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차 사야지~ 하면서 생각을 여러가지 하는 유학생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들어가서 제가 찾는차는
1. 연비
2. 사운드시스템
3. 잔고장적은것(Reliability)
4. 가격 (25000달러 이하)
5. 스타일~
6. 중고가격 튼튼한것
7. FWD일것
그래서 나름 결론을 낸것이 MINI Cooper 기본형입니다.(s는 좋지만.. 서스펜션이 딱딱하다는말에..그만..)
하고싶은 옵션은 온열의자랑 하만카돈 오디오시스템정도에
수동기어, 하드탑루프(선뤂은 잡소리난다는 말씀이 많으셔서)를 할 생각인데..
과연 일상생활과 장거리운전(하루 500km씩 주-state-을 넘나드는 여행)에도
편할까??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미니 소유자 분들 부탁드립니다.(이전에 미아타로 미국횡단한적 있는데 괜찮았습니다. 기본형 미니는 어떨지요?)

GT의 용도로는..미니 힘들죠 ㅠㅠ..(2)
제가 쿠퍼 S 입양해온 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구 S승차감은 정말정말 안좋습니다만,, 그게 런플랫이 큰 역할을 한다는군요.. 저도 다음 타이어는 런플랫 아닌 것으로 제맘대로 고를 생각입니다.
하지만 장거리를 많이 다니실거면,, 런플랫을 포기하고 타이어 패치+휴대용 컴프레서+AAA같은 추가 보험
에 의존해야하는 것이 부담될 수도 있겠네요.(차에 스패어 넣을 공간이 없으니까요..)
한국이야 부르면 바로 와서 어떻게 해결해주지만, 북미이시면 좀 부담이...^^;
타면탈수록 GT성향이 느껴지는건 GTI인데요,,, (부드럽고 쉽고 빠르?고...)
사운드와 연비와 잔고장을 다 잡으실려면 미니 이외에 얼른 떠오르는 게 없네요. 곧 나올 FT86은... 음 후륜이군요 ㅡ.ㅡ;
CR-Z이나,,
CT200H 정도에 사운드 좀 손대는것도 답일듯 합니다..

스타일 때문에 미니를 고르신것 같은데 데일리 및 장거리용으로는 불편함 많아 느끼실거에요
또 미니가 중고가격이 좋은 차량은 아닌걸로 압니다
그리고 원하시는 옵션을 갖춘 쿠퍼는 달러에서 가져다 놓은게 없을거에요
기본 구성에 하만카돈 오디오가 들어가 있지는 않아서요.
주문하고 기다리셔야할지 모릅니다.
미국에서 쿠퍼는 정말 멋으로 타는 차입니다.
실용성은 정말 없습니다.
일상생활용이라면 저는 비추입니다.
차라리 그 가격에 더 실용적인 차가 좋을것 같네요.
만약에 다른 차가 있고 세컨카로 구입하신다면 위의 조건이 맞을것 같구요.
오디오는 원하시면 차라리 구입해서 애프터마켓으로 장착하세요. 하만카든 음질이 아주 특별한것도 아닙니다.

미니 대안으로 언뜻 떠오르는게 없다 생각난게 Impreza 라면 취향에 맞을 수도 있을 듯하네요.
선택의 폭도 WRX STI 트림까지 다양하고 FWD가 조건이신 것 보니 눈이 많이 오는 동네로 가시는 것 같은데...
아리조나 같은 더운 지역에서는 약한 에어컨 때문에 별로 인기가 없는 듯 하지만 뉴욕주 같이 눈이 많은 곳에서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하더군요.
내구성에 대해서는 귀가 아플 정도로 많이 들어왔었고,
사륜구동 시스템에 대해서도 아우디 콰트로에 필적할만한 것은 스바루 밖에 없다고 우기는 것도 많이 보아왔고...
운전재미도 상당하다고 들어왔습니다.
이상 얼마전까지 스바루 아웃백도 구매대상에 놓고 고민하다 그 놈의 싼티나는 내장재 때문에
카더라하는 말밖에 전할 수 없는 추천입니다.
하루 500km면 300마일.. 기름 한통인데 그정도는 어떤차라도 가능할듯.... 더구나 미아타로 미국횡단 하셨으니 하루 300마일은 스마트로도 하실거같은데요 ^^;; 횡단이면 아무리 짧게가도 2400마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전 하루에 900마일 가는데 아큐라TL 좁아서 죽는줄 -___-; (혼자서,, XM벗삼아.. ㅋㅋ기름빼고 논스탑)
이건 그냥 제 생각인데,,, 중고차는 뭔짓을 해도 신차보다 되팔기가격에서 손해를 덜봅니다. 그리고.. 미국 어디신진 모르겠지만 고속도로 타는 차들이 대부분이니 최근차 중고로 사시는것도....

크허허허허 존경스럽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친한 친구가 새스카툰 출신인데,,, 200이 기본이라던 말이 그냥 캐나다애들 자랑질인줄 알았는데 헛소문이 아니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동 쉬프트다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너무 재밌게 써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기름넣으면서 주유소 섭웨이 운전하면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출발할때 그래놀라 바 챙겨가지고 타고
트럭기사식당 함 먹어봐야겠네요 +_+
저도 일부러 새벽에 출발해서 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테네시/웨스트버지니아 턴파이크(고속도로인데 속도제한 55 및, 구간구간 세마이 트럭 35마일경고. 완전 재밌었습니다) 까지 날아갔죠 ㅎㅎㅎ
올때는 간이 더 커져서 미시간이랑 오하이오 턴파이크를 광속으로 ㅡ,.ㅡ;; (X9X근접 ㅋㅋ)
아... 캐나다 올만에 (갔다온지 한달만에 ㅡ,.ㅡ) 또 가보고싶네요.. 여름에 가야지 ㅎㅎㅎ
캐나다 사시나요?


S모델은 승차감이 하드해서 힘들겠지만 일반 쿠퍼 모델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타이어만 런플랫이 아닌 승차감위주의 타이어로 세팅하시고 휠사이즈를 15인치내지는 16인치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구형에서 신형으로 넘어오면서 승차감부분은 정말 많이 개선된거죠.. ㅎㅎ
미니라서 힘든게 아니라 그정도 크기의 동급 차량은 전부 같은 수준입니다.. 정말 편하게 타려면 대배기량의 대형세단으로 가셔야겠죠..
그리고 요즘 국내는 구형 모델 중고가 늘어나서 중고시세가 많이 낮아졌지만 그래도 북미에서 가장 잔존가치 높은 차종중 하나가 미니라고 예전에 조사결과가 나왔던것 같은데..
미아타를 타고 장거리를 달려도 괜찮으셨다면, 미니를 타시면 편안하실겁니다.

현답을 주셨네요. ^^
지금까지 "이 차 어때요" 하고 물어본 뒤 다른 차 산 사람을 못 봤으니...
단, 현재 어느 지역으로 가시는지 알 수가 없으니 그것만이 후회하는냐 안하느냐는 변수일듯 합니다.
도로상태만 따지고 보더라도 돈 많은 주로 가시면 포장상태 양호해서 문제가 없겠지만,
주정부가 가난한 동네로 가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고속도로 매일 다니면서도 이급의 다른 주 차량이 돌아다니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 듯 합니다.
하물며 바로 옆 주의 차량마저도...
하여간, 질문 올리신 분이 대단한 분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
미아타 동호회에서도 미아타 끌고 다른 주를 넘나드는 여행은 거의 모험기에 준하는 대접을 받으니...
차가 작아서 다른 차 시야에 안보일 수 있기에 때문에 주의하라는게 고속도로 운행 제1원칙일 정도로 조언도 많이 하고...

많은 분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비록 옵션은 까다롭지만, 다행히 런플랫 대신에 평범한 타이어를 넣을 수 있는 옵션도 있더라구요 (공짜! 제가 손해보는듯한..-_-)
미아타는 좀 미친척하고 대륙횡단했습니다 ㅎㅎ
하드탑을 어디서 줏어와서
캘리포니아->라스베가스->솔트레이크시티->시카고로...
이렇게 했었는데.. 여자친구도 없어서 ㅠ 기타를 조수석에 두고 기타치면서 돌았죠 ㅜㅠ
캘리에서 이사를 가야해서 그렇게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쳤다는 소리 들을만하죠..
눈이 너무많이와서 차 엔진센서가 얼기도 하고.. 교차로에서 미끄러져 엉금엉금(시속 5마일?) 좌회전하고 ㅎㅎ
유타의 공원에 처박혔다가 바이슨들이 몰려들기도 하고..
아무튼 재미있었는데.. 모험기 급이었군요. ㅎㅎ
이번에 신형 미니를 그렇게 사서 또 돌아다닐 생각입니다.
답변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순정은 런플랫타이어라 핸들링은좋지만 런플랫에서 오는 도로를 읽어내는 능력과 자잘한 잔진동이 장거리 주행시
온몸에 뻐근한 감을 전해줄 것입니다.
쿠퍼S급 차들만 시승해봐서 쿠퍼는 잘모르겠지만 쿠퍼도 고성능버전이니 쿠퍼S와 성격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쿠퍼를 원하신다면 타이어교체는 꼭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장거리 주행이라면 스타일좋은 현대나 닛산모델중 고르는게 더 낫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