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교회사람들하고 저녁 먹고 어디로 놀러갈까~~ 하다가
고카트를 타러 갔습니다. 텍사스 달라스 이쪽에 고카트 탈 수 있는 곳이 몇군데 되는데,
그중 한군데를 찾아갔지요. ^^

전체 시설(고카트, 미니골프, 실내야구, 실내레이져게임)을 3회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샀는데,
전 당연히 카트를 3번 탔지요. 하하하 ^^ 제 피는 못 속이는 것 같습니다.

카트를 처음 타보는 것이라 되게 어색하고 이상하더군요.
하지만 3번째 탈때는 결국 꽁지에서 출발해서 5랩 후 1위로 골인했답니다 ㅎㅎㅎㅎ.

카페타를 본 기억과 더불어 그간 레이싱 게임으로 다져진 실력이랄까요;;;

브레이크 턱인, 온몸으로 하중이동, 코너에서 라인 그리기 등을 열심히 하니
쉽게 쉽게 제칠 수 있더군요.  아직도 선두차의 엔진음과 배기냄새가 머리를 지끈거리게 하네요
범퍼가 둘러져 있어, 다른 형동생들하고 푸시도 해가면서 참 재밌었습니다. ^^

으음...

트랙 진입의 꿈은 간직하고 일단 고카트부터 뻔질나게 타러 가야겠습니다;;;




ps. 제차가 평지에서 오픈하고 y00km까지는 가는군요. 그뒤론 그냥 속도를 줄였지만..
     10년됐지만 스틱에 2.3리터의 배기량 덕분일까요? ^^
     오히려 x40km넘으면서 부터는 차량이 조용해지면서 운전감이 매우 부드러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