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우리나라 도로가 외국에 비해서? 좋다고는 하지만..
보통 산길 주행시 노면이 좋지 않은곳이 많은데요
울퉁불퉁한길 , 파인 길 , 뿔룩 튀어 나온길 , 산만한 방지턱
자갈 돌등..
평면비 40 시리즈나 35 끼우고 몇번 타보다가... 노면 안좋은곳 가면 우탕탕해서 아.. 이러다가 하체 다 망가지겠다 ;; 이런 생각도 종종 합니다
실제로 전에 타던차 같은경우 마운트가 금방 나가버리네요;;
그래서 현재는 평면비 45 시리즈 끼우고 만족하는데요 50까지도 끼워볼 생각입니다
서킷이나 , 노면 좋은 도로는 저평면비 타이어가 좋고 노면 별로인데는 조금 푹신한 타이어가 좋겠죠?
와인딩 타는데 너무 변수가 많네요 . 한계까지 주행은 못하지만
몰아붙이면 가끔 차가 튀어서.. 무서워요;;
저처럼 저평면비 타이어에서 , 평면비 높이신분 계신가요?
요즘같은 장마철에는 와인딩 코스보단 교각 연결 구간이 더 위험한듯 합니다. 포장된 토사가 아래로 흘러내려버려서 포트홀 보수를 해도 계속해서 구멍이 생기네요. 와인딩 구간이야 노면 상태를 체크하면서 타지만 일반적인 도로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포트홀은 뭐 대책이 없네요..

카니발에 불과하기에 도움이 될까 모르겠습니다만..
서킷이 아닌 공도의 경우 안전 마진 확보를 제일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어디든 동일하겠지만서두요;;;)
저의 경우,
홈 코스는 정상까지의 힐 클라임과 돌아오는 다운힐 세트 입니다. 올라가면서 노면상태 확인 및 충분한 워밍 업 후, 약간의 인터벌을 주고 공격적으로 내려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빗길 연습한답시고 홈 코스에서 까불대다가
(힐클라임 없이 먼거리를 돌아오면서 다운힐 어택)
작년 장마철에 인생 처음으로 슬로우 비디오를 경험하면서 죽을 뻔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는 반드시
힐클라임-코스확인
다운힐-어택 ㄱㄱ
의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물론 카니발이기에 불가피하겠습니다만 타이어만 놓고 비교할 경우
1. 235/60/R17 (출고사양)
2. 235/55/R17 (4X II)
3. 245/40/R20 (현재, LE 2세트 사용 후 3번째는 PS71)
으로 옮겨 오면서 재미나게 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오XX 일체형으로 60000km 달려 왔습니다만 감쇄력 조절 레버의 고착화;; 말고는 아직 문제는 없습니다.
오버홀은 할 때가 되어가는 것 같긴 하겠습니다만;;
차종, 셋팅, 노면상태, 코스특성, 그리고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변수가 많은 부분인데,
산길 주행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저편평비가 오히려 부담이 덜 가더군요.
노면 요철을 지날 때와 슬립이 발생될 경우 모션 변화가 비교적 급격한 건 부담되지만
역으로 스티어링의 반응이 빠르고 타이어의 그립/슬립 상태 파악이 좀 더 용이한 점은
더 유리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편평비 높은 타이어의 경우, 제대로 달리면 타이어 바깥쪽 숄더부터 안쪽 숄더까지 트레드가
아예 대각선으로 쫙쫙 마모되니 이 상태로 빗길 일상주행시 이따금 너무 쉽게 미끌리더군요.
60같은 경우 고성능 타이어도 거의 없거니와, 사이드월 파먹는 것도 부담이고요.

순정편평비가 어느정도되는지가 관건이라생각합니다. 제차중 프론트에 235 35 19를 쓰는차가 두대. 리어 305 30 19한대가 있는데 와인딩시에 특별히 부담되는일이 많지않습니다. 순정휠을 많이 키운뒤 편평비하락에서 오는 부담은 아닐까요?
공도이기 때문에 코너 다음에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모르니 초행길에서 처음부터 페이스를 높이는건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와인딩을 타신다면 편평비 높은 타이어에서 오는 롤이 오히려 부담일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