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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저작권 때문에 링크만 올립니다.
관련 법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실무자 선에서 전액 예산 삭감되었다네요
실무자는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이 실무자 인지...
그놈의 탁상머리 행정 앞에 관광 및 산업 발전 측면에서 좋은 기회를 상실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 이네요
http://media.daum.net/society/nation/view.html?cateid=100004&newsid=20090930032615453&p=seoul
예산의 1차 심의에서는 당연히 근거법이 존재해야 예산이 지원됩니다. 마냥 잘못했다고 하기는 어렵네요. 그리고, 저런 류의 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얼마든지 '더 태울 수 있습니다'. (보통 예산을 태운다는 얘길 하지요. 차에 태우는 것 처럼.) 말 그대로 전남도의 언론플레이입니다.

F1을 우리나라에서 보고 싶긴 합니다만...
월드컵 경기장 꼴 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과거 잔디구장이 없던 시절(?) 잔디 구장만 지으면 축구가 발전할 줄 알았던 시절과 같은 논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영암경기장 주변에 제대로된 숙박시설, 위락시설도 없고...
더군다나...F1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천지고...
방송사는 F1 붐 조성에 인색합니다. 케이블에서만 가끔 경기 중계만 할 뿐~~
서울에서 가깝다던...용인에서 펼쳐지는 레이스...일본 아줌마들 빼면 관중은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아쉽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어찌해서 F1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도 있겠지만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
그 부담은 지자체에 고스란히 넘어갈 겁니다. 아니 지자체가 아니고 전남도민 몫이겠죠...
걍 내버려둬도 될 것 같은 월드컵 경기장들...한해 수십억씩 관리비 적자가 난답니다.

사실 웸블리가 성지라고 불리울 수 있는 이유는
국대경기, FA컵 칼링컵 결승 커뮤니티쉴드 등등 굵직한 경기들의 '전용 경기장'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선수들과 관중들도 웸블리를 높이 사는거구요.
중요한건 그렇게 되게끔 잉글랜드와 FA가 노력했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영국에 구장 넘쳐나거든요.
경기장을 임대해서 쓰거나 소유한 점이 우리나라와 다르긴 하지만,
환경을 만들어주는 입장과 그것조차 꺼려하는 입장차이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아쉽긴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와 영국의 리그역사나 규모가 쨉도 안되긴 하지만, 축구얘기 나오길래 잠시 ㅋㅋ)
어떤 사안에는 이것과 관련된 이득과 손해를 보는 그룹들이 있기마련이고, 일반에 공개되는 부분에 대해선, 공정한 사실인지, 어느 이권에 의해 전체의 사실보다는 일부를 보여줌으로써 전체를 왜곡하게하려는 의도가 개입된 가능성은 없는지 등등을 어느정도 예측을 해야합니다.
그러나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자신이 보고자 하는 세상만 보려는 시각의 차이가 엄연히 존재하므로 사안의 이면의 "진실"을 알게되는것은 쉽지않습니다.
워낙 매체가 다양하고 저마다 주장들이 논리가 없진않으므로....어떤 공개된 정보에 따라 그때마다 확달아올랐다가 꺼졌다하기보다는, 한 발 물러서서 과연 그러한것인지를 바라보는 여유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전남도 F1 총사업비 겨우 3400억원인데 그게 그렇게 아까운가보네요..
국가 기강산업인 자동차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걸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투자인데...
그렇게 예산에 바들바들 떨면서 15조짜리 4대강 살리기인지 뭔지는 어떻게 하려는지...
약 1년여 전부터 1234 대강 덕 분에 예山 깍이는 작업이 진행된듯 합니다.
입법예고되는 법들을 보면 각종 지원금 감소 또는 삭제 특히 감소가 많습니다.
또는 시행시기 유보 등..
한가지 확실한건 푼돈모아 뭔가를 만들려고 한다는것 입니다.
기업에 부과되는 세금이나 큰 돈들은 문제안된는 선 또는 손 안되는 조건으로요..
그렇군요. 1가구 1요트 시대가 오니까. F1이 최근 흔들흔들하긴합니다만, 그래도 이럴때 치고 들어가면 어짜피 경기 회복되면서 이득이 많을텐데, 역시 2,4,5년단위의 근시안적 행정이 참 안타깝네요.
아, 1가구 1요트 시대가 오면 여기도 www.testsailing.or.kr이 되어야하려나요....(농담입니다)


전남에 애초부터 유치한다고 시작한것부터 첫삽을 잘못떴다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어디라도 유치되어 좋겠다곤 생각했었지만..
F-1빼고 활용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활용도가 떨어지면 적자가 발생되고 그걸 또 국세로 메꿔야 합니다.
그러면 서킷은 폭주족의 놀이터라고 생각하는 국회의원들이 먼짓을 할지도 모릅니다.
국제적 규모의 폐허도시가 하나 늘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활용도를 생각하면 경기도 권에서 벗어나면 아무래도 힘들겠죠.
거기다가 고속화도로가 바로 인접해 있지 않으면 F-1경기를 보러가다가 정체에 막힌 도로에서 DMB로 보는 현상이 발생할지도..
위에 최진배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인프라도 전혀 없는데 말이지요.
전면 재검토하고 경기도권역에서 중미산 다음으로 가는 테드인의 놀이터가 마련되길 바랄뿐입니다.

전 조금 생각이 다른데요...
편리성만 생각하면... 뭘 해도 수도권에 가져다 놓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나라 전체가..5시간이면 모두 커버되는데... 주변 관광지 개발하고 해서~
여행 다니면 되지요.
프로그램이나 주변은 개발하기 나름이고... 의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주의 경우도 참 긴시간 인내를 가지고 지원해서... 정비중이고~~
갈수록 갈만해지고 있으니깐요...)
안그래도.. 그 주변 관광지역이 그리 볼게 없는것도 아니고...^^
외국인들 한국여행와서...
명동/강남/찜질방 잘 놀다가 가는것도 좀 안타깝습니다.
하와이만 해도... 와이키키, 마우이, 빅아일랜드 ... 비행기 갈아타고 들어가서 잠깐 볼 경치보러 가잖아요.^^
개인적인 사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