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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업체와 진출과 관련해서 협의중이라는 마쯔다 자동차. (내년예상)
계속 한국에서 마쯔다 차를 보고 싶어했던 저로선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
특유의 재미난 드라이빙과 무난한 유지/관리 또한 한국의 도로사정에 알맞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마쯔다의 일본 자동차내 포지셔닝이 BMW답다 라고 느끼는데
이번에 '코도'라는 디자인 컨셉으로 출시되는 모든 마쯔다는 진짜 BMW스러운 실내와 외관을 보여줍니다.
재미난 핸들링과 모두 기본기가 좋은 라인업들은 가격만 적절!하게 들여온다면
한국에서 꽤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좌핸들도 일본에서 생산되는걸로 보아 엔저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려나요?)
특히
신형 MX5가 한국에서 활약한다면!
상상만해도 멋집니다.
한국의 각종 와인딩 도로에서 MX5를 볼 수 있겠네요 ^^
우리나라 들어온다는 소식을 몇년째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들어온다면 다양한 모델들 시승이라도 꼭 해보고 싶네요. ^^

저도 마쯔다를 타지만,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내구성이 좋은것도 아니고...(마쯔다 엔지니어들은 몇년안에 문제가 생길걸 뻔히 알면서도 원가때문에 제대로 수정도 안하고 만든다고 본인들이 얘기하더군요)
MX-5가 들어올거라면 PRHT 양산후에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얼마전에 본 Targa형태의 PRHT모델 사진인데, 미리 PRHT모델을 본 일부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이것과는 다른 형태라고 하네요(서약서에 사인을 해서 정보를 오픈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Targa스타일의 디자인이 참 맘에 드네요. 만약 이 모델로 간다면 위 뚜껑이 어떻게 수납될수 있을지...
시빅/코롤라도 한국 시장에서 실패한 마당에 마즈다3가 아반떼를 재치고 성공할지 궁금하네요.
MX5는 나오자 마자 가격 때문에 욕먹다가 몇대 못팔고 결국 철수할것 같구요...
결국은 가격이 관건일것 같은데 지금까지 나왔던 일본차들처럼 어의없는 가격 정책이라면 성공 가능성이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글로벌에서는 메이저지만 한국에서 마이너 마즈다는 가격 책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때 혼다코리아 어코드가 수입차에서 날렸던게 가격 때문이였죠

가장 중요한것은 역시 가격대를 어떻게
잡느냐가 아닐까 싶네요.
호주에서는 가격대가 그리 싼 편은 아니었고
사람들의 호불호가 심한 회사로 저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조사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2011~2012년 사이 국내 자동차 회사 호주지사에서 인턴십을 할 당시만해도
마쯔다는 항상 따라잡기 위한 타겟이였습니다. 지금도 mazda3의 판매량은 호주내 전체 판매순위 5위안에 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브랜드 전체 판매량도 국내업체는 물론 앞서고 토요타, 홀덴 다음 정도에 위치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랜시간 비교시승을 해보지는 않아 큰차이점을 느끼지는 못하였으나, 가격대는 동급 국내차량보다 조금 비쌌던것 같습니다.
사실.. 왠만한 일본차가 들어와도 쉽게 잠식하긴 어려울꺼라 생각 합니다.
마쯔다도.. 미쓰비시처럼 되는게 아닐까 걱정 됩니다.
과연 한국내에서 현대 가아차 이상의 상품성을 보여줄 수 있는 차량이 있을지..

몇몇 스페셜 모델을 제외하면 대중적인 브랜드의 차라고 봅니다. 실제 여러 모델의 실내 내장재 마감을 봐도 현대 기아차 수준과 엇비슷했고요. 다행히(?) 스바루보단 좀 더 스타일이 좋아서(혹은 북미 취향?) 가격대가 관건이라고 보네요. 실물로 본 mazda 6 세단은 순정 19인치휠이 커보이지 않을정도로 볼륨감은 상당했습니다.
스코다도 최근 한국 출시를 위해 품평회를 여는듯 시장조사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쯔다도 진출하려는가 보군요.
윗 댓글에도 적었습니다만, 마쯔다는 호주 시장에서는 상위권에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호주가 메이저 시장은 아니지만 나름 시장에서 인정 받는다는 방증이 아닌가 싶네요. 결국 가격대 설정이 어떤가에 따라 경쟁력이 있지 않나 싶네요.
다만, 지금까지 신규진입하는 메이커들을 보면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하여 퍼블릭 브랜드는 가격 포지셔닝 실패로 대부분 흥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쯔다3나 마쯔다6는 상품성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Mazda 3나 6 들을 타보면, 예전에 비해 너무 부드러워진 BMW 3 (base models) 에 비해 오히려 더 핸들링이 뛰어나고 운전이 재미있는 차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제는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부분의 한국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성공적인 판매를 이뤄낼 수 있을지가 염려스럽네요. 혼다와 비슷하나, 혼다보다 밀리는, 그런 이미지를 갖지 않을지...
우리나라에서 이미지가 더 좋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마쯔다 차는 참 운전이 즐겁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일본에서는 90년대 기아 같은 이미지? 가 있어요. "마쯔다 지옥" 이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일본에서는 마쯔다 지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채 마쯔다 중고가를 타 회사 딜러들은 중고가를 안쳐주기 때문에 마쯔다 딜러에게 가져가면 상당히 비싼 가격애 차를 다시 사주니. 새차를 바꿀때 할인에. 중고차 가격 방어에 상당히 좋은 가격으로 새차로 바꿀수가 있죠. 그래서 다음 차도 마쯔다로 갈수 밖에 없어 죽을때 까지 마쯔다만 타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번 마쯔다에 빠지면 절대 돌아올수 없는 길이죠."
- 클리앙 쏘~군님 게시물에서 복사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MX-5 가 충분히 크고 멋진 스포츠카인데 미국에서는 머스탱, 코벳이 제대로 대접받는 스포츠카이고 MX-5는 애들 출가시키고 은발머리로 로드스터나 스포츠카 타는 꿈을 저렴하게 이룬 노인들이 타는 좀 궁상맞아보이는 느낌도 있습니다.
나라마다 좀 느낌이 다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