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2005 년 G35 sport package를 타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뒷자석에 앉아서 freeway를 달렸는데 엔진 소리도 아니고 노면을 타는 소리도 아닌 제 3의 "윙~"거리는 선풍기 도는 소리가 살짝 들립니다. 속도를 올리면 같이 선풍기 도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 처럼 들리구요.
미국 도로가 사정이 워낙 나빠서 소음이 많아 그동안 못느꼈을 수도 있는데 한번 듣고 나니 계속 신경이 쓰이네요.
항상 뒷자리에 타던 와이프는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정비소에서는 자동차는 큰 문제는 없다고 하고 아마 엔진에서 후륜쪽으로 동력을 전달해주는 기관이 회전하면서 나는 소리가 아닐까 추정하더군요.
원래 후륜구동 방식이 동력 전달 계통에서 이런 소음이 나는 건가요?
전에 타던 아반테나 매그너스에서는 못 듣던 소음인데요.

정상적인 디퍼렌셜의 상태라면 실내에서 작동음을 못듣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약 들린다면 점검을 해야하는 사항이며, 수리를 해야 합니다.
노면이 바뀌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같은 패턴으로 들린다면 디퍼렌셜을 의심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타이어 소음일 가능성도 큽니다.
타이어를 후진방향으로 쓰다듬어보고 반대로 했을 때보다 타이어의 날이 선 경우라면 타이어 소음이 맞습니다.
그렇게 되는 원인은 대개 과도한 드리프트나 와인딩주행 혹은 얼라인먼트가 맞지 않아서 입니다.
혹은 애프터마켓의 로킹율이 아주 높은 LSD가 들어간 경우이겠지만 순정이라면 해당이 안됩니다.

제 친구가 2004 g35 타고 있는데, 그다지 조용한 차는 아니지만, 뒷디퍼렌셜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20년된 스바루 아웃백에선 소리가 심하게 낫던 기억이..
디퍼런셜이 돌아가는 소리입니다. 마운트 고무가 점점 경화되면서 소음이 강해지더군요.
제 경우엔 강화우레탄 마운트를 넣었더니, WRC 랠리카에서나 듣던 위이잉~하는 큰 소리를 들을수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