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2조원 투자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2조원을 투자한다. 2013년까지 2조원을 투자해 전기차에 필요한 배터리를 집중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오창 공장에서는 연 10만대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배터리가 생산된다.

LG화학은 당초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 1조원의 예산을 책정했지만 세계 1위 고수를 목표로 투자액을 두 배로 늘렸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점유율도 25%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며 2013년 이후에 선보일 차세대 배터리의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LG화학은 현대모비스와 함께 배터리 합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