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10월 글로벌 판매 5.8% 증가

독일 아우디가 2010년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를 발표했다. 결과는 2009년 10월 대비 5.8% 증가한 8만 7,500대.
시장별로는 서유럽지역이 0.8% 감소한 5만 300대. 하지만 독일에서는 0.8% 증가한 2만 2,205대로 3개월 연속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A5와 A6의 판매 호조로 인한 것으로 아우디는 분석했다.

영국시장에서는 7.9% 감소한 5,807대, 스페인은 24.6% 감소한 2,731대, 이태리에서는 6.2% 증가한 4,926대, 프랑스는 6.9% 증가한 4,495대가 각각 팔렸다.

아태지역에서는 16.5% 증가한 2만 700대가 판매됐다. 그 중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 18.2% 증가한 1만 7,153대, 미국시장에서는 10.5% 증가한 8,151대가 팔렸다.
아우디의 10월까지 누계 판매대수는 16.4% 증가한 91만 6,900대. 올 해 판매 목표인 108만대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