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오늘 새벽 단 1초라도 눈을 돌리면 꽃가루로 장식해버리는 봄날의 스트레스를 씻고자 세차장으로 향했습니다.
기본왁싱을 두텁게 하는터라 물세척만으로도 깨끗해 졌습니다만..이왕 물칠한거 거품까지 해버립니다.
그러던중..
택시가 들어옵니다.
대충물뿌리고 왔다갔다 합니다.
내부세차를 한답시고 걸레류를 세척할시 사용하는 간이 수돗가에서 펑펑 쏟아지는 물은 잠그지 않은채 실내세차를 합니다.
새벽이니 그럴수 있지했지만 ,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아까운 물들이 버려지고 실내의 매트며 집기류들은 꺼내서 공짜물을 막쓰는것이 내심 눈에 거슬렸습니다.
(세차장 하시는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공을 위해 집기류를 오픈하면..화장실의 휴지까지도 가져간답니다. 유독 택시들이 간이 세척대의 수도꼭지에 호스를 빼서 세차한답니다.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은 양반이라네요.)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저기요..여기도 장사하는곳인데..예의상 물도 아껴쓰고 해야 하지 않습니까.."
"1500원치나 고압세차기를 썼으니, 해도 되지 않느냐..이 주변에 살아 매번이렇게 합니다.."
울컥하는마음에.."그래도 쓰지도 않는물을 틀어놓고 낭비하시는거 아닙니까."
"그부분은 인정합니다.."
더이상 다투기 삻어.." 아무리 자기것이 아니래도 아껴쓰셔야지요.."하고 말았습니다.
1. DSG 변속보다 빠른 신호대기중 버스/택시들의 클락션 소리.
2. 두차선 물다가 안밀리는 쪽으로 여기없이 방향트는 버스/택시..(빈도수가 높아..)
3. 1차선은 도로교통법이 존재하는차선이지만 언젠가부터 트레일러와 버스 텀프트럭의 주행로.
4.코너 주행중 차선을 이탈하는 차량.
5.담배꽁초와 오물을 버리는 운전자..
수없이 많은 변수중에 몇가지이지만..
제 아무리 잘지킨다해도 막 들이대는 운전자를 상대할때면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울컥하지 않을수 없습니다.(왠만큼 뉘우치게하려다 무력 충돌 직전까지 가게되면 아까운 에너지 소비하는것같기도합니다)
거기에 대응한다해도 나라에서 표창을 주는건 아닌데..참지못하고 한소리해버리고 나면 별로 기분도 좋지 않습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차를 안타고 나가는게 상책인데..횡단보도 건너다보면 정지선서 슬금슬금기어나오는 차량들이 눈에 밟히니...^^
기본왁싱을 두텁게 하는터라 물세척만으로도 깨끗해 졌습니다만..이왕 물칠한거 거품까지 해버립니다.
그러던중..
택시가 들어옵니다.
대충물뿌리고 왔다갔다 합니다.
내부세차를 한답시고 걸레류를 세척할시 사용하는 간이 수돗가에서 펑펑 쏟아지는 물은 잠그지 않은채 실내세차를 합니다.
새벽이니 그럴수 있지했지만 ,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아까운 물들이 버려지고 실내의 매트며 집기류들은 꺼내서 공짜물을 막쓰는것이 내심 눈에 거슬렸습니다.
(세차장 하시는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공을 위해 집기류를 오픈하면..화장실의 휴지까지도 가져간답니다. 유독 택시들이 간이 세척대의 수도꼭지에 호스를 빼서 세차한답니다. 쓰레기 버리고 가는 사람은 양반이라네요.)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저기요..여기도 장사하는곳인데..예의상 물도 아껴쓰고 해야 하지 않습니까.."
"1500원치나 고압세차기를 썼으니, 해도 되지 않느냐..이 주변에 살아 매번이렇게 합니다.."
울컥하는마음에.."그래도 쓰지도 않는물을 틀어놓고 낭비하시는거 아닙니까."
"그부분은 인정합니다.."
더이상 다투기 삻어.." 아무리 자기것이 아니래도 아껴쓰셔야지요.."하고 말았습니다.
1. DSG 변속보다 빠른 신호대기중 버스/택시들의 클락션 소리.
2. 두차선 물다가 안밀리는 쪽으로 여기없이 방향트는 버스/택시..(빈도수가 높아..)
3. 1차선은 도로교통법이 존재하는차선이지만 언젠가부터 트레일러와 버스 텀프트럭의 주행로.
4.코너 주행중 차선을 이탈하는 차량.
5.담배꽁초와 오물을 버리는 운전자..
수없이 많은 변수중에 몇가지이지만..
제 아무리 잘지킨다해도 막 들이대는 운전자를 상대할때면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울컥하지 않을수 없습니다.(왠만큼 뉘우치게하려다 무력 충돌 직전까지 가게되면 아까운 에너지 소비하는것같기도합니다)
거기에 대응한다해도 나라에서 표창을 주는건 아닌데..참지못하고 한소리해버리고 나면 별로 기분도 좋지 않습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차를 안타고 나가는게 상책인데..횡단보도 건너다보면 정지선서 슬금슬금기어나오는 차량들이 눈에 밟히니...^^
2008.05.03 10:53:24 (*.127.48.184)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일입니다.
1번 같은 경우에
택시면 바로 내려서 물어봅니다
"저 한테 무슨 불만 있습니까?"
그러면 자기들이 차선 변경해서 가더군요.
버스면 역시 바로 내려서 후두 열고
이것 저것 만지작 거립니다.
결국 자기들이 차선 변경 해서 가더군요.
하지만 하수민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늘상 반복되는
이런 사소한 일들이
-(당연히 지켜야 되는 것들 이지만 지키면 웬지
나만 바보 되는 느낌 이랄까요?)-
사람의 정서를 황폐화 시키는거 같아서...
결국은 중이 떠나게 된거 같습니다.
1번 같은 경우에
택시면 바로 내려서 물어봅니다
"저 한테 무슨 불만 있습니까?"
그러면 자기들이 차선 변경해서 가더군요.
버스면 역시 바로 내려서 후두 열고
이것 저것 만지작 거립니다.
결국 자기들이 차선 변경 해서 가더군요.
하지만 하수민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늘상 반복되는
이런 사소한 일들이
-(당연히 지켜야 되는 것들 이지만 지키면 웬지
나만 바보 되는 느낌 이랄까요?)-
사람의 정서를 황폐화 시키는거 같아서...
결국은 중이 떠나게 된거 같습니다.
2008.05.03 11:47:36 (*.137.131.29)

1번 2번은 특히 저도 불만 많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도 몇대나 저런차를 봤구요. 신경 끌 수 있도록 내공 수련중입니다.ㅋ
2008.05.03 14:04:58 (*.180.213.166)

세원님 댓글에 바통을 이어받아 柴石温泉 링크 겁니다. 영업 시간은 07시부터 20시까지. ^^
http://www.city.beppu.oita.jp/01onsen/02shiei/14shibaseki/shibaseki.html
http://www.city.beppu.oita.jp/01onsen/02shiei/14shibaseki/shibaseki.html
2008.05.03 14:18:05 (*.157.7.108)

"바쁘시면 먼저가세요~" ... 먼저 가봤자 얼마나 빨리가겠습니까?.. 걍 신경안쓰고 갑니다. 밀리는 길은 그 차선이 그 차선이던데... 밀리는 길에선 스쿠터가 왕입니다...^^*
2008.05.03 14:20:34 (*.41.225.116)

중국에서는 '화(火)' 를 잘 다스려야 성공한다고 하던데..
정말이지 한소리 하고 싶은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참는게 잘 하는건지 참견해줘야 잘 하는건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마찰들..
욜로리 어렵군여..훔.
2008.05.03 14:48:34 (*.51.10.67)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 등등 1차선으로 다니는 덩어리 차들(트럭버스) 절대 용서못하겠더라구요. 걍 앞에 끼어들어서 우선 손짓으로 옆차선으로 빠지라는 신호 줍니다. 그래도 안바꿔주시면 점차 속도 줄여주죠. ㅎㅎㅎ 그 사람들은 왜 자기들이 1차선 등 상차선으로 다니면 안되는지 모르는 것같습니다.
2008.05.03 15:18:43 (*.176.80.100)
택시의 특기 있죠.. 자기가 뭐 찾을때는 1,2차선 다 막고 천천히 찾는다는거.... 일반사람이 그러면.. 뒤에서 난리나죠....
2008.05.03 15:42:11 (*.37.111.81)

매일 출퇴근을 강변북로(출근)와 올림픽 대로(퇴근)를 이용하면 인영님이 말씀하신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적재까지 한 덤프가 왜 1 차선을 달리는지(흙먼지 일으키며), 심지어 덮개 안씌워서 따다닥 소리에 놀란적도 있어요...
뒤에서 상향등 켜주고 빵빵 해주니까 달리면서 덮어주시기는 하더군요...
차선은 유지한 상태로... 속도는 느릿느릿...
가끔 정말이지 아주 가끔은 동호대교-한강대교 구간의 고가에서 한강으로 밀어버리고 싶어질때도 있더군요...
하지만... 참아야한다는 신념하에 음악을 크게 들으며 지나가버린다는... ㅡ.ㅡ;;
차선 물고 다니는 택시나 버스는 신경안쓰고 빵빵 한번해주고 밀면 십중 팔구는 밀리더군요...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를...ㅡ.ㅡ;;
차선은 잘 지키고 잘 맞춰서 가라고 비싼 돈주면서 그려준 것을...
왜 제가 울컥하고 있죠? ㅡ.ㅡ;;;
암튼 결론적으로는 저도 참는 자에게 복이 있겠지..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특히 적재까지 한 덤프가 왜 1 차선을 달리는지(흙먼지 일으키며), 심지어 덮개 안씌워서 따다닥 소리에 놀란적도 있어요...
뒤에서 상향등 켜주고 빵빵 해주니까 달리면서 덮어주시기는 하더군요...
차선은 유지한 상태로... 속도는 느릿느릿...
가끔 정말이지 아주 가끔은 동호대교-한강대교 구간의 고가에서 한강으로 밀어버리고 싶어질때도 있더군요...
하지만... 참아야한다는 신념하에 음악을 크게 들으며 지나가버린다는... ㅡ.ㅡ;;
차선 물고 다니는 택시나 버스는 신경안쓰고 빵빵 한번해주고 밀면 십중 팔구는 밀리더군요...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를...ㅡ.ㅡ;;
차선은 잘 지키고 잘 맞춰서 가라고 비싼 돈주면서 그려준 것을...
왜 제가 울컥하고 있죠? ㅡ.ㅡ;;;
암튼 결론적으로는 저도 참는 자에게 복이 있겠지..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2008.05.03 15:50:14 (*.162.58.146)

서울 시내 간선도로에서 제한 속도보다 10km/h 정도
천천히 달리니 가끔 손가락질 받긴 하지만
스트레스 받을일이 별로 없더군요..^^;
천천히 달리니 가끔 손가락질 받긴 하지만
스트레스 받을일이 별로 없더군요..^^;
2008.05.03 16:46:59 (*.229.115.101)

세차기터널에서 자기차 기스날까..스폰지로 세월아네월아 거품 클리닝하는 모습도 좀 보기안좋습디다. 뒤에 줄선 사람도 많은데..^^ 밤시간 같은때는 괜찮겠죠. / 차를 타는일도 도를닦는일 같습니다. 집중의 도..인내의 도.. 배려의 도. 공평의 도..등등.
2008.05.03 17:32:24 (*.132.170.39)
이익렬님께서 "도"라 하시니 생각이 나네요...모든것에 "중용의 도"를 지킨다면 참 좋을텐데요..
과유불급이라 했으니 말입니다...^^
과유불급이라 했으니 말입니다...^^
2008.05.03 22:13:03 (*.212.150.99)

어제 저녁 신호대기중 1번의 상황을 격었습니다.
직진신호로 바뀌어서 엑셀을 밟는 순간 뒤에서 드려오는 택시경적...
내공이 부족해서 브레이크 밟아버렸습니다...ㅠㅠ
직진신호로 바뀌어서 엑셀을 밟는 순간 뒤에서 드려오는 택시경적...
내공이 부족해서 브레이크 밟아버렸습니다...ㅠㅠ
2008.05.03 22:45:19 (*.119.29.200)
택시들은 다른건 모르겠는데 방향지시등 만이라도 제발 좀 똑바로 잘
켜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종잡을 수 없는 그들의 모션은 사고를
유발하는 주 원인 이더군요.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며 마치 도로위의 유
령처럼 달리는 모습을 보면 참... 괜히 보는 제가 짜증스럽더군요.
켜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종잡을 수 없는 그들의 모션은 사고를
유발하는 주 원인 이더군요.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며 마치 도로위의 유
령처럼 달리는 모습을 보면 참... 괜히 보는 제가 짜증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