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재욱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지난 주말에 외신 기사를 정리하다가 회원분들이 관심 가지실 만 한 내용을 찾았습니다.

바로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노르트슐라이페) 일부 구간의 속도 제한으로 사실 상 랩타임 계측이 금지됐다는 건데요,


쾨닉세그가 원(One: 1)을 끌고 가 918의 레코드를 깨려고 하는 찰나에 당국이 제재에 나서 쾨닉세그의 불만이 크다는 후문입니다.

일각에서는 918과 아벤타도르 SV로 사실 상 완성차 1, 2위를 차지한 VW 그룹과 링 운영 측의 모종의 거래가 있지 않았겠냐는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네요.


구체적인 내용은 제가 작성한 기사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auto.naver.com/magazine/magazineThemeRead.nhn?seq=11645


개인적으로는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일이라고 해도, 불의의 사고가 링 역사 상 한 번도 없었던 것도 아닌데 너무 극단적인 조치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지난 해 스즈키 스위프트를 렌탈해 달렸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200km/h 제한이 걸린 구간에서 고작 스위프트로도 어렵지 않게 180km/h까지 속도를 냈던 것 같은데, 고성능차들은 얼마나 답답하려나요.


링의 상징성이나 완성차 업체들에게 링 랩타임이 갖는 의미를 생각했을 때 지나치게 일방적인 결정인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