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합작사 외국 지분 50% 제한 철폐 고려 

이코노믹 옵저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자동차 합작사의 외국 회사 지분 50% 제한 철폐를 고려 중이다. 중국은 자동차뿐만 아닌 공산품을 자국에서 생산하려면 외국 회사의 지분이 50%를 넘을 수 없다. 이렇기 때문에 중국 회사는 선진 기술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도 발생한다. 

DRCSC(Development and Research Center of the State Council)는 최근 열린 제 8회 ACAIF(Annual China Automotive Industry Forum)에서 자국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외국 회사의 지분 50% 제한을 철폐하는 것도 한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1994년 자동차 합작사에서 지분 50% 제한이라는 법을 발표한바 있다. 한편에서는 5~10년 내에 지분 제한이 사라지거나 완화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