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올해의 SEMA 쇼에서 폴리스 인터셉터 스텔스 컨셉트를 공개한다. 이 컨셉트카는 포드의 디자이너 멜빈 베탄코트가 60년대의 SR-71 블랙버드 스텔스에서 영감을 얻은 모델이다. 베이스 모델은 토러스 경찰차이다. 

기존에 나왔던 폴리스 인터셉터와 비교 시 보디 형식은 세단에서 쿠페로 변경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22인치 휠을 끼우면서 차고도 1인치 낮췄다. 스텔스라는 이름에 맞게 유리를 비롯한 보디는 전부 검은색이다. 그리고 몇몇 디테일을 고쳐 세단보다 한층 공격적인 모습을 자랑한다. 엔진은 280마력의 힘을 내는 3.5리터 V6가 올라간다. 이 엔진은 기존의 4.6리터 V8 보다 연비가 25%나 좋다. 그리고 365마력의 V6 트윈 터보도 고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