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제가 바이크 관련 커뮤니티는 잘 아는곳이 없어서 테드에 질문올립니다. ^^;
제목에 다 나와있는데..
역곡에서 한남까지 스쿠터로 출퇴근이 가능할까요?
오늘 스쿠터 출퇴근에 대한 글을 보고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지도로 확인해보니 꽤 스트레스 받는 길이 될꺼 같은데... -___-
그렇다고 1,2,6호선을 걸쳐서 출근하거나 1호선 중앙선을 기다려서 타고 다니기도 싫고...
차로 출퇴근은 막혀서 못할꺼 같구요;;
그냥 지하철 탈까요? ㅠㅠ;

스쿠터를 새로 사는것이라면 생각해봐야겠지만, 스쿠터가 한대 있다면 저라면 1주일에 2~3일은 스쿠터로 출퇴근 하겠습니다~
그냥 운송수단으로 생각한다면 여러가지 힘든점들이 많아 별로지만, 그게 아니라면 막히는 차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서 신호대기 무조건 맨 앞에서 하게되는 맛이 참 좋습니다 ㅎㅎ
전에 인천에서 왕십리까지 몇번 왔다갔다 한적이 있었는데, 갈때마다 일부러 새로운 코스로 가고 기분 상쾌하고 아주 좋던데요?
일단 헬멧쓰면 머리가 눌리니 모자를 써야 하고,
얼굴도 매연으로 엄청 더러워 집니다.
별로 안깔끔해도 괜찮은 직종이시라면 타고 다녀도 상관없을듯...
야마하 티맥스라면 문제없습니다^^ 문제는 1,000만원이 넘는 가격....
참고로 배기량 250cc정도 되면 가능하지 않을까도 싶네요...
100cc로 왕복 50km 출퇴근해보니...좀 후달리더군요..
125cc로 안양-성남 구간 왕복 40~50km 주행 한달만에 포기했습니다.
외장상태 엉망되고, 루프 뭉개지고, 인테이크 밑에 검은 매연자국까지... (사람얘깁니다 ㅋㅋ)
흰 옷은 포기해야되고... 피곤함은 차량 운전의 5배는 되더군요...
기상상태까지 고려하다보면 OTL;
스쿠터렌탈 하루 하셔서 직접해보시는게 가장 좋으실듯 해요^^
보통 스쿠터 출퇴근 한번 해보시면 다른것을 이용못한다고 하십니다.. 단, 조건은 이륜차 운행에 대한 스트레스(4륜차들의 압박, 매연 등등)를 신경 안쓰신다면요.
50 cc급은 아무래도 스트레스 받으실테고, 125cc 이상급으로 준비하시는게 좋으실겁니다. 다리 건너야 하니, 100% 125cc 이상급으로 준비하셔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