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유했던 차량 중 마티즈 1을 제외한 최저가의 차량입니다.

연식도 오래 되어서 사람들의 눈길을 받기도 힘든 차량이지요..

집을 구입하느라 차도 팔고 급격히 가난해져서 얼마 안되는 가격에 가져온 차량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차에는 이 추운 날씨에도 왁스칠을 해줍니다.

국산 수입을 막론하고 이제까지 다른 차들에게는 잘 해주지 않던 행동입니다.

이상하게 이놈은 더 이뻐보이고 정감이 가고 그러네요...

희한합니다.

차와의 교감(?)을 컴퓨터가 막지 않아서 그런지..

운전실력도 미천하여 잘 몰아내지도 못하지만 항상 깨끗하게 관리해주고 싶은 차량입니다..

 

1999년식 베르나 스포티

21만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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