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하지 않았던 여름휴가를..(사실 휴가비로 흡기를 하고싶었습니다)
여친의 끈질긴 설득에 포기를 하고 부랴부랴 펜션예약을 하고

강원도 횡성에 힐스프링이란 곳입니다
수영장이 있다는 말에 혹해서 갔었는데..
딱 동내목욕탕 만한 크기에 깊이도 허리도 않오는 어린이전용이였습니다

그래도 눈치않보고 다큰 소년소녀가 3~5세 어린이들 틈사이에서
올림픽미리보기를 하였습니다(박태환선수 금메달 축하~)

찌는여름 인파에 치이지 않고 낮엔 태닝과 수영, 저녁엔 바베큐, 밤엔 디빅스에
담아온 영화 시청..
간만에 즐거운 한때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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