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코리아 GT가 열렸습니다.

 

보통 오피셜의 경우 전날 저녁에 태백으로 출발해서

 

1박을 하고난 후 다음날 일요일에 오피셜 활동을 하고 끝나면 돌아오는 식으로 오피셜의 활동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전날 출발이 아니라 당일 출발로 새벽에 원주에서 출발해서 경기를 끝내고 오는식으로 했었습니다.

 

너무나 힘이드는 일정에 피곤도 하고 했는데,

 

이번 경기는 전날 출발하여 오랫만에 태백의 숙소를 이용해서 1박2일의 일정으로 경기를하게되서

 

피곤함이 덜한 하루였습니다.

 

이번경기에서는 코스 오피셜과 검차를 같이 하게되어서 피곤한 하루가 될 줄알았으나

 

관동대학교에서 오피셜을 체험하러 오게 되어서 백업을 해줄 수 있는  요원이 많아 수월한 경기 진행이 되었습니다.

 

검차를 하면서 남규님을 먼저 뵙고 다른 선수들의 차량을 구석구석 볼 기회가 있었던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몇몇 선수분들이 안전규정에서 소화기설치를 벨트로 또는 플라스틱로드로 고정을 한모습에

 

단단하게 고정한것 그것도 중요하지만 위급상황에서 사용을 할 수있게 하는점 에 약간의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소화기가 흔들려서 떨어지는것도 위험하지만 위급상황에서의 활용도가 더 중요한 장비라 생각이 되기에

 

혼자만의 생각을 했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오피셜 활동을 하는 사람이지만...

 

솔직히...어쩔때는 심심합니다..ㅠ

 

익숙해지면 속도감에 스릴보다,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달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듯한 그저 무덤덤하고 스핀이나 코스아웃의

 

상황에서는 무전보고와 깃발제시정도....약간의 지루함이 있엇을때..

 

매인스트레이트부터.......3포스트앞까지... 오일의 향연이 벌어졌습니다..(으억 ㅠㅠ)

 

다행이 드라이버와 다른 주행차량에 사고는 없었으며 관동대학교 학생분들 덕분에..

 

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타임트라이얼 경기가 계속되었을때 저와 같이 있던 두학생은 4포스트에서도 지루함을 느낄때쯤

 

통합전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두학생은 모두 한시도 눈을 떼지 않으며 손에 땀을 쥐며 관람과 활동을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GTM클래스의 이레인 포르쉐와 레드스피드 포르쉐의 치열한 싸움은 최근 경기를 모두 합쳐도 보기힘들 정도로

 

명승부였습니다.

 

 오피셜 사이에서도 무전으로 좁혀가는 시간차 등을 주고 받으며 관람할 정도로 눈길을 끈 싸움 같습니다.

 

피트인 타이밍 그리고 좁혀가는 시간차 남은 렙수등을 실시간으로 중계아닌 중계를 받게되어 더욱 흥미를 끈 경기였습니다.

 

경기 종료후 남규님과 선우님과 짧은 담화를 나누었습니다 항상 엔트리넘버와 후기로 만나뵙던 회원분들을 직접 만날 수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두분모두 이번 경기 좋은성적거두신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P.S개인적으로 중식시간 그리드워크 택시타임때 구경왔던 군인여러분들...

     너무 즐거워 하는 모습이.. 예전 군생활때 경기장에서 일했다는 소리에 선임들이 난리났었던 사건이 잠시나마 떠올랐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