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이제 차가 슬슬 오래타다보니 조금씩 손이 가는것 같습니다.
현재 4년된 CR-V 2세대를 10만키로째 타고 있는데 이번에 정비소에 엔진오일교환과 기타 수리를 하러 가야합니다.
최근들어 조금씩 브레이크가 밀리는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오일 교환을 할 시기가 된걸까요?
패드는 8만에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비교적 자유로와 올림픽을 주로 달려서 브레이크도 8만에 처음 패드교환할 정도로 브레이크 사용이 많지는 않습니다.
만약 교체한다면 혼다 AS가 좋을까요 아니면 잘 하는곳에서 해도 무방한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10만키로동안 한번도 안하셨다면 업하셔야 할 것 같네요.. 정식센터 아닌 곳에서도 잘 합니다.. 교환기준은 대충 브레이크액의 수분측정기로 수분함량 3% 정도 나오면(그리고 그이상) 교환.. 너무 오래 교환 안하면 캘리퍼 리턴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어서(피스톤 고착)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브레이크액 교환하실려면 라세티 프리미어 순정으로 하세요 ^^ 제일 저렴하고 성능이 좋더군요. 아래 링크는 제가 브레이크액 교환diy를 하면서 쓴 글입니다. 브레이크액 값, 성능표 비교도 되어있습니다.

허주영님. 눈팅회원이지만 링크 걸어주신 부분 읽어 보다가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ABS의 경우 시동을 걸고 에어빼기 작업을 병행하라고 하셨는데, 시동을 걸면 끈상태 작업과는달리 브레이크를 밟으면 꾹~ 들어가잖아요.
그냥 여러번 밟고 마지막 한번 꾹~ 끝까지 밟은 상태로 닛플을 풀어서 에어빼기 해주면 되는지요?

브레이크 액은 2년 마다 교체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브레이크 액도 엄밀히 오일은 오일이지만 일반적 오일과 성질이 매우 다르므로 보통 브레이크 액이라고 부릅니다.
브레이크 액은 어디 흘리면 즉시 닦아야 합니다.
도장면에 묻으면 도장이 손상될 수 있고, 금속부는 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액 교환은 꼭 센터가 아니라도 되며, 잘 하는 미캐닉에게 맡기시면 됩니다.
그런데 '정석'으로 교환하실려면 센터(또는 혼다용 진단장비를 소유한 정비소)에서 교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구형차종인 XD의 경우만 보더라도 브레이크액 교환 시 'ABS모듈의
에어빼기작업'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방법으로 교환작업을 하면 모듈 내의
오일들은 그대로 남아있을 확률이 있지요......
방법은 진단기를 물려서 abs모듈 에어빼기라는 항목을 선택하면, abs모듈이 자기 혼자
드르르르륵 돌아가더군요....
다만, 서비스메뉴얼에도 엄연히 필요한 절차이고, 장비도 가지고있는데, 이 작업까지
해주는 현대그린서비스는 단 한 번도 보지 못하였다는 것이 문제입니다만....T_T
브레이크 액(오일 계열이 아닙니다)은 제동력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않습니다. 제동력은 타이어와 패드, 디스크가 결정하고, 브레이크액은 캘리퍼 피스톤의 원할한 움직임에 영향을 주죠. (베이퍼락 같은 현상도 일어나구요;;)
4년이나 타셨는데, 브레이크액은 교환시기가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브레이크액이 공기중의 수분을 잘 빨아들이는데, 이 수분이 많아지면 베이퍼락 현상도 일어날수 있고, 페달 답력 필링도 나빠집니다.
제 경우는 그냥 무조건 1년마다 한번씩 교환하는데, 그리 비싸지 않기때문에 한번 고려해보심이 어떠신지요. (엔진오일 교환보단 확실히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