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모 잡지사에서 140불 이하 썸머 타이어 종합 평가가 있었습니다.
벤치 마크가 된 미쉐린 PS2 (192불)과 비교해 보시면서 보시면 재미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가격상 네오바 같은 테드 추천 타이어는 평가대상이 아니군요.
스캔 이미지라 화질은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 V12 EVO는 마른/젖는 노면에 고루 우수하고 금호 XS는서킷용으론 최고라는기사입니다.
혹시 저작권 문제가 있다면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근데 던롭 스타스펙과 금호XS는 상당히 높은 급의 타이어인걸로 알고 있는데
140불 이하의 저가격으로 팔리고 있군요.
어쨌거나 비교대상의 기준이 가격으로 묶여버린 만큼 성능의 레벨이 아예 다른 타이어들간의 비교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V12 evo는 모든면에서 중간 안에 들어가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V12에보는 횡그립이 그닥이고 유저들의 불만들을 들어왔는데, 테스트 결과는 좋네요....
V12는 아직 미경험한 타이어인데.... S1 이나 V12냐 고민스럽게 하는군요 ㅠ.ㅠ

비슷한 테스트로 SCCA(Sports car club of america)에서 스트릿 타이어를 테스트 한게 잡지에 나왔는데,
실험차종은 RX-8에 265/35/18 타이어로 오토크로스 랩타임을 재봤는데 결과는
Bridgestone RE-11 : 46.2
Dunlop Z1 starspec : 46.1
Hankook R-S3 : 46.4
Kumho XS : 47.4
Nitto NT05 : 47.0
Toyo R1R : 48.0
Yokohama AD08 : 46.8
정도네요. XS의 성적이 의외로 저조하네요...
기사에서는 차량의 무게와 파워가 타이어 선택에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무거운 RX-8로 테스트했을땐 저런 결과였지만, 가벼운 Civic이나 미아타로는 Toyo 타이어가 매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차량 파워가 중요한 이유도 파워가 떨어지는 차종은 코너탈출의 가속보다는 진입속도와 유지가 중요하니 횡그립.. 파워가 넘치는 차량은 진입에서 손해를 봐도 탈출에서 만회하고도 남으니 종그립이 중요하겠지요. 전륜구동인지 후륜구동인지 4륜구동인지도 중요하구요.
테스트에 사용한 RX-8의 경우 무거운 무게와 중간급 파워라고 합니다.
어쨋든 기사의 결론은, 다들 고만고만한 타이어니깐, 차량 특성/온도 등에 따라 자기차에 적절한걸 선택해라...그건 니가 찾아라..ㅎㅎ 정도라고 보입니다.
가격대 성능비는 그래도 금호와 Nitto 가 짱이라고 합니다.


XS는 모르겠지만 R-S2는 현재 12만원에 팔리더군요. R-S3가 나와서 그런지..
휠타이어 2세트로 v12/R-S2를 갈아끼면서까지 바꿀필요있을까요? 마침 휠이 더 있긴한데...;;

V12 에보를 예전에 쓰던 시절의 가장 재밌는 특성이,
횡G를 강하게 걸어서 코너를 돌아보면 의외로 잘 버텨냅니다만,
횡G가 약하게 걸리는 완만한 코너를 고속으로 돌면 소리없이 밀려나갑니다 -_-
(이게 참 이상하면서도 아이러니한 느낌이라 기묘하네..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해보면 무지 좋은 타이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제 느낌으론 네오바 AD07 의 70% 선의 성능은 보여줬다고 생각하니까요..

PS2 쓰는 개인적인 입장에선 돈값을 한다는 느낌입니다. PZero에서 넘어왔는데 이건 완전히 고무찰흙으로 타이어를 만든건지 쫀득쫀득하게 도로와 딱 붙어간다는 느낌이 오네요. 노면상태에 관계없이 예측가능하다는것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역시!!! 그렇군요.
XS는 제가 직접 경험해 보진 못했고, 팀 동료들만 경험해봤지만,
제가 AD07, MX, R-S2, V12evo를 직접 경험해 본 바로는요. (S1evo는 동승만 해 봤습니다.)
V12evo 후 AD07로 바꾼 후 - 주차시나 골목길 저속 주행시에 엄청나게 무거워진 핸들링에 (냉간시임에도 불구하고) 끈적이는 느낌이 들었고 그 외에는 더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죠. 이거 끼다가 다른 타이어 어떻게 끼나 싶을 정도로...
다시 V12evo로 왔다가 RS-2 - 호오~~~ 역시 트래드 패턴의 많은 차이가 이런 느낌의 차이란 말인가 싶을 정도. '꽤 든든하다'는 느낌
MX로 바꾼 후 - 우와. 이게 바로 MX구나 하는 느낌. 거의 AD07과 비슷하게 쫀쫀한 느낌이었으나 단지 차이가 있다면 냉간시에 엄청나게 허당이는 느낌.
MX에서 V12evo로 바꾸고 난 후 - 핸들링이 엄청나게 가벼워짐. 고속주행시에 심지어 공중에 떠서 달리는 듯한 착각까지 들 정도의 노면을 움켜잡는 데에 있어서 차이가 남.
그러나... 모든 거 다 떠나서... 빗길 한번 주행해 보면 V12evo... 모든게 다 용서가 될 정도더군요.
드라이빙 스킬이 거의 없다 싶을 정도인 사람이 느낀 점이지만, 그래서 좀더 단순하고 무식하게 느낌이 전달되지 않을까 해서 적어봤습니다.
테스트차량은 국산 승용디젤 수동차량이구요.
후륜은 공통적으로 Michelin PP2가 꼽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내용 관련해서 국내 기사가 몇건 있네요.... 그 중 한가지 제목은
'벤투스 V12 evo', 세계에서 두번째로 좋은 타이어
한국타이어 벤투스 V12 evo 미국서 우수성능 인정받았다
링크걸었습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좋은 타이어군요.... -.-;;;;;
비만 안오면 닥치고 XS...인거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