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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R VS GT2 에 대한 2가지 다른 시각의 비디오 쇼.

이종권
https://www.teamtestdrive.com/boards/317408
2009.01.18 12:02:30 (*.178.167.13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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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09.01.18 12:08:23 (*.178.167.137)
이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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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Driver's republic 이란 곳에서 벌인 이벤트의 결과는 이번달 CAR vision 1월호에도 실렸더군요.

Show 는 Show 일뿐.. 따라하지 말았음 합니다. ^^

댓글
2009.01.18 12:40:25 (*.127.196.159)
이동섭
R35와 GT2의 비교는 정말... 이젠 양쪽회사 모두 직접 차 가져나와서 붙어줬음하는 생각입니다
길들이기가 잘못됐느니... 얼라인먼트가 엉망이었느니... 타이어가 사기 스펙이었대느니... 같이 달려보니 느리더래느니... 이러니 저러니 변명만 하지말고 메이커끼리 서로 순정인거 확인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결과를 보여줬음하는군요...ㅎㅎ

베스트 모터링에서 보면 VDC를 사용한 GT2의 움직임은 정말로 깔끔하네요... 아무래도 한계 주행은 아니었다... 싶은 느낌이 약간듭니다
GTR이 빠르긴해도 움직임이 GT2보다는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
코스마다 속도기록을 해서 비교하는것도 참신하네요 코너에선 R35가 빠르고 후반가속은 GT2가 빠르다는것을 잘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뭐 진실은 저넘어에 있을지도 모르지요)

포르쉐의 대항마가 언제쯤이나... 사실 요즘 독일차들은 너도 나도 신형이라고 해봐야... 구형에서 약간 업그레이드하는 분위기라... 뭔가 한번 제대로 보여줬음합니다
댓글
2009.01.18 12:52:27 (*.234.60.251)
허재범
저도 카비전 1월호 기사 재밌게 읽었습니다.
GTR과 GT2에 관한 수많았던 논쟁들에 대해서 나름 결론내릴 수 있었던 기사였습니다.
GTR의 충분히 대단한 성과 높이 평가하고,
포르쉐의 여전한 가치 또한 높이 평가합니다.  
댓글
2009.01.18 13:04:30 (*.218.52.117)
송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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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둘 다 너무 멋진차인데..저 몇 초 차이의 기록엔 관심이 안가네요~^^ 그런데 이제 911 GT2는 GT-R specV랑 붙여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댓글
2009.01.18 14:56:23 (*.133.99.200)
배지운
profile
저도 997 GT2는 R35 GT-R과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가격은 물론 출력도....GT2면 V스펙이랑 붙어야겠죠
댓글
2009.01.18 19:02:01 (*.80.44.134)
최재호
가격은 997이 13~14만달러이고 GT2는 19~20만달러, GTR은 8만달러 스펙V는 15만달러...

가격으로는 997 터보와 스펙V 아닐까요?

다만 컨셉이 컨셉인만큼 GT2와 스펙V를 비교해야겠죠.
댓글
2009.01.18 16:26:06 (*.178.167.137)
이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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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해야 뭐 (어차피 경쟁자라고 보기엔 값이 엄청 차이나는 건데) 비슷한 배기량의 AWD 터보쿠페라는 카테고리에 같이 묶일텐데 말이죠.. ^^

아마도 닛산의 뉘르랩 발표가 7분 29초로 7분 32초라는 GT2 보다도 빠르기 때문에 "그렇다면 원하는대로 GT2 와.. 비교." 이런 컨셉이지 않을까 싶군요. 사실 저는 발터뢸의 7분 32초가 진실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진실은 저 너머에. ㅎㅎㅎ 하지만 여지껏 포르쉐가 그런식으로 제품간의 차별화를 해온 행태가 있기 때문에 카레라 GT의 기록을 의식하여 적당히 발표를 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통상 저런 류의 랩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것은 타이어입니다. 타이어의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속도를 고려하면 최신 차종이 좋은 랩을 갖는 것이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일 수도..
댓글
2009.01.18 16:31:37 (*.145.28.61)
김성환
profile
참고가 될만한 팩트를 몇 가지 적어봅니다.

<베스트모터링 2008년 X월호>에 등장한 GT2는 포르쉐-일본의 홍보차였습니다. 타이어는 순정의 미슐랭 PS컵이었군요. 비교 모델로 나온 GT-R은 2008후기형의 일본사양으로, 타이어는 순정 던롭 런플랫이었죠.

<드라이버즈리퍼블릭>에 제공된 GT2는 같은 사이트의 관련 기사에 따르면 포르쉐-영국의 홍보차입니다. 타이어는 순정의 PS컵이라고 하는군요. GT-R은 초기형으로 추정되는 일본사양(개인소유)으로, 타이어는 순정 브리지스톤 런플랫이었죠.

그런데 배지운 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2007년 가을인가... R35형 GT-R이 출시될 당시부터 닛산이 공공연하게 떠든 타깃은 911 GT2가 아니라 911 TURBO였습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포르쉐-일본과 포르쉐-영국에서 제공한 '홍보차'라는 것들이 공히 GT2인 것은, 911 TURBO가 가진 깜냥으로는 GT-R을 성능적으로 상대하기 어렵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 아닐까요? 재미로 보는 미디어물이라도 인상형성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크니까, 또한 그러한 결정을 했겠죠.

닛산이 원하는 건 이런 거겠죠. 적어도 성능 면에서는 포르쉐 터보 이상의 '노멀 GT-R', GT2와 견줄만한 '노멀 GT-R', 그리고 노멀 GT-R 이상의 퍼포먼스를 가진 고성능 특판 모델의 'spec-V' 같은... GT-R을 사주는 고객들의 성향도 겉치장보다는 성능이 먼저라는 분위기가 있구요.

그리고 가격은 터보 절반값의 '노멀 GT-R', GT2보다는 덜 비싼 'spec-V'군요.

노멀 GT-R은 2번의 마이너체인지를 거쳐 3번째가 되는 이어모델이 나왔습니다. 2009전기형이군요. 성능면에서 당연하지만 2008후기형보다 빠르답니다.

언젠가 '빵~'하고 새 모델을 내놓을지는 모르겠으나, 포르쉐는 확실히 닛산에 비해서 개선의 속도가 느린 것 같습니다.

안타깝죠. 저 같은 포르쉐 팬 입장에서 보기에...
댓글
2009.01.18 17:02:58 (*.178.167.137)
이종권
profile
GT2의 오너라면 그렇게 비싼 차가 산 지 얼마 안되어 더 성능을 높인 개량형이 자꾸 나오면 심기가 불편하지 않을까요? 반값 제품인 GT-R 이야 신형이 자꾸 쏟아져도 심리적 반발감은 그렇게 크지 않으니 지난 번 버젼도 V-SPEC 에 V-SPEC II 에 뉘르버젼에.. 하면서 스페셜 판을 계속 내놓을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 뭐 순전히 마케팅적으로 본다면 그럴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안에서 보면 포르쉐는 다른 기업이 하는 행동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자기네가 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 만이 가치를 갖는 길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뭐 지금까진 잘 온 것 같아보이기도 하구요.
댓글
2009.01.19 10:04:55 (*.43.50.71)
지상근
profile
가격을 떠나 GT-R 과 Porsche 의 소비 성향이 매우 틀려보입니다.
쏟아져 나오는 aftermarket 시장, 터보업그레이드 부터 입맛에 따라
차를 완전 바보같이 만들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오너 메뉴얼에

이런걸 집어 넣을까요~~ GT-R fanboy 들은  쏟아져 나오는 신형에 심리적인 반발감은
커녕 환호하면서 즐거워들 하겠죠.
심지어 2008년  GT-R 보다 2009년 GT-R 이 더 빠르다고 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Ot6ZCCBWito

하지만 Porsche 오너들은 반대의 성향이 강한듯합니다.
심한 분들중 Tint 조차 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상당수가 993에 열광하며,
차 자체의 느낌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들 하시죠.
개인적으로도 Porsche 그 자체하나로면,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동안 Porsche가 무척 잘해왔죠, 확실한 소비자층이 그이유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하루이틀에 그 상당한 소비자층이 바뀔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지난 10년의 변화보다 앞으로 10년후의 변화가 훨씬
클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Porsche 가 뒷짐지고, 가만 있진 않겠지만,
후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다는것 만으로 Porsche is Porsche! 라는 공식을 바꾸기는 많이 부족해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10년후에 Porsche is Porsche 라는 공식이 변함 없을지는
두고 봐야겠죠.
댓글
2009.01.18 17:19:53 (*.127.196.31)
이동섭
포르쉐는 과거에 일본 고성능차들의 공격에 취약했었는데...
과거를 잊은것인지... 아니면 이번엔 자신이 있다는것인지... 
일 이년 뒤엔 결과가 분명해 지겠지요

그나마 다행인건 강력한 경쟁자인 NSX가 개발을 포기한 상태이고...
도요타는 나와봐야 GTR은 물론이고 911 엔트리와도 차별화되는 비싼가격이라...
이전 만큼의 일본차의 다구리 폭격은 아니라서...

새삼 GM의 위대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카본 도배질도 없고... 다들 뭍어가는 4륜구동에 듀얼클러치도 아닌...  수동에 FR으로...
단 몇번의 점프만에 정상을 밟고있으니...

그런데도 엉뚱한데 조명이 가는군요... 역시 고만고만할때가 제일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댓글
2009.01.19 00:01:39 (*.218.52.117)
송민섭
profile
그런데 ZR-1은 꽤 카본질 한거 같은데..아닌가요? ^^; 카본질 아니라도 떱데기가 FRP니....^^;
댓글
2009.01.19 01:02:25 (*.11.88.1)
최재호
현재 카본 재질은 루프, 앞 펜더, 본넷, 프런트 립, 사이트스컷 정도입니다. 사실 바디가 알미늄이라 재질이 큰 의미가 없습니다^^
댓글
2009.01.19 11:28:14 (*.115.56.83)
이동섭
제가 오해의 여지가 있는 글을 올렸군요... ^^
엔쵸 페라리나 카레라GT등의 카본 섀시를 이야기한다는것이... ㅠㅠ

외부판넬은 알미늄이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카본이라 해봐야... 겉에 딸랑 한겹 무늬만 카본... 내부는 FRP일테고...
무게는 알미늄에 비해 드라마틱하지 못하니까요
댓글
2009.01.18 17:28:30 (*.200.153.185)
박현수
profile
911 터보는 둘째치고 911보다 저렴하죠..
카이맨과 911 사이의 가격대인데 현실에서 터보나 GT-2를 구입하려는 구매자가 "어라 반값이네"하고 GT-R로 가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실제로 시장도 그렇게 반응했고요..)
카이맨이나 911을 구입하려던 사람이 같은 가격에 더 좋은 성능이라면 메리트를 느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페라리도 그렇죠.. 같은 마력의 포르쉐가 훨씬 저렴해도 구매층은 따로 있습니다..
"옆집에선 같은 제품을 반값에 샀데"라고 할 수 있는 부류의 물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그러니 비교의 기준도 다르게 보아야 겠죠..
댓글
2009.01.18 17:29:19 (*.145.28.61)
김성환
profile
미즈노 CVE(현행 GT-R의 프로젝트 리더)와 R35 GT-R 오너들 간의 좌담회 내용을 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GT-R 오너들은 주기적인 개량에 대한 심리적 반발감이 없어 보였습니다. 오히려 점점 나아지는 차를 반기는 분위기더군요. 

페라리 오너들이 'F1에 힘써주세요' 라고 평균적으로 포르쉐보다 비싼 몇 억원짜리 스포츠카를 사주는 것처럼, 그들 역시 현시점에서 최선인 GT-R을 사주는 것이 '진화를 거듭하는 GT-R 문화'에 대한 투자라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포르쉐 911처럼 상업 모델로 시작한 것이 아닌, 레이스 호몰레이션 모델로 시작한 GT-R의 전통 때문인지, 어쨌든 메이커 차원의 개량 의욕에 소유자가 느끼는 상대적인 박탈감은 없는 듯합니다. 포르쉐를 사주는 사람들은 개량에 대한 저항감이 큰 경향이 있으니까 심기가 불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문화소비인지... 누구는 마케팅적으로 될만하니까 하고, 다른 누구는 마케팅적으로 안 될만하니까 안 하는 것 같네요.
댓글
2009.01.19 09:25:56 (*.133.157.15)
배준우
profile
보편적으로 누가 그렇게 비싼돈을 주고 닛산이란 브랜드를 구입하느냐....(성능을 떠나)
댓글
2009.01.19 10:07:03 (*.131.231.173)
양상규
profile
머 저는 gt-2 나 997터보를 정밀 시승해 보지도 않았고 그저 잠깐 탄 정도고
소유 하지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펀 투 드라이브에는 boxter s 스틱이
더 잼나지 않나라는 생각은 갖습니다.
gtr 과 997터보의 객관적 분석은 아마도 전혀 이해상관이 없는 기관내지는
타 메이커에서의 분석을 위한 시험시 입증될것 같습니다.
물론 제게 그런 소스를 준 분은 있습니다.
주로 후발 메이커들이 선발 메이커의 각종 그레이드 차들을 가져다가
시험을 해봅니다. 거기엔 선입견도 없고 어느 차종에 대한 맹목적
신뢰도 없습니다. 그러한 시험 결과에서 수퍼카를 제외한 시험대상 차중
gtr 이 가장 빨랐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연락을 받았을때 실로 대단한
차인가보다 라고 생각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발 보다는
민감한 코너링을 좋아하고 한계주행을 좋아하는 성향인지라 직발에서의
gtr 의 발군의 실력을 들으면서 그저 무덤덤 했습니다.

과거 인테그라의 샤프한 핸들링에 매료되어 폴쉐나 페라리 보다도
개인적 감성을 더 자극 받았던 기억을 회상해 본다면
그리고 현재 박스터s 수동 보다도 e39 bmw 가 더 편하고 좋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걸 생각해 보면 모두가 취향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 다 좋은 차지만 개개인이 느끼는 기준에 따라서
차이는 있는것 같습니다. 가격이 두 배인것을 떠나서 말이죠,,,,,
댓글
2009.01.19 12:01:41 (*.180.213.162)
김성환
profile
제가 말하고 싶은건요. 페라리든 포르쉐든 GT-R이든 각자가 내거는 가치가 달라서, 사주는 고객도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각 브랜드가 어떠한 성과를 거두는지 지켜보는 게 어떨까요?

GT-R보다 성능 처진다고 해서 포르쉐를 사주는 지갑들이 발길을 돌리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이 지금까지의 중론이니, 각종 미디어의 비교 테스트(이건 미디어가 생존하는 방식일 뿐이고)에 선동되지 말고 보기 좋은 공존경쟁이라고 생각해 보아요.
댓글
2009.01.19 18:41:31 (*.148.159.138)
권용진
profile
저도 상기 성환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
경쟁을 통한 성장... 오히려 우리가 가장 바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실 구매자가 되기는 아주 어려운(?) 현실이지만(ㅡ.ㅡ;;) 그래도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상당히 즐거우니까요...
그나저나 한번이라도 타보고 싶네요... 둘 다... ^^;;
댓글
2009.01.19 14:09:50 (*.17.254.218)
지상근
profile

R35의 목적은 직접적인 이윤 추구가 아닌,
(만약 $의 목적이었다면, mass production을 했겠죠.
hand built 엔진을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1년에 고작 수천대로 Porsche 시장의 영향을 줄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자피 GT-R vs Porsche Turbo 이건 GT2라는 생각은
곧, Nissan Brand value에 상당한 (무의식적인 광고효과 포함) Plus 요인이
되는거 같습니다.

Porsche는 수십년간 Sports car의 업계에서 상당부분의 입지를 가지고 있는,
Porsche라는 이름 하나로면 설명이 별 필요가 없는,
누군가에겐 충분한 Dream car 라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한 brand 인거 같습니다.
어찌보면 누가 나보다 빠르다 이런 생각은 참 바보같은 질문이 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각종 언론에서 짜증이 나고 지겨울정도로 많이비교 했고,
아직도 하고들 있습니다. 수많은 데이터에서 상당부분 GT-R 이 우수하고,
그걸 접하는 소비자(불특정 다수)의 효과는 상당할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모르죠 지금 GT-R35 fanboy 들이 실제로 구매 시점이 가능한 20년후?에는
Porsche 와 같이 sports car 쪽으로 충분한 입지를 다질지도 모르죠, 현실성은
그리 커보이진 않습니다.)
R34 와 R35의 연관성을 찾기란 그리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아니 원래 R35의 태생에는 소비자의 구매 욕구 (흔히,6speed, 가벼운 무게)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Porsche Turbo 보다 빠르기만 하면 되겠죠..
그리고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GT-R Brand 명성에 이번 R35는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Porsche Cayman, 911, 그리고 turbo,GT2,GT3... 등등 틀에 박혀있는 하나의
고리에서, 하나의 차로인해 balance에 영향을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가격대마다 다른 수많은 모델이 있는 Porsche 로써, 정비를 하는데, 상당한
시간과 금액이 소요될꺼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좀 과장된 생각일수도 있구요.
지난 10년의 소비 심리와 현 소비심리는 상당부분 많은 변화를 한것 또한
Porsche 의 부담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현시점에 Spec은 상당부분 사람이 차량를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좋은 Spec 과 가격이 저럼하면 최고라 일컷는 요즘. 현대 제네시스가 딱 이런 꼴이죠..
사실 르노와 합병한 이후 Nissan 의 Marketing 변화가 좀 눈에 띄긴 합니다..
특히 유럽사람들의 브랜드 인지도에 관한 지식을 따라가기란 일본, 한국에겐 많이
부족한 면이 많은거 같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이상한곳을로 빠졌습니다.
결과적으로 Marketing 요소가 다분한 R35와 Porsche Turbo or GT2를
단순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게 사실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Nissan 이란 브랜드의 상당한 Plus 요인이 잠재 고객에게 어떻게
영향을 줄지, GT-R에서 인피니티까지 연결 고리를 찾아내는것 또한 Nissan이 풀어야할 숙제가 아닐까 합니다.

댓글
2009.01.20 02:31:28 (*.229.107.156)
이익렬
profile
GT-R 의 스텔스룩 디자인이 조금씩 눈에 익어가니, 점점 친숙감이 드는군요.^^
쯔지아의 서킷 영상을 보니, R이 작은 코너에서 한계속이 높은 이유가, 타이어 그립의 우월성인 듯 하고.. 180km 근처까지의 가속력이 우수한게, 짧은 기어비 덕을 보는거 같습니다. 오벌트랙의 초고속 코스에서 견주는 이벤트를 해보면 롱기어비의 GT2가 유리할거 같네요. 

제생각엔 GT-R 35 개발 프로세스 중, 뉘르를 포함, 세계 각국의 서킷특성을 치밀하게 분석 적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니아층의 절대성에서 포르쉐에 부족한 핸디캡을 김성환님 얘기처럼, 각 써킷의 랩타임으로 극복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을 한거 같습니다. 그란5 프롤로그 제작에 동참할 정도로 각서킷의 데이타를 꿰어차고있는 닛산은, 그걸 토대로, GT-R 개발과정의 으뜸 포커스를 알려진 각 서킷 코너R특성의 공통분모에 맞춘걸로 여겨지네요. 이 부분은 서킷내에서만 리밋이 풀리는 내비설정으로도 충분히 드러나는 듯.  랩타임 어필을 마케팅 포인트로 정했다면, 서킷만큼 성능차이를 명료하게 어필할 수 있는 곳이 없으니까요. 얼마전 소개된 V-spec 의 개량 포인트도 철저히 서킷에서의 우월성에 초점을 맞춘 듯 합니다. GT-R 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당연한 승부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지향하는 포르쉐 입장에선 치밀하게 계획된 플레이에 당혹스러울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해 보이네요.  
댓글
2009.01.21 17:00:45 (*.187.231.221)
허준
포르쉐도 겉으론 태연한 척 해도 속으로는 부글부글 할겁니다. 곧 나올 후기997 터보가 나오면 알 수 있겠죠. (카레라S의 파워업 수준으로 봤을 때 GT-R은 상대가 안 될듯한..) 그런데 차를 사면서 정말 이 메이커에 대한 투자다! 라고 생각하고 F1에서 선전해주세요~ 하며 차를 사는 사람이 있나요?  GT2정도의 가격인 차를 샀는데 일년마다 한번씩 성능이 높아진다면 포르쉐인 것을 떠나서 어떤 메이커의 차이든 돈이 정말 아까울 것 같은데요. ㅋ GT-R이야 슈퍼카 개념으로 몇대 만들지도 않는 차니까 별로 상관 없겠지만 말이죠. 이걸 무슨 포르쉐 오너들은 보수적이고 GT-R 오너는 진취적인 성향을 가진 것처럼 글을 쓰시는 건 지극히 개인 취향이 반영된 것 같네요.
댓글
2009.01.23 16:53:03 (*.127.196.79)
이동섭
GT-R이 슈퍼카 개념으로 몇대 안만드는 차였나요?
댓글
2009.01.23 17:02:42 (*.208.178.167)
배성북
profile
헐렁헐렁한 초 저지상고의 시내버스를 타고도, " 으~ 편하다! "  느끼는 老翁의 우뇌 oriented 일상 에서도,
저런 비디오 자꾸 보다 보니까... 언제 땅 팔리면.. GT-R 이라카는.. 폴쉐 이상간다는.. 거시기 한번 타봐..?
하는 데이타가... 좌뇌에 쌓여 갑니다.... 그리고.. 남들에게도 그렇게 말하고...
당장 사는 건 아니겠지만... 말이 seed 가 된다고 ...  아뭏든.. 대단합니다...!!   
댓글
2009.01.23 17:43:40 (*.145.28.61)
김성환
profile
몇몇 스파이샷을 보니, 차기 911의 사이드미러는 993의 그것으로 회귀하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개구리눈은 더 곧추설 것으로 예상되구요. 포르쉐 팬들이 가장 기억하고 싶어하는 시대를 세대별 중고차 시세가 보여주고 있으니, 그 시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형태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전통과 결부짓는 것이 포르쉐의 마케팅 트랜드이기도 하구요.

포르쉐 911은 retro로 먹고 살고 낭만화된 고집스러움을 생명선으로 여기는 문화상품입니다. "RR을 포기하라면 나에게 죽음을 달라" 이런 느낌까지 주죠. 차기 turbo는 993 느낌의 모양에 한 30~50마력 높여서 나오겠죠.

반면, GT-R은 (개발책임자의 변에 따르면) 주행성능의 정점을 추구하는 차인 것 같군요. 접근방식이 다르니까 비슷한 기술수준이 투여된다면 '토탈 퍼포먼스'라는 부분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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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TRS 서비스]TRS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 TRS Half Package 출시했습니다. file TRS 2023-06-11 332236
공지 TRS 중고차 매도 및 위탁판매 서비스 개시(타시는 차량의 처분을 원하시는 경우) 2 file TRS 2023-10-08 312753
공지 [TRS 외장 수리 서비스]자차 대물 사고수리, 보험수리, 렌터카 제공 file TRS 2023-10-12 322787
공지 [TRS차량 보관서비스]여러분의 소중한 애마를 보관해드립니다. 5 file TRS 2023-10-27 341047
공지 Cars for sale새매물 가격 추가인하(987 카이맨 R, TRS위탁판매) file 운영진 2024-09-13 331714
공지 Cars for sale새매물 가격재인하(디펜더 90 V8 5.0수퍼차져, TRS위탁판매) file 운영진 2025-01-02 27992
공지 2025년도 TRS 서비스 종합안내(TRS 수퍼패키지 & 하프패키지 포함) file TRS 2025-01-06 31730
공지 TRS Performamce Taxi Experience 신청 받습니다. updatefile TRS 2025-05-26 1641
15254 수입차 구매 소비자 권익을 위한 제안, 의견 수렴 12 이대희 2009-01-23 1537
15253 재미난 토크 공식 8 이병년 2009-01-21 2637
15252 [퍼옴] 흰색 뉴투카 엘리사 도난 제보 (사건 종결) 10 file 유시진 2009-01-21 2918
15251 제네시스쿱 슈퍼볼 광고 촬영 현장 스케치... [광고 스틸샷 추가] 19 file 허주영 2009-01-20 1798
15250 쌍용 카이런 최초로 장애인 드라이버로 다카르 완주.(기사 첨부) 7 file 김진승 2009-01-20 2141
15249 E34 M5 brothers 4개월만의 만남 11 file 권영주 2009-01-20 1991
15248 [기사] 기아차 쏘렌토, 다카르 랠리 완주 11 정경복 2009-01-20 1257
15247 크라이슬러-피아트, `르노닛산`式 제휴 추진 4 지상근 2009-01-20 910
15246 Audi Q5 만들기.. 4 김진승 2009-01-19 1419
15245 fifth gear - 세차. 14 서영락 2009-01-19 1887
15244 급 벙개중... 15 file 김동환 2009-01-19 1201
15243 과천 근처에서 우연히 란에보랑 잠시 달렸는데요..안전운전.. 15 file 최현호 2009-01-19 1898
15242 Cars for sale 새매물(Z4 M-Coupe) 7 file 권영주 2009-01-18 1249
GT-R VS GT2 에 대한 2가지 다른 시각의 비디오 쇼. 26 이종권 2009-01-18 1935
15240 Adolf Hitler's R35 GT-R Original 5 지상근 2009-01-18 1907
15239 일진자동차가 뭐하는 회사인가 했더니......... 2 이승섭 2009-01-17 1908
15238 자동차 만화- 클래식카의 세계 16 권규혁 2009-01-17 1740
15237 mkV GTI new OEM DV? 6 file 김동환 2009-01-17 1403
15236 Z06의 다이나모 테스트.... 6 신수철 2009-01-16 1329
15235 재미있는 스마트 일화.. 9 file 최현호 2009-01-16 1237
15234 아~LPG차량 오너로써 참 슬픈 현실이네요.. 12 박성배 2009-01-16 1622
15233 ㅂㅂㄷㄹ에서 BMW 335 공동 구매 하는군요. 10 김진승 2009-01-16 2538
15232 눈길 운전시 주의사항 21 권영주 2009-01-16 2049
15231 과태료 70000원 => 73500원되다.... 4 조용재 2009-01-16 1502
15230 빨간앙마와의 이별.. -SF출전기 최종편- 20 file 이익렬 2009-01-15 1676
15229 삼성의 쌍용자동차 인수?실현가능성이 있을까요........ 6 김문일 2009-01-15 2172
15228 눈길교통사고 야기자로 신고합니다. 4 김기태 2009-01-15 1311
15227 아우디 2009 신형 5.2리터 R8 발표 15 file 최원제 2009-01-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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