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집에 가는길에, 경부 서울방향, 서울톨지나자마자 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램프 우측코너에서 YF쏘나타 

50대 오너가 다급하게.. 정말 아주 다급하게손을 흔들길래 빠른속도지만 급브레이크잡아 갓길로 정차했습니다.

(영상엔 그저 손짓하는것처럼 보이나...멀리서부터 매우 다급하게 세워달라고 제스쳐를 해서 응급상황인줄 알았습니다.)


 

운전자가 뛰어오더니... 분당으로 가느냐... 직장인이냐... 분당은 어떻게 가느냐 하면서 물어보며 헛소리를 늘어놓더니 인천세관어쩌구하면서 니콘dslr과 골프채가 있다면서 기름이나 넣게해달라고 이빨을 까더군요...... 


요새는 이런식으로 사기를 치나싶은게 허탈해하며 그냥 갔는데 생각해보니 지나가는차들 위험하게 붙잡으며 저짓거리한다는 생각에 괘씸해 고순대에 신고했습니다. 

어찌됬는지 연락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