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에 묻은 녹물을 식초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게시물을 어디에선가 보고 식초를 사용해보았지만 녹물이 묻은지 적어도 두주일이 지났기 때문인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집에 있던 타르/스티커 제거제를 사용해보았더니 말라붙었던 녹물이 지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녹물이 차의 오른쪽 문 두개와 뒷 펜더에 광범위하게 흩어져 묻어있어서 몇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손으로 꼭 잡을 수 있는 플래스틱 쪼가리를 마이크로파이버 천으로 감싸서 타르/스티커 제거제를 차표면에 뿌리고 천에 뿌려가며 녹여 긁어내듯이 작업했습니다. 녹물이 묻은 즉시 타르/스티커 제거제를 사용해 조치한다면 보다 쉽게 녹물을 제거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