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참 이상한 조합이죠?
라프디 수동과 스포티지R T-GDI라...
여태까지 나온 정보에 의하면 스포티지 R 직분사터보의 경우 수동모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토미션의 경우도 GM의 병맛보령미션에 비하면 나름 선방하고 있는 것 같아 이부분 넘어가주기로 했습니다..
(대안으로 스포티지R 디젤 수동도 물론 있기는 한데, TLX고급형까지 가능하구요.. 이건 편의사양이 좀 못받쳐주는지라.. 그리고 기어비도 약간 안습.. 암튼 운동성능과 편의사양까지 희생하고 싶지는 않아서리;;)
저의 상황을 설명하자면, 지방발령(창원)이 나서 한달에 한번 이상 서울을 오가야 하는 상황이구요..
지방에서도 국도 등을 이용한 중거리(?) 출장이 빈번한 편입니다.(아 지방이라 비포장도로 등도 돌파해야 할 경우도 있겠네요..)
주말에도 남도지방을 차량을 가지고 두루두루 찾아다니면서 유유자적할 예정입니다..
고속이나 와인딩을 약간 즐기는 편이구요.
현재 저의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손 많이 가지 않는(믿음직한?) 돌쇠같은, 중량비출력이 높은 컴팩트한 넘이 선호됩니다..
지방이고,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수입차는 만만치 않을 것 같구요..
국내 차종 중에서 그나마 저에게 일정수준의 운동성능으로 만족을 줄 수 있고, 어느정도 가격대 성능비라든지, 연비, 두루두루 사용 가능한 일반형 차량으로 떠오른 것이 저 두 모델입니다.
(물론 제가 선호하는 디자인 스타일 등도 포함된거구요.. 소나타나 K5 터보 등도 물망에 올랐지만.. 아무래도 샷시 내지는.. 암튼.. 저에게는 2% 부족한 부분이 있어 후보군에서 탈락했습니다..)
차량의 기본기라든지, 이번에 11년형 수동의 기어비 등을 검토해보니 라프디수동이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 측면에서는 저에게 가장 만족감을 줄 것 같습니다. 오토의 경우 아무래도 20%에 달하는 동력손실부분이 걸려서 선택을 못하겠네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고, 여러가지 향후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편의사양(HID,파노라마썬루프,내비게이션)이라든지, 안전사양(VSM, 사이드&커튼에어백, 액티브헤드레스트),구동방식(4륜구동) 등의 측면에서, 그리고 향후 업글 가능한 출력 부분에 있어서의 가능성(dpf로 인한 칩튠방식 출력증가의 한계성 등) 등을 고려할 때 라이드&핸들링 특성 등은 어느정도의 튜닝(서스펜션 및 제동부문)을 통하여 보완을 한다면 두루두루 사용가능하고(약간의 오프로드성도 가미? 가정용?) 어느정도 편리하고.. 장거리 주행에서도 출력의 우위성을 바탕으로 큰 스트레스 없고 등등.. 여러가지를 고려할 때 스포티지R T-GDI(가능하다면 AWD로 추구할 예정..)의 매력이 저에게는 확 살아가는 상황이군요..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 및 경제성 측면에서는 라프디 수동의 손을 들어주어야 하나, 제 현재상황에서의 두루두루 사용하기 편리한 부분의 측면에서는 4륜구동 스포티지R 직분사터보가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참 결정을 못하겠네요..
라프디 수동이나 스포티지R직분터보나 차에 손을 좀 보면 200km/h정도까지는 쉽게 가속 및 크루징이 가능할 것도 같은데 말이죠..
(제 예상으로는 최고속 약 230km/h까지는 추구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ㅎㅎㅎ)
그정도면 GT스타일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크게 불만이 없거든요..
가끔 서킷을 방문하여 잡아돌리는 취미생활도 추구하고자 하나, 그 부분은 다른 대안을 찾아볼 예정입니다..
물론 두 차량을 다 시승해 보고 보다 세밀히 검토해서 결정을 내려야 할 사항이겠습니다만..
제 안에서의 싸움이 매우 괴롭습니다.. ㅋㅋㅋ
(한국지엠이 옵션질만 안했어도..ㅠ.ㅠ LTZ+ 수동을 달라~~ 달라~~~!!)
여러분이 저같은 상황이라면 어떤 차량으로 결정하시겠나요?

http://www.iihs.org/ratings/roof/detailsbyclass.aspx?30
YF쏘나타와 K5 역시 루프 강성 테스트를 차중의 4.8배 / 5.2배로 우수하게 통과한 상태입니다. 투싼ix는 4.43배입니다.
아~ 그렇군요~ 매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K5와 쏘나타도 2011년부터 루프강성이 일취월장했군요~!! 거의 60-70% 가까운 peak strength의 증가를 보이고 있네요.. 브라보~~~!!
테스트결과는 티구안의 테스트결과로 유추해본다면 차중대비 최고강도가 5 정도만 넘어서면 테스트모드에서 루프가 거의 변형이 없더라구요.. 미국용 K5와 쏘나타는 단단하다고 소문이 난 크루즈의 그것과 비교하여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그런데 이것.. 내수용과 수출용이 (구조강성 측면에서) 동일한 것으로 추정해도 될까요? 미국의 쏘나타와 K5(옵티마)는 미국 애리조나공장에서 직접조달하고 있다고 들어서요~ 내수용도 동일한 강성을 지닌 것이 확인된다면 당연히 굳이 스포티지R로 갈 이유가 저에게는 전혀 없군요~
당연히 K5나 쏘나타 직분사터보와 고민하는 쪽으로 바뀌겠지요..
한번 더 도와주시면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호호.. 라프디 오토(이제 수동을 졸업하려 합니다..^^;)과 스포 r gdi터보..
저는 스포알터보 가격나오는거 봐서 결정하려 합니다.
둘다 가볍게 볼 가격은 아니지만요..^^;

급한게 아니시라면, 7~8월경에 나온다는 라프 해치백 디젤도 좋은 선택이신듣요..
수동출시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해치백인 만큼 운동성은 세단보다 좋을듯 합니다. 리어부도 세단보다 좀더 보강되어
나온다고 하구요(리어 스테빌라이져 바 두께가 좀더 두꺼워진다고 들었습니다..z-link나 좀 달아주지..)
저는 4월정도 출시될줄 알고 기다렸는데 늦어지는 바람에 스포알터보 나오는거 봐서 차종을 결정하려고합니다.ㅋ
예산 초과면 못사구요.ㅎㅎㅎ
차종선택시기가 카라이프중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차 선택하시길^^
뭐 현재도 멀쩡하게 운영되고 있는 넘은 있으니.. 급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자꾸만 노회해가는 샷시 및 하체를 보면.. 안습입니다..
왠지 일상주행의 의무에서 빨리 해방시켜주어야 할 것같은 측은함이랄까요?
태어날때부터 함께한 충직한 애견이 이젠 천수를 다해 편히 쉬게 해줘야 할 때가 다가옴을 느낀달까요..(넘 오반가 ㅋ)
암튼 그래 맘이 좀 급하긴 한 상태인데...
말씀 들어보니 전 지금 인생에서 몇 번 없었던 가장 즐거운 순간인거군요.. ㅎㅎㅎ
이 순간을 좀 더 즐기면서.. 말씀대로 천천히 결정해보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창원 - 서울 정도의 장거리를 염두에 두신다면 가솔린 차량도 염두에 두심이 좋을거 같습니다.
저도 창원에 근무하면서 서울을 한달에 한번은 가는데 선배차(스포티지) 타고 가는거나 여타의 가솔린차량 타고가는거나 느껴지는 피곤함이 다름니다.. (이미 아시는거겠지만)
수동까지 염두에 두신다면 i30 2.0 이나 포쿱 2.0도 출력 괜찮고 장거리에도 편안합니다(스포티지 비해서요)
둘 중 고르라면 라프디가 좀 더 편하고요.
라프디는 고속주행시에 엔진음과 진동보다는 바람소리와 타이어소리가 훨씬 큰 스트레스요인입니다.
100으로 달리고 있으면 정말 심심하고 밋밋하구요,
9만원 뜯길 속도를 넘어가야 아 여기가 고속도로였던가? 좀 달려야겠네?
하고 별 생각없이 달리다보면 어느새 계기반 끝까지 가고 있습니다.
내구성은 두차가 어떨까요? 스포가 좀 시끄럽다든데 둘다 타보신분은 없겠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