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8011.jpg 20100728009.jpg

 

 

여자친구를 픽업하고 출발하고 얼마 안 되서  턱턱턱턱~~ 바퀴에서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 그분이 오셨구나.. 했습니다.


안전지대로 차를 빼서 보니 나사못이 박혀있더군요. 차를 도시고속 입구의 만남의 광장으로 넣고..

지렁이가 마침 있어서 때울려고 못도 빼고 준비하는 와중에...

비도 오는데 업친데 덥친격 지렁이 박는 그물코에 금이가서 부숴졌네요.

지난번에 실수로 확 벌리는 바람에 그때 금이 가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다행히 타이어 속으로 빠진건 아니라 바로 긴급출동 불렀습니다.

 

돈좀 아낄 수 있었는데 아쉽긴 하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긴급출동 부르는건데 말입니다~~

 

아무튼 출동나온 기사님도 그러더군요 자기들도 잘 부숴져서 조심한다고..

(안 부숴지게 끼워서 때우는 방법을 전수 받았....ㅋㅋ)

 

그나저나 내일 밤에 약속이 있는데 지렁이가 이렇게 누덕누덕해서는..

타이어를 갈아야겠습니다. 조수석 뒷 바퀴를 빼곤 전부 지렁이 신세군요~~~^^.

 

ps. XS가 금방 지렁이 신세가 되면 가슴 아플것 같습니다 으으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