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량(Fleet) 판매가 신차 판매 견인

올해 3분기 미국 판매에서 대량(Fleet)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미국 메이커 메이커들의 판매는 230만대였고 이중 대량 판매가 45만대를 넘었다. 소매는 4% 하락했지만 대량 판매는 24% 늘어난 것이다.

대부분의 메이저 메이커는 대량 판매가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닛산은 작년 3분기 대량 판매가 972대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6,384대로 557%가 증가했다. 크라이슬러의 경우 대량 판매를 25%까지 줄인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39%를 차지하고 있다. GM을 제외한다면 다른 메이커들 모두 대량 판매가 최소 두 자리 수로 뛰었다. GM은 대량 판매를 2% 줄였지만 여전히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