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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경부 고속도로로 내러오던중 수원쯤에서 일차선 카니발 2차선 윈스톰이 가더군요 9시가 넘어서 버스전용차선은 끝났구요
한참 뒤를 따르다 비켜줄 기미가 안보여서 패싱신호를 한번보냈습니다.. 별반응없어서 또가다 한번 3 4 차로는 차가 꽤있어서 미꾸리처럼 하고 가긴 기름도 바닥인지라..
결국 좋게 몇번의 패싱신호를 무시해서 아니 오히려 옆에 윈스톰과보조를 맞추는 센스까지.. 한참을 따르니 저도 짜증이 나더군요
결국 상향등 켰더니 감속을 ..
결군 윈스톰 뒤로가서 운전석 c필러를 백밀러로 보며 카니발에 밀어붙히며 구멍파기로 1차선을 들어왔습니다.. I30이라서 뒤끝을 바짝붙혀서..
그리곤 전 가속을 하는데 쌍라이트에 라이트 껐다켰다.. 난리 부르스를 ㅡㅡ
그래서 살포시 제동등 살짝보여주며 까불면 나선다.. 신호를 보내고 그냥 귀찮으니 갈길 가라 생각며 악셀을 밟았더니 그뒤로 카니발이 매연을 뿌므며 잘오더군요...미친듯이.. ㅡㅡ 그렇게 잘 달릴꺼면 진작 달리지...
암튼 그렇게 막힌 하수도 뚫고 보니 전빠져야 할곳이라...
스팍크 몰면서는 포기하고 비켜주기 바쁜데.. 저도 제성질을 못이기고 그랬던것같네요..
그래도 제발 1차선은 굳이 미리 피해달란것도 아니고 무슨 뱀대가리마냥 질질 뒤따르는 차가있으면 비켜줬으면 하네요 ㅜㅜ
뒤에 따라붙었다가 나란히 나란히 페이스를 계속 유지한다면
패싱라이트 한번 간단하게 튕겨주고, 그래도 반응이 없다면 그냥 제가 알아서 피해서 갑니다.
과도한 패싱라이트는 결국 화를 불러 일으키더군요.
위와같이 습관적인 비매너 위법행위를 목격하면
블랙박스 영상을 이용해 국민신문고에 신고하셔서, 약간의 금전적 손실과 함께
본인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깨우치게 하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저에게 시비를 거는 차량이 있으면 절대 맞대응 하지 않고
블랙박스로 촬영하여 그대로 신고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혈압 올라갈 일도 없고, 동시에
저도 언제 찍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저부터가 매너운전자가 되가고 있답니다 ㅎㅎ

뭐 그런상황 한두번 겪는것도 아닐텐데 바짝 붙여서 억지로 뚥을 필요는 없죠. 시간으로 보면 대부분 몇분차이 안나더라구요. 심하게 답답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기다렸다가 타이밍 보고 순간적으로 추월하면 되더라구요.

세상이 무섭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도 많이 일어나기에..
타인을 자극할 수 있는 행동 안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시비붙고 싸우고 사고나는 이야기와 영상을 많이 봐서 그런지 무섭습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들이야 추월차선 저속차선 구분하시겠지만 공도에 계시는 다수는
그런 생각이 없으신 듯 합니다. 백날 1차선 추월차선 외쳐봐야 다수가 그렇지 않으니.
요즘은 패싱라이트도 사용안하고 알아서 피해 추월해서 갑니다.

며칠 전에 저속차선으로 내려서는데 뒤에서 하이빔켜고 덤벼들길래 잠깐 가속맛만 보여줬더니 정체구간 들어서서 무리하게 끼어 들어와서 앞에서 급브레이크 밟고, 좌우로 왔다갔다 차선 막느라 난리 부르스치던 소렌토R이 생각나는군요. 몇 번 페인트 모션으로 데리고 놀아주다가 더 하면 다른 차들에 민폐될 듯 해서 저속차선 대형트럭 뒤에 아주 바짝붙이고 너는 가라 나는 여기서 트럭 꽁무늬 따라갈란다 하고 보내버린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난리부르스 하고 나면 기분이 좀 나아질까요? 기름만 아까울 듯 한데 말이죠...... .
저도 경수님과 같은 상황이였네요 차량도 같네요 흰색 쏘알...... 서해안에서 저는 2차선에 있었고 1차선에서
하이빔을 나이트 싸이키처럼(똘아이같더군요)틀고 난리 부르스를 치고 가더라구요
마치 1차선은 내꺼니깐 다비켜 하면서 가더라구요 대략 속도 160km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 저도 가속을 하면서 주행을 지켜봤습니다 가관이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속도를내 1차선으로 진입하여 하이빔 한번 날리니깐 안비켜주더군요 ㅡ.ㅡ
두번 연속으로 하이빔 날리니 1차선에서 170km정도의 속도에서 브레이크를 잡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오랜만에 식겁했네요 지가 갈때는 그렇게 난리를 치면서 가더니 결국에 지가 같은꼴당하니깐 못마땅하나???
생각해보니 너무괴심해서 신문고 신고했고 범칙금 발부했다는 연락 받았네요 나쁜놈들 ㅋㅋㅋ

그 쏘알의 차주가 사정이 있어서, 급히 어딜 가야해서 그랬다면 어떨까요.
물론 남들에게 피해 주는 운전을 하는 것은 나쁘지만, 그렇게 똘아이처럼 난리 부르스를 치고 갔다면, 그 사람이 원래 그런 사람이라고 치부하기 전에, 그 사람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소실적엔, 내 기준에서 못마땅한 운전자를 보면 괜히 쫓아가서 똑같이 해주고, 이러면 좀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 생각하였지만, 운전을 하다보면, 저 또한 정말 급한 일 때문에, 평소만큼 타 차량들을 배려하면서 가지 못하는 경우가 살다 보니 생기더군요(가족이 아픈 경우, 중요한 약속에 늦은 경우 등등).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이, 저 사람도 나름의 사정이 있어서 저렇게 가고 있지 않을까 싶더군요.
내가 평소에 아무리 양반 운전을 하더라도, 한 번 난폭 운전을 하면, 그것을 처음 본 사람들은 제가 항상 그렇게 운전하는 줄 착각하기가 쉽죠. 우리가 남들을 볼 때도 그렇게 보기가 쉽고요.
태어나서 한 번도 평상심을 잃지 않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운전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모를까...
좀 더 너그러운 마음으로... 나 자신을 배려하는 만큼, 남들도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싶습니다.
물론 자신 보다 빠른 뒷차에게 양보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입이 100개 라도 할 말이 없겠지만요.
굳이 급하게 달려 가는 차를 일부러 쫓아가서 상대할 필요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결국 게시판에 올리셔서 좋은말 들을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고속도로 1차로를 점유하고 뒷차들 못가게 하는 심보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주고 싶어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아주 몰상식하고 무식한 짓꺼리인데 문제는 이런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게 정말 한심할 따름입니다.

저도 전에는(얼마 안되었지만 ^^)
그런 종자들을 보면 마치 제가 법의 집행자라도 되듯이
계도를 해주고 지나가곤 했었죠.
(평화적인 방법이든 전투적인 방법이든...)
허나..
바뀌는 것은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그냥 무시하고 지나칩니다.
진짜 법의 수호자&집행자들께서도 가만히 계시는데
굳이 제가 나설 필요는 없겠지요


피해가는게 답입니다.. 어차피 신호 보냈는데 안 비키는 사람들은 상식이 없을 확률이 높으니까요..상식 없는 사람한테 욱해봤자 본인만 손해입니다.

1차선에 정속주행 차량이 있으면, 패싱 라이트 없이 앞차 꽁무니에 바짝 붙입니다.
중앙분리대 옆 실선을 운전석 측 바퀴들이 밟고 주행하는 라인으로 따라가면 상대방 운전석 백미러에 제차 전면부 절반쯤이 보이지요.
(이럴 때 왼발은 브레이크 페달 위 1cm 지점에서 대기)
이 상태로 10초 넘게 따라가게 되면 '니 뒤에 나 있다' 하는 의미로 짧게 레이저 한방!!
그 후 반응은...
1. 젋은 운전자면 3~40% 정도는 비켜주고, 연세 좀 있으신 운전자는 거의 안 비켜줍니다. → 카니발 리무진
2. 젋은 운전자면 3~40% 정도는 비켜주고, 연세 좀 있으신 운전자는 거의 다 비켜줍니다. → S 500
서울올림픽 즈음해서 자동차 등록대수 100만대를 넘기며 1가구 당 차량 1대씩을 소유하는 소위 '마이카 시대'가 열렸었으니, 1차선 정속 주행은 이제 갓 스물이 넘은 청년기 자동차 문화의 미숙한 일면일 겁니다.
90년대 생들 대부분이 운전을 하게 될 향후 10년 정도면 적어도 교통 문화는 많이 성숙할 거구요.
참고로 추월 후 카니발은 뒤에 붙어 지랄하는 놈이 더러 있고, S는 지랄없이 따라오는 분은 어쩌다 하나씩 있습니다.ㅎ

개인적인 생각으로 한해한해 갈수록 운전이 힘들어 지네요,,ㅠ ㅠ 사람들이 매너운전을 하지 않아요,,

심정은 이해되나 바람직한 액션은 아니네요 -ㅅ-)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돌아갑니다.
하나 하나 반응하기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반대의 경우로 마눌님 태우고 4차선 100키로에 크루즈 걸고 달리는데도 뒤에서 하이빔 날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1차선으로 추월하지,,, 하면서도 속터져서 마지못해 제가 달립니다..
저도 출근길은 바삐 가느라 1차선을 자주 사용하지만, 역시나 1차선 정속주행 차량은 존재합니다.
출근길이고 다들 바쁜 운전자들이 많은지 정속주행 차량 중 절반 이상은 통화하면서 가더군요.
초고화질 블랙박스로 통화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다면 당장 신고하고 싶어지는게 한 두번이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빨리 교통의식이 많이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ㅠ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출퇴근 5년은 다녔지만 1차선 답없습니다. ㅠㅠ
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차량이 많아서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일산지나 민자고속도로부터는 차량이 많이 줄지만 답없습니다.ㅠㅠ하이빔키면 브레이크 점멸 ㅠㅠ참 할말없습니다.
민자고속도로엔 1차선 추월차선 2차선 승용차 3차선 트럭 4차선 특수차량 간판이 곳곳 설치되어있어도 답없습니다. ㅠㅠ
비켜주시는 차량도 있으며(감사의 표시로 비상등 점멸해줍니다^^) 그냥 세월아~네월아~ 1차선 고집하시면서 가면 피해갑니다. 여기서 다시 1차선 추월시 어느정도 속도가있는 차량은 좀 타이트하게 끼어들어도 특별히 문제될것이없지만
특히!!! 100도 안달리는(80~90)서행하는 차는 쌍라이트키고 난리납니다.ㅠㅠ (1차선 끼어들어서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고속도로에서 전화통화 하면서 운전하는분들이 정말 정말 많습니다.
울 나라도 독일 아우토반처럼 1차선은 내가빨리가도 뒤에 무서운분오면 비켜주는 그런 고속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여
(미러는 보라고있는거다!!!)

사람인지라 그런 비매너 보면 꼭 응징하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예전엔 뒷 유리에 버튼 누르면 "제발 1차선에서 좀 끄지라"(심한 부산 사투리 입니다. ㅡ.ㅡ)라는 빨간색 글이 뜨게하는 장치가 나왔으면 했습니다.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되지 않는 고속도로 1차선 점유 차량들은 대부분 운전 면허 딸 때 제대로 교육을 못 받은 거 같습니다.
운전하며서 필요한 기본 교육은 면허 발급 전에 확실하게 교육 시켜야한다고 봅니다.
생각해 봅니다
무리한 추월과 과도한 끼어들기 후
브레이크 밟는 것 위험한 행동 아닐까요
카니발도 피해자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