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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그랑프리 이야기는 아니구요^^
드뎌 내일 새 애마가 나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별로 실감이 안났었는데요....오늘부터 장난이 아니네요.....T_T
설레이고,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싶기도 하고.......
회원님들은 신차출고 하루 전 공황(?)상태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전, 차를 가을에 사서 겨울용 타이어 1대분 먼저 구했습니다.
그 덕분에 겨울에는 그 차 가지고 북악 스카이웨이를 눈길에서
휘젓고 다녔지요.

저는 D-1전에... 여자친구랑 군산에 있는 출고장을 같이 가네마네 싸웠던거 같아요
토요일날 7시에 버스 타야 한다니까 가네 못가네 했던 기억이...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부럽습니다.
아파트 구매로 젠쿱 신차는 현재 포기 상태고, 내년 봄까지 돈을 모아서 1년 미만의 중고 3.8을 욕심내고 있는 입장에서 거듭 부러울 따름입니다. ^^;

아... 신차를 한 번도 사본적이 없어서 그런 설렘 뭔지 모릅니다 ㅡ,.ㅡ ㅋ
(절대 부러워 하고 있는거 아님! ㅎㅎ)
출고 이틀전에 오디오 데크 주문 걸어놓고 기다렸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ㅋㅋ 차 받고 이튿날 바로 센터페시아 탈거;; 그장면 보신 어머니가 후덜덜 하시더라는..^^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저는 밤새고(사실 잠 못잤죠), 담날 오후에서야 차를 받아서 거의 폐인 수준의 외모를 유지한테 집으로 왔습니다... ㅋㅋ
그리고는 그날 밤...
차에서 첫날밤(?)을 보냈습니다...
(주차해놓고 그냥 거기서 자버렸다는... ㅡ.ㅡ;;)
엄니께서 "미친놈!!" 소리 한번 시원해게 쏴주시고는 아침밥 챙겨주시더라고요... ㅋ
그리고 그 이후로는 왠만해서는 차에 뭐해도 터치하지 않으셨다는...
알콜류의 음료를 섭취하여 흥분도를 극대화 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