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은 몇 주 전엔가 했는데, 인사가 늦었네요.

경남 김해 촌동네에 거주 중인 사회 초년생이자 초보운전자인 정원우 입니다.

 

주위 분들이 하시는 말씀으론 차를 좀 지나치게 좋아한다는데... 저는 지나친 건지 모르겠습니다. ^^;

아주 어릴 적, 손에 연필이라는 물건을 처음 쥐었을 때 종이에 끄적였던게 글이 아닌 자동차 그림였습니다.

장난감도 자동차가 아니면 흥미가 없었으며, 학창시절엔 자나깨나 자동차 생각만 하다가 거리로 나서면

눈에는 자동차만 보였고,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불 때도 오로지 레이싱 게임에만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결국 군대도 운전병으로 가서 2003년식 마티즈II(M/T)와 동고동락하며 감금(?) 스트레스를 덜 받고

내 차도 아닌 걸 사흘이 멀다하고 왁스칠 하고 매주 정비받고 가벼운 튜닝도 즐기며 군 생활 치곤

꽤 즐겁게 복무했을 정도로, 아무런 합리적인 이유 없이 자동차와 함께 하는 시간이 그저 즐겁고

차를 좋아하게 된 것 또한 축복이라 여기고 있는 평범한(?) 자동차 해바라기입니다.

 

자동차를 만지고 타며 자동차 얘기 하는 걸 너무 좋아하다 보니 특정 차종 동호회 활동을 해보기도 했지만,

좀 더 범주가 넓고 재밌는 곳이 없을까 하여 관련 사이트들을 찾아다니던 중 테스트드라이브를 발견했고

여기다!! 싶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제 낡은 중고차 사진을 끝으로 인사말씀을 마칠까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