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파렌하이트와 4 door GTI 중에서 망설이다가 4 door GTI 를 샀었습니다.

 

집에 뉴비틀이 있었던지라, 문짝 2개짜리 폭스바겐 차 2 대를 굴리는 건 좀 아니다 싶어서요.

 

어찌되었건 캔디 화이트 GTI 타면서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들만한 시간들...

 

그러다가 현실적인 이유로 GTI와 작별하고 검정 세단을 타고 있습니다만,

 

오늘 어둑어둑하니 퇴근하는 운전길, 어느날 갑자기 불현듯 별안간 그 때의 행복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며,

 

오렌지색 파렌하이트 에디션을 타야겠다는 결심이 세워지네요. (누가!!! 세웠지???)

 

혹시 몇 대나 풀렸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