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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내일 엔진오일을 교환할 참으로 예전에 QnA에서 봤던 카본 제거법이 생각나 실행에 옮겼습니다.
마트에 암만 둘러봐도 거품식이 안 보이길래 (숨어서 하나하나 칙칙~ 다 뿌려봤단 -_-;;)
그냥 액상형으로 구입했지요. 그런데 깜빡하고 게시물을 프린트 해두지 않아서 몇가지만
생각하고 출발했습니다.
실린더내 다 분사. 한번 크랭킹 해주고.하루 쟁겨뒀다가 반 통 더 뿌리고,
엔진오일 교환하고 적당히 레빙하면서 인테이크에 나머지 반통 뿌려야지~ 라고 말이죠.
낮에 미리 점화플러그를 대충 분리해둔 덕택에 약 500ml 어치 액상액을 실린더에
몽창 다 뿌려넣었습니다. 빨대를 연장하면 좋겠는데, 마침 빨대가 없더군요. 그냥 뿌렸습니다.
안타깝게도 먼지부스러기가 실린더에 좀 들어간 것 같습니다.
암튼 그런 뒤 기억해둔 것 처럼 크랭킹을 했습니다. 점화플러그를 뺀 채로... -_-
아놔, 그 짧은 순간동안 제차가 분수대가 된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500ml나 실린더에 나눠서 쏴넣었는데 바보같이 말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차! 하고 멈췄을 땐 이미 다 토해놓은 뒤...
일단 적당히 닦고 집으로 웃으면서 들어왔습니다 ㅋㅋㅋ
그냥 내일 시동 걸고 인테이크에 한통 다 뿌려야겠습니다 ㅋㅋㅋ.
2008.03.23 12:32:38 (*.129.185.29)

헤드램프에 흘렀을 까봐 가슴 조리더라구요. 플라스틱 정도는 녹이는 재질이니...
다행히도 범퍼에 많이 흘러 내리는 정도로 끝났습니다 ^^
이번 작업으로 노킹이 좀 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행히도 범퍼에 많이 흘러 내리는 정도로 끝났습니다 ^^
이번 작업으로 노킹이 좀 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8.03.23 17:26:08 (*.129.185.29)

전에 카니발 1 인젝터 라인 분리하고 크랭킹을 해본적은 있습니다 ㅋㅋ 시동 거는 쪽하고 손발이 안 맞아서 퍼버버벅 하면서 튀는데 또 한번 웃고 난리 났었지요.
카니발은 희한하게 연료부족으로 시동이 꺼지면 라인에 에어가 안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인터쿨러 들어내고, 인젝터 다 풀어서 크랭킹하고 시동을 걸어야 했었지요 ㅋ
카니발은 희한하게 연료부족으로 시동이 꺼지면 라인에 에어가 안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인터쿨러 들어내고, 인젝터 다 풀어서 크랭킹하고 시동을 걸어야 했었지요 ㅋ
2008.03.23 19:19:12 (*.140.176.143)
군대에서 짚차 점화플러그 청소해준뒤 깜빡하고 안꽂고 시동건적이 있는데 머플러 빵꾸난 소리가 나드라구요 깜짝 놀랐었습니다ㅋㅋ
2008.03.24 00:09:34 (*.251.76.82)

흠 허주영님 단순히 부어 놓고서 하시기 보다는 긴 빨대 형식으로
부어놓은 양이 얼마나 되며 또 줄어든 양이 얼마인지를
판단 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ㅎ 암튼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크랑킹
하실거면 일명 보루 (남는 천이죠 안입는 티셔츠등)으로 덮어놓고서
크랑킹 하셔야합니다 원래는 에어건으로 불어내죠 그리고
가능하면 시동거시기 전에 플러그 조립시에 엔진오일 몇방울 정도
약 20~30cc 정도 실린더에 넣어 주시고 하세요 초기 시동시
발생할 수 있는 실린더 스크래치를 막아줍니다. 당연 바로 시동이 아닌
크랑킹 몇번 돌리는 형식을 취하시구요 그럼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
부어놓은 양이 얼마나 되며 또 줄어든 양이 얼마인지를
판단 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ㅎ 암튼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크랑킹
하실거면 일명 보루 (남는 천이죠 안입는 티셔츠등)으로 덮어놓고서
크랑킹 하셔야합니다 원래는 에어건으로 불어내죠 그리고
가능하면 시동거시기 전에 플러그 조립시에 엔진오일 몇방울 정도
약 20~30cc 정도 실린더에 넣어 주시고 하세요 초기 시동시
발생할 수 있는 실린더 스크래치를 막아줍니다. 당연 바로 시동이 아닌
크랑킹 몇번 돌리는 형식을 취하시구요 그럼 성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