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 를 시집보내는 친정아버지의 슬픔(?)을 달래며 새로 맞이한 새끈한 아가씨를 깨끗이 씻겨주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감정은 차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습니다.  딸이 없어서...

미련하게도 폭염 속에서 왁싱을 시작하여 떨어지는 땀방울로 한츷 더 힘들게 작업을 하였고 약 1.5 kg 의 다이어트 효과를 보았습니다.
가슴을 타고 흘러내린 땀이 반바지 앞면을 다 적셨더군요.

상대적으로 STi 에 비해 닦을 면적이 좁고 또 까치발 하지 않아도 되어 세차는 훨씬 수월했습니다만... 재질이 FRP 라는 것이 좀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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