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현재 SM5 뉴임프 09년식 타고 있으며, 아래와 같은 주행패턴입니다.
주중에 데일리 출퇴근 왕복 20km,
주말에 서울(일산)-대전 왕복 400km + alpha (놀러다니느라 ^^)
특히 주말에 서울(일산)-대전은 항상 새벽시간 경부고속도로 널럴할때 다니고, 90~100으로 (발)크루징 합니다.
(가솔린 뉴임프에는 크루즈 컨트롤을 달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엔 모닝이나 스파크에도 크루즈 컨트롤이 들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세상!!)
만약에 위와 같은 주행 패턴에서 SM5 -> 경차로 바꾼다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이득이 꽤 크다고 판단되는데요,
(만약에 경차로 가면 80~90으로 고속도로 크루징 할 생각입니다)
망설여지는 것이 경차의 승차감입니다. 속도를 90으로 크루즈 컨트롤의 도움을 받는다 해도, 편도 3시간 거리를 주행할 때 몸이 피곤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의 안락한 주행감을 경차에서 기대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지금 SM5 뉴임프에서는 그 부분은 정말 만족하고 있거든요. 한편으로는, 09년식 차와 16년식 차를 고려했을 때 경차 승차감도 많이 좋아지지 않았을까 기대되기도 하고 ...
참고로, 만약 경차를 들인다면 지금 타고있는 SM5는 어머님 드릴 생각입니다. (어머님 차가 좀 말썽이라 ...)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일단 현세대 모닝은 시트가 불편합니다.
방음 면에서도 많이 부족하고 순정 서스도 울렁울렁 거려서 멀미가 날때도 있고요.
그래도 중형차만 못합니다ㅎㅎsm5논임프랑 비교햇을때입니다.
아니면 쏘카로 고속주행 한번 해보시길바랍니다.

뉴모닝으로 오토로 고속도로 700km 가량 여러번 운전 했는데 큰 불편함 못 느끼고 그냥 그랬습니다
경제적인건 확실 하더군요 톨비 반값에 기름도 덜 먹구요


예전에 비해 안정감을 주고 상기 속도 정도때 2000rpm정도 주변을 유지하는등으로 소음과 연비도 괜찮다지만.. 그것은 경형소형범주에서 말하는것이지 중형세단과 비교할 것은 아닙니다. 우선 시트에서부터 큰차이가 나고 고저차에의한 가감속에서도도 비교불가이지요..

승차감이 낫거나 비슷하길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 아닐까요?
아무리 경차가 좋아져도 경차는 경차입니다.
스파크 가스를 들였는데, 생각보다 넓은 공간, 고속안정감도 느껴지고, 그렇게 많이 피곤하진 않던데요...
이제 가족 나들이는 경차로만 다닙니다.(수원-대구 왕복하면 톨비+유류비가 4만원밖에 안나오거든요)
고속도로 주행 중 가장 문제는 앞뒤 대형차에 끼이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과 오르막에서 교통흐름에 약간 뒤쳐지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였습니다.
승차감을 포함 현 차량 대비 전반적인 기대치를 일정 부분 포기하실 준비가 되어있으시다면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닌듯 보입니다.

저는 마티즈를 5년정도 탄것 같은데 장거리 피로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거의 냅다 발고 다녔기에 , 가감속에 대한 스트레스는 있지.
운전자는. 운전에 집중하게 되면. 잘 모르겠네요.


애들 엄마가 더 넥스트 스팍을 가지고 있어서 왕복 3~7시간 정도의 중장거리 몇 번 뛰어봤는데 뒷좌석에 사람을 태우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90~100km/h로 크루징하면 적당히 편합니다.
연비도 16~17km/l 이상은 나오구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의 하체 성능과 가속성은 경차임에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처가 갈때 통행료에서 2만원 정도를 아끼니 그거 참 쏠쏠하더군요.
다만 짧은 축간거리 때문에 노면 상태에 따라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중형하고 비교한다면 당연히 떨어집니다.
무조건 경제성을 보신다면 추천해드립니다만 승차감을 생각하신다고 하니 일단 어떤 방식으로든 몇 번 시승을 해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급뽐뿌를 잠재우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일단 지금은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조만간 어떻게든 더뉴모닝이나 넥스트 스파크를 빌려타고 고속도로를 달려봐야겠네요... 시승 후에 꼭 다시 댓글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안불편합니다. 이것도 되게 편한데? 싶습니다.
근데 그러다가 다시 중형차타면
아아. 이전에 되게 피곤했구나 싶어지더라고요ㅜㅜ
어떤 상황을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입니다. 렌트카 시승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경차 오토나 CVT를 타라 하면 죽어도 다신 못 탑니다.
도대체가 얼마나 밟아대야 하던지...
회사 차인 신형 스파크 CVT는 그나마 가속 스트레스는 덜해졌지만
결국 주행거리 수천킬로만에 변속기 고장으로 퍼졌습니다.
경차는 수동변속기에 가속페달을 가볍게 밟은 채로 탄력으로
엔진을 가볍게 3~4천을 돌리며 탈 때 연비나 가속 모두 적당히 만족되더군요.
오르막이나 에어컨 사용시는 답 안 나오긴 합니다만...
많은 관심주셔서 상황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일단,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제 주행패턴을 고려했을 때 09년식 sm5 -> 16년식 스파크로 갈 경우 유류비, 통행료, 세금 등 연간 160만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다면 큰 돈이지만, 승차감 측면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일것이라는 많은 분들의 의견에 수긍하며, 잠정적으로 현행 sm5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게다가 제가 내년 혹은 후년에 잠시 외국에 일이년 정도 나갈 일이 생길지도 몰라서, 당장 신차를 들이기엔 부담이 크다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ㅋㅋ
다만, 이번주말에 카쉐어링 서비스를 통해 신형 스파크를 렌트해서 반나절 정도 일산-파주 자유로를 고속주행 등 테스트 해 볼 생각입니다. 예비 와이프 동승해서 어느정도 세컨카로써 활용성이 있겠다 싶으면 그때 가서 세컨카로 구입을 하는것을 고려해볼까 합니다.
주말 시승 기대되네요!! 타고와서 비교 느낌 또 댓글로 달겠습니다~ ^^

회사차가 스파크, 아반떼 인데 주로 스파크를 타고 다닙니다. 지금도 서울>대구 내려왔는데요. 허리가 아픕니다. 요추받침이 없는게 적응이 안됩니다. 스파크는 신차부터 현재 6만까지 제가 90%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165km까지 나가고 OD OFF 시 150아래에서 퓨얼컷이 걸립니다.
내구성은 좋습니다. 소음은 극악입니다. 이게 너무 피곤합니다. 장거리 소음은 괴롭습니다. 최고속도까지의 고속안정성은 정말 놀랍도록 좋습니다. 브레이킹 능력도 훌륭하며, 코너링 능력은 혀를 내두립니다. 경량이 주는 엄청난 진입속도...(출장길에 마성 에버랜드 길을 자주 감아줍니다)
다만 너무 불편한 시트(다리를 맞추면, 손이 안맞고, 요추받침의 부재는 정말 최악), 엄청난 소음공해. 이게 단점일 뿐입니다.
유류비용은 경차의 고속도로 주행은 고rpm을 사용하는 형태라 나쁩니다. 다만 톨비 할인은 정말 최고입니다.
가끔타는 아반떼는 정말 좋습니다.
퇴근할때 타는 제 차가 더 좋구요.
출근해서 다시 타는 스파크도 좋습니다. 주행안정감 굿, 다만..너무 씨끄럽습니다.
렌트나 카쉐어링으로 평소 이용거리를 달려보세요. 그게 답입니다.
저는 너무 씨끄러워서 귀마개하고 탑니다. 위험합니다. 이게. 그래도 너무 씨끄러워서....
노면소음이나 안정성 승차감등도 09년식 임프가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 업무용으로 모닝을 타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선 임프가 낫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