이유가 있을까요?
본인이 직접 확인하면서 정비하는게 더 좋습니다. 엔진누유라면 당장 차가 못움직이는
고장은 아닐테니 구입후 업체 알아보고 수리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차라리 수리비 몇 푼이라도 더 네고해서 가져와 직접 고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성능기록점검표도 솔직히 믿을게 못됩니다.
누유있어도 장갑으로 쓱 닦고 정상으로 체크하더군요ㅡ,.ㅡ
검사자가 따로 있어도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모두들 의견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 의견 여쭤보길 잘했네요
수리 받을 방법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수리비 만큼 할인 받고 제가 고치는게 당연히 좋은 방법인데 왜 이걸 생각 못했을까요

제가 소시적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성능점검 알바(?)를 몇달 했었지요.
수리는 언제나 최저가 땜빵 수리에 성능기록부상에 이상있는 부위를 기록하면 열에 여덟은 대놓고 압박하고 심한경우 "야~! 이 **놈아." 라는 욕설과 함께 차 열쇄를 집어던지고 가버립니다.
특히 돈 많이 들어가는 수리의 경우 기록하는 것을 아주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고차 거래시 절대로 성능기록부 그대로 믿지 마시구요
윗분들 조언대로 센터 진단 후 이상이 확인된 부분에 대해 수리비만큼 까달라고 하세요.
그들이 입에 달고사는 "관허업체 법적보장" 이런거 아무 쓸모 없습니다.

중고업체에서 수리라 하면 중고부품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리업체와 상생관계라 싸게싸게 막 수리를 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수리비 만큼 저렴하게 차량 인수하셔서 직접 수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에스페로 사러 갔었는데 헤드가스켓 터졌으니 갈아준다고 하더군요.
차 받으러 갔는데 헤드 볼트를 임팩으로 조이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문제는 제가 차를 전혀 모르던 시절이라 우와 저렇게 정비하는거구나 그러고잘 받아왔습니다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