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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들 군 제대 후 운전 면허증 취득하기 위해 오늘 도로 주행 시험일이었고
도로 주행 합격 후 집에 가기 위해서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약 1분 15초쯤
일부러 이렇게 편집한 이유는 제가 주차 구획에서 갑자기 나간것이 아니고
신호 대기중인 상태에서 앞 차량들이 진행을 하고
제가 천천히 안전하게 진입했다는것을 확인하기 위한것입니다.
사고난 현장에서 사진으로 기록....
보험 담당자한테 과실 비율을 확인 해 보니
정확하지는 않지만 직진 차량이 우선 순위 이다 보니
과실 비율은 약 3 : 7( 저( 골프 )..... )
자동차 사고시 과실 비율을 검색해보니
손해보험협회 --> 소비자마당 -->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서 확인 해 볼수 있습니다.
http://www.knia.or.kr/consumer/car-guide/car-guide04/
제가 직접 확인 해 보니
일반적인 주차장 사고 과실 비율 3 : 7
자동차A : 직진차량
자동차B : 진행차( 주차 차량 ) 인데
B 차량 진행방향으로 45도 전환이면 10% 가감
그리고
A 차량 서행 불이행이면 10% 가감
A 차량 현저한 과실이면 10% 가감
현저한 과실이란
1. 한눈팔기 운전, 전방주시 의무 위반
2. 핸들, 브레이크 조작 미숙
3. 10km 이상 20km 미만 제한 속도 위반
등등이 있습니다.
이렇게만 된다고 하면
과실 비율이 약 6 : 4 ( 저 그래도 억울합니다...... )
하지만 힘들것 같습니다......
주차 구획에서 나올때 진짜 조심하세요.....
이번 사고로 경험해보니
양보 안해줄려고 바짝 붙어서 나가는 차량들이 오히려 고마운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사고 간접 경험으로 말이죠
과실비율로 조금이라도 이길려면 변호사 선임해서 보험사랑 싸워야 합니다 그 전에 승소할만한 부분이 있는지 상담부터 하셔야 하고요
어쨋든 잘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무쏘가 골프의 옆구리를 치지 않은 이상 30%면 꽤 공정한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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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박 영상을 보니 20% 해주면 좋겠네요.
저는 차선위반한 고딩이랑 가변좌회전차선에서 정측면충돌 사고가 나서 경찰은 쟤가 100%라고 했는데 가해자도 흑인 그쪽보험사직원도흑인 제쪽보험사직원도 흑인 하더니 50:50 줘버리더군요 -_- 블랙박스가 없어서 소송은 못 했습니다만... 둘다 도로가 아니라 한쪽은 주차공간인 상황에서 직진 차량이 우선이라고 하는것 자체가 불공정한거같습니다. 보험사 직원이 진짜 잘 모르길 빌겠습니다. 어휴 사고 과실은 정말 -_-;; 미국/캐나다 일부 주처럼 사고 원인을 직접적으로 제공한 운전자가 100%가는 시스템이 이럴 때는 좋아보입니다.
이건 누가봐도 위에 설명하신 상대방 과실조건 모두에 부합하는 사고 인것 같은데요??
골프가 움직이고 약 3초 후에 와서 꿍 하네요.
상대가 저 잘났다고 굴면... 저 개인적으로는 3단 콤보 들어가겠습니다...

영상으로 봐서는 거기서 무쏘가 들어오면 100% 사고 발생 상황인데,
속도 감속 없이 그대로 들어오는게 부주의하게 전방 주시하다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무쏘 참 야속하네요.
제 첫 댓글처럼 상대방이 X놈이라며 욕하고 신경 꺼버리는 건 정신건강상 그리 생각하려 노력하는 것이지만서도...
솔직한 심정으로, 저라면 역시 상대방 차주에게 제 차 신차 가격으로 매입해서 가져가라며 길길이 날뛸 겁니다.
어차피 되지도 않을 노릇이고 이성적으로도 맞지 않는 행동이겠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넘어갈 일은 아니라 보거든요.
어쨌거나 주차 중인 차량이 빠져나오는 걸 충분히 인지하였을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은 건 아주 기초적인 안전의식
결여일 뿐만 아니라, 그러한 방심이 나아가 누군가를 다치거나 죽게 할 수 있는만큼 두들겨 맞아도 할 말이 없지요.
흔히 볼 수 있는 사례인데, 상대 차주가 방심했거나 양보하기 싫어서 막 들이밀었거나 거의 둘 중 하나입니다.
대체로 후자 쪽을 많이 봤습니다.
억울하지만, 운전할 때 다른 차와 얽혔을 때의 행동을 보면 그 사람 인간성이 거의 다 보인다고 편히 생각하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