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유령회원으로 고민끝에 질문 글을 올립니다.
최근 집안 사정으로 아버지가 타시던 01년식 XD를 가져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양쪽의 쿼터패널 부식이 여러군데 안에서 부풀면서 나오는 상태입니다.
다른 부분도 필요하면 수리할 각오는 하고 있지만 특히 이 두쪽의 부식부분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라서
양쪽의 쿼터패널을 판금해서 처리할것인지 아니면 그냥 패널째로 교체할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보시기에는 어느쪽이 좋을지, 그리고 쿼터패널을 교체하면 차량 주행에 지장은 없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2016.09.30 06:31:52 (*.169.229.28)
녹을 갈아내고 퍼티작업후 도색하는 수리는 근본적인
수리방법이 아니며 한두달후면 다시 녹이 올라옵니다.
근본적으로 부식부위의 일부를 절단하고 새로운 철판으로
덧대는 방식의 수리방법이 녹의 재발을 막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작업해주는 곳이 극히 드뭅니다.
수리방법이 아니며 한두달후면 다시 녹이 올라옵니다.
근본적으로 부식부위의 일부를 절단하고 새로운 철판으로
덧대는 방식의 수리방법이 녹의 재발을 막습니다.
국내에서 이렇게 작업해주는 곳이 극히 드뭅니다.
2016.09.30 08:53:09 (*.223.3.123)
네이버 블로그에서 '추홍엽 손판금' 으로 검색해보시면 부식 수리에 대한 다양한 포스팅이 있습니다.
저도 그쪽 부식으로 02년식 투스카니, 거기서 수리했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그냥 일반적인 공업사에서 대충 갈아내고 퍼티 발라 수리하는건 수리 직후에는 완벽해보이만 임시 방편입니다.
아마 그렇게 수리하는 공업사에서도 물어보시면 1-2년 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 받으실꺼에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견적이 100만원 정도였고, 수리 후 부식 없이 2년정도 잘 타다 팔았습니다. 일방 공업사에서도 3-40정도 불렀었습니다.
요즘엔 일이 밀려 당분간 부식수리는 하지 않는다고 본 것 같습니다;;
저도 그쪽 부식으로 02년식 투스카니, 거기서 수리했었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그냥 일반적인 공업사에서 대충 갈아내고 퍼티 발라 수리하는건 수리 직후에는 완벽해보이만 임시 방편입니다.
아마 그렇게 수리하는 공업사에서도 물어보시면 1-2년 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답 받으실꺼에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견적이 100만원 정도였고, 수리 후 부식 없이 2년정도 잘 타다 팔았습니다. 일방 공업사에서도 3-40정도 불렀었습니다.
요즘엔 일이 밀려 당분간 부식수리는 하지 않는다고 본 것 같습니다;;
2016.09.30 09:04:58 (*.46.229.199)

밖에서 부식이 보이는 정도면, 속은 완전히 심한 상황일겁니다.
http://blog.naver.com/h07019/220390370020
일단 당시 현대차 부식은 쿼터패널에서만 끝나지 않고 프레임까지 광범위하게 번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뒷 문 하단 사이드스텝까지 부식이 내려와있다면 사이드쪽 프레임은 이미 많이 상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런 차들은 대부분 하부 프레임이 군데군데 터져있거나 녹이 상당할 겁니다. 저도 예전 차를 유명하다고 하는 공업사에서 수리를 하면서까지 운용했지만 다른 부위까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녹 때문에 차량을 놓아주고 기변 했습니다. 미관상 불편하신거라면 부식 부위만 용접 수리해서 2~3년 정도 타시다가 차량을 변경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녹에 신경쓰다보면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