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요새 7시리즈가 안팔리는지 36개월 무이자할부프로그램하고 평생 bsi프로그램을 동시에 하고 있더군요...오래 탈 생각이니까 좀 무리해서 지르자고 지름신이 발동하는데요...
비슷한 가격에 렉서스 LS460도 맘에 가더군요...오디오에 원래 취미가 많아서 마크 레빈슨에 끌리네요....
둘다 숏바디라 아이 두명인 오너가 몰기에는 크기가 그닥 부담스럽진 않을거같고요...
뽀대면에선 bmw가 낫겠지만 전 그 점보단 실제 차량성능과 오래 타고 다녀도 귀찮게 안 하고 편하게 탈 차가 좋습니다...

얼마전에 아버지 차 리스가 종료되셔서
LS460(2008/4)에서 BMW 7시리즈로 차량을 교체하셨습니다만
우리 아버지야 말로 차에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고 편안하게 타시는 분인데
BMW가 훨씬 좋다고 하십니다.

체감 안락감은 460 이 조금 나아 보일 수도 있는데 문제는.., 렉서스 타시던 분들이 결국은 BMW나 벤츠로 옮겨 타시게 되더군요. 비슷한 부담이라면 한방에 가시는 것도.. ^^ BMW 장착 오디오가 뭔진 모르겠는데, 대략의 음감으로 볼때, 마크레빈슨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740i를 타고 다닙니다만, 귀찮게 하는 일은 없네요.
달리기 성능이야 전혀 부족함이 없구요.
다만 오디오는 그리 만족하시진 못할겁니다.
소리가 밍숭밍숭해요.

Bimmer 앞에 선 Lexus...
과연 당당하다고 잘라 말 할 수 있을까요?
승차감을 최우선으로 따지고, 아주 보수적인 분 아니시라면, 왠만하면 비머로 가심이...
그리고, 이건 사견이지만,
카오디오에 너무 민감한거, 저는 이건 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학생시절, 클래식에 미쳐살았고, 현재는 다양한 음악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굳이 아무리 좋아하는 차안이라해도, 음악은 집이나, 밖에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감상해야 할 것 아닌가 합니다.
물론, 오디오성능이 좋다면 나쁠건 없지만, 그것에 집착하는 경우는 어불성설, 주객전도 일 듯 합니다.

조잡한 일본차.. -_-;
독일차 그 나름의 매력이 있고 일본차도 그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선 일본차가 독일차를 뛰어넘는 부분도 있을테고 그반대도 있겠지요.
유독 독일차를 신봉하고 절대기준이되는거같고 일본차를 한수아래로 보는데... 푸훗 그냥 뭐 그렇네요..
전 어느쪽이라고 말씀드릴수는없겠네요. 그냥 타보시고 본인이 좋으신거사는게 정말 좋은거 아닐까요? ㅋ

어ㅡ 조잡하다고 매력이 없다는 뜻은 아니죠. ^^;
단순히 모든 부문을 한수 아래로 치부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현존 '일본최고'라 할 수 있는 '닛산 GTR'과 '렉서스 LFA'를 보고, 제 나름의 결론을 낸 것이,
아직은 역시나 일본의 차만들기는 '조잡하다' 였기 때문입니다.
제 나름의 생각을 피력했을뿐,
이치를 생각하신다면, 일본차 오너까지 염두하고 말한거라고 진짜 생각하실 분들은 없으리라 봅니다.
뚱딴지스럽게, 갑자기 일본차 오너들을 제가 기분상하게 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더 나아가, 애시당초 일본차를 욕하며 살아온적도 없습니다.
저 역시 특히, 일본의 혼다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메이커의 레이싱 부문 기술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단 피상적인 의미로만 전달이 된거 같아, 본문에선 걸러내었습니다. ^^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어쩔 수 없이(?) BMW 하겠습니다. 사실 요즘 BMW들 그리 맘에 안 듭니다. 하지만 Lexus LS는 너무 얌전하고. 시간 여유되신다면 9월에 나오는 2011 VW Phaeton 한번 기다려 보시죠. 브랜드 인지도는 BMW정도는 아니나 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차 입니다.

며칠전에 에쿠스 4.6 / 비엠 740li / ls 460 비교 영상을 봤는데 배기량이 가장 적은 740 에 가장 좋은 점수를 주더군요 ..
평뿐 아니라 성적도 좋게 나왔구요.

뒷자리용으로는 LS460 추천...오너용은 740li 추천합니다...
뒷자리는 s500 >ls460>740li 였습니다..
ls460이 예전 7에 비하면 뒷좌석 안락감과 부드러움이 좋았지만..
이번7은 예전 7보다 안락감과 부드러움이 좋아졌기 때문에.. 그때문에 460 선택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마크 홈오디오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브랜드를 떠난다면 볼보 다인시스템이 더 좋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라면 조금더 기다렸다가 뉴xj 3.0d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오디오도 이쪽이 더.. ^^

승현님 아직 테드 분위기를 모르시는것 같네요^^
테드에다가 렉서스와(일본) 비머(유럽) 질문 해봐야 뻔하구요. 비싼차 구입하시는데 직접 시승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잔고장은 렉서스가 훨씬 적을 겁니다.
애인할여자와 결혼할여자의 선택기준이 다르듯이,
세컨카로 s2k나 boxster를 선택하는데 쓰이는기준과
매일타는차로 ls460과 bmw 7 시리즈중 어느것을 선택할지의 기준은 분명히 다릅니다.
어짜피 양사에서 최고의 기술을 집약해서 제작한차이고, 그 수준도 최고이므로, 절대적으로 어느차가 낮다고 보기는 힘들죠, 직접타보기고 선택하시고, 아무리차가 좋아도 잔고장많으면 꽝입니다.
bmw 의 가솔린터보엔진의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되었는지요? 한번 확인해보시고 시승도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335에 사용된 터보엔진은 진상까진 안되도 문제가 꽤 많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아마 오래달리기 하면 렉서스가 이길수도 있거든요.
밟을만하면 파워줄인다는 경고등과 함께 배기량이 반으로 줄어든다는 차도 꽤 많이 있나보더군요.

"실제 차량성능과 오래 타고 다녀도 귀찮게 안 하고 편하게 탈 차가 좋습니다" 라고 말하신다면 망설일 것 없이 LS460입니다.. 아직 BM의 3리터 터보엔진은 center injection타입의 직분사 엔진이라 인젝터에 문제가 많습니다.. 개선될려면 꽤나 시간이 걸릴겁니다. 물론 싱글터보로 바뀐 신타입이 나왔지만 아직은 100% 개선된 것이 아닌지라 내구성면에서는 LS460의 엔진과 큰 차이가 있을겁니다.. 그 외의 부품들의 내구성 등을 생각해도 가족용이라면 LS460의 편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솔직히 서스세팅이 부드럽긴 하나 코너링시 롤링도 별로 없고 가속력도 "의외로" 상당합니다.... 서스 세팅을 스포츠(하드였나?)로 놓고 풀 스로틀로 밟으시면 꽤나 놀랄겁니다. 저도 LS에 대한 선입견이 한방에 날라갔으니까요...
오래 타고 다녀도 귀찮게 안하고 편하게 탈 차를 원하신다면 답은 렉서스인 것 같습니다...답은 누가해도 거의 렉서스 쪽으로 기울지 않을까 싶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