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리 테드 회원 정봉근 입니다.

 

토요일은 날씨가 꽝이었고, 오늘은 그나마 날씨가 괜찮았네요. 저녁에는 비가 좀 왔습니만.....

 

 

또한 오늘은 제 와이프 생일이기도 해서...좀 많이 돌아 다녔습니다.

 

출격한 애마는 레몬색 Tiburon TGX , Auto(5만4천키로 주행중)

 

경로는 구리->마석(부모님집)->청평 댐->유명산->퇴촌->광주->미사리->강남(강남역)->구리

 

썬루프 오픈하고 달리니 참 좋았습니다.

 

유명산에서는 옜날 생각나서 와이프의 잔소리를 뒤로 하고 좀 달렸습니다. 오르막 부근에서만....

 

오토 2단 고정으로 달렸습니다. 달리니 쇼크업쇼바 생각나고 수동생각나고 배기가 생각나더군요. 에라이~

 

유명산에는 바이크 타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자동차 매니아 층은 안계시더군요.

 

너무 늦게 가서 그런지...

 

유명산 정상(?) 포장마차에서 커피 및 담배 좀 피고 다시 퇴촌으로 이동 했습니다.

 

퇴촌에 도착하니 점심 무렵 돈까스 잘하는 알고 있는 집이 있서 식사 후 광주로 이동 했습니다.

 

광주에서 도토리묵 잘하는곳이 있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있더군요. 포기....................

 

다시 차를 돌려 마사리로 향했습니다. 미사리에서 차한잔 마시고 집에 갈까 고민하다 다시 올림픽대로 진입

 

강남으로 향했습니다. LG타워 뒷편에 교회에 주차후 예배 잠깐 보고 근처 제주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 해결 후

 

스타벅스에서 커피 묵고 집에 돌아 왔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ㅡ,.ㅡ 잘 보지 못해서

 

간만에 장거리라 연료게이지를 유심히 보았는데 역시 가벼운 차체에 2리터 차량이라 연비는 좋았습니다.

 

둘만 타고 다니니 문2개 차량이 좋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이건 오래가지 못할꺼라 생각 됩니다.

 

주행 도중에 브레이킹시 앞 쪽에서 잡소리가 들리길래 길가에 있는 카센타에서 리프트에 올려 차를 보았더니....

 

세상에 멤버 앞 미미 고정볼트가 없더군요. 헉~ 아마 엔진브라켓 교환 후 잘 조여지지 못한듯 싶습니다.

 

제가 가는 카센타 형이 이 부분을 못하고 데리고 있는 기사가 한 모양인데....약간 스팀이 올라오더군요.

 

다시 스프링 와셔를 이용 고정을 하고 계속 주행을 했습니다.

 

더 놀고 싶었는데 체력이 안되더군요. 40대가 가까워 오니 운전 3시간 이상하니 많이 힘드네요.

 

얌전하게 운전을 했는데도 말이죠. ㅜㅜ

 

다른 테드분들은 오늘 어떻게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봄인데 바깥 외출 하시는거 좋치 않을까요 ^^

 

PS : 사진기를 가지고 나갔는데 못 찍었습니다. 깜박하고 ㅜㅜ

       첨부한 개나리 사진은 파코즈분의 사진을 가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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