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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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보면 모두들 운전재미 최고 서스가 지면 잡아주는 느낌이나 회두성이나 뭐 칭찬 아닌게 없던데
지금의 차들과 비교해서도 여전히 좋은 느낌인가요? 아니면 그때 당시 기준으로였던건가요??
매우 궁금하여 e46 m3 는 못사도 수리 잘되있는 330i 라도 1~2년만 타볼까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연식이 있다보니 좋다고 해도 그때 기준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개인적으로 들긴하내요
실제 오너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현기준 차들과 비교한다면 말이죠
2018.08.31 00:32:12 (*.223.22.166)
차라리 e90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명기의 e46 이라 한들 세월 앞엔 그저 감성 외엔 별다른 장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 e46 아니고서 안되시겠다면 e46 m3 수동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명기의 e46 이라 한들 세월 앞엔 그저 감성 외엔 별다른 장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 e46 아니고서 안되시겠다면 e46 m3 수동을 추천드립니다.
2018.08.31 01:07:49 (*.109.56.226)

현 기준차(국산) 스팅어 후륜 드림 풀옵션과 e46 325쿠페 수동 m팩 소유한 상황에서 말씀 드리면
BMW 느끼는 일반 조건이 직렬6기통 감성+ 5:5무게 배분인데, 사실 요즘 한국서 팔리는 3은 이 조건 충족하는 차가 드물죠. 대부분 디젤이고 m3제외 가솔린 6기통은 구매 불가..
저도 작년 일상 차량 구매할때 f30 328i와 3gt 고민했는데, 희안하게 10년 넘게 지낸 e46 수동 팔 생각은 전혀 안들었고..굳이 수입차 bmw를 두대 타야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때마침 나온 스팅어와 g70등 모두 시승 후 4.528i 대체재라 생각하고 스팅어 샀습니다.
성능으로 보면... 3년 전 e46으로 인제서킷 처음 탔던 랩타임과 지난 달 스팅어 첫 랩타임이 비슷함: 이건 제 실력 문제 ㅠ
결론은 현 기준으로 봐도 e46 주행감의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요즘 3시리즈 대비 훨씬 컴팩트한 날렵함이 있고, 저도 자동차 업계에 있는 바 요즘 고급 준중형 그룹은 치열한 경쟁하에 하체 부품 원가 절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거든요. 구형들은 그 부분에서 예산이 더 자유로웠죠.
하지만 지금 시점 서 e46은 작고 옵션 없어 불편하고 하체와 파워트레인도 멀쩡한 차 찾기 힘드실 겁니다.
차라리 e90으로 눈을 돌려서 상태 좋은 325, 328, 330을 찾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상품성이 훨 나으니깐요.
BMW 느끼는 일반 조건이 직렬6기통 감성+ 5:5무게 배분인데, 사실 요즘 한국서 팔리는 3은 이 조건 충족하는 차가 드물죠. 대부분 디젤이고 m3제외 가솔린 6기통은 구매 불가..
저도 작년 일상 차량 구매할때 f30 328i와 3gt 고민했는데, 희안하게 10년 넘게 지낸 e46 수동 팔 생각은 전혀 안들었고..굳이 수입차 bmw를 두대 타야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때마침 나온 스팅어와 g70등 모두 시승 후 4.528i 대체재라 생각하고 스팅어 샀습니다.
성능으로 보면... 3년 전 e46으로 인제서킷 처음 탔던 랩타임과 지난 달 스팅어 첫 랩타임이 비슷함: 이건 제 실력 문제 ㅠ
결론은 현 기준으로 봐도 e46 주행감의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요즘 3시리즈 대비 훨씬 컴팩트한 날렵함이 있고, 저도 자동차 업계에 있는 바 요즘 고급 준중형 그룹은 치열한 경쟁하에 하체 부품 원가 절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거든요. 구형들은 그 부분에서 예산이 더 자유로웠죠.
하지만 지금 시점 서 e46은 작고 옵션 없어 불편하고 하체와 파워트레인도 멀쩡한 차 찾기 힘드실 겁니다.
차라리 e90으로 눈을 돌려서 상태 좋은 325, 328, 330을 찾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상품성이 훨 나으니깐요.
2018.09.02 22:51:04 (*.100.60.79)
일단 제가 느낀바로는
구형같은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촌티나거나
구식같지않은 실내계기판도 그렇고 무엇보다
디자인.그리고 지면을 움켜지는듯한
Y영역에서도 자유로운 차선변경이 특징이네요
현기의 불안정하고 가벼운 느낌이 아닌
미국차의 그냥 묵직하기만한 느낌이 아닌
일본차의 애매모호한 느낌이 아닌
진짜 말그대로 도로를 움켜쥐는듯한 느낌과
실키식스의 부드러운 엔진음.
운전재미는 요즘 차로서도 보기드물겠죠
e92 90시리즈는 안타봐서
모르겠으나 직렬6기통은 f세대에선 2011년식
528i를 마지막으로 사라졌지요
세월과 타던사람들이 얌전히탔을리 만무해서
기본하체,부싱류를 하나하나 바꿔가며 고쳐가는걸
즐기는게 아니라면야 그나마 신형인
e90이나 e92 330,328i를 구매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같네요~
저같은경우는 엔진오버홀,전체도색까지 했었던
차량이였지만 하체부싱류와 서스,미미등을 정비,수리하다
보니 두달만에 300만원이 깨졌었네요~
구형같은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촌티나거나
구식같지않은 실내계기판도 그렇고 무엇보다
디자인.그리고 지면을 움켜지는듯한
Y영역에서도 자유로운 차선변경이 특징이네요
현기의 불안정하고 가벼운 느낌이 아닌
미국차의 그냥 묵직하기만한 느낌이 아닌
일본차의 애매모호한 느낌이 아닌
진짜 말그대로 도로를 움켜쥐는듯한 느낌과
실키식스의 부드러운 엔진음.
운전재미는 요즘 차로서도 보기드물겠죠
e92 90시리즈는 안타봐서
모르겠으나 직렬6기통은 f세대에선 2011년식
528i를 마지막으로 사라졌지요
세월과 타던사람들이 얌전히탔을리 만무해서
기본하체,부싱류를 하나하나 바꿔가며 고쳐가는걸
즐기는게 아니라면야 그나마 신형인
e90이나 e92 330,328i를 구매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같네요~
저같은경우는 엔진오버홀,전체도색까지 했었던
차량이였지만 하체부싱류와 서스,미미등을 정비,수리하다
보니 두달만에 300만원이 깨졌었네요~
지금 기준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차이지만 현재의 차들과 비교하면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제 소견으로는 지금 E46를 타는건 감성으로 타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E92 335i -> E46 330ci 쿱 ->E92 M3를 거쳤습니다. E92 335i를 4년여정도 타다가 팔고 다른 차를 타다가 문득 BMW가 그리워져서 E46 한대를 들였습니다. 고등학생 때 침만 흘리며 바라보던 차라 주차된것만 봐도 마음이 뿌듯했지만 주행시간이 늘어갈 수록 처음에 탔던 E92와 자꾸 비교가 되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성능도 성능이지만 전체적인 만듬새나 주행질감의 고급스러움 차이가 자꾸 E92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꼭 로망과 소유만족감이 일치하는건 아니더군요. 결국 E46는 팔아버리게 됐고 그 후에 E92의 끝판왕인 M3를 들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다음 세대인 F30 3시리즈를 모델별로 골고루 몰아보아도 E92 M3보다 딱히 더 땡기는 느낌이 없는걸로봐서는 E92 자체가 그냥 제 개인성향에 더 맞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E46가 경민님의 취향에 딱 맞는 차일 수도 있으니 한번 시승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사족을 붙이자면 지금 E46를 사서 그 원래의 주행질감을 제대로 느끼시려면 하체 복원을 풀로 하셔야 할것으로 사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