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량은 6HP26 ZF 6속 미션이 들어간 모하비 입니다.

저도 ZF 미션오일 관리는 매우 까다롭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서 상당한 금액을 오일교환에 투입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오일쿨러가 터지면서 상당기간동안 모르고 다녔습니다. 하부커버가 흥건할 정도로 많은양의 오일이 누유 되었는데.. 그상태로 통영을 갔다 왔지만 멀쩡 하더군요..

혹시 몰라서 ZF  승용전문 에프터마켓 수리점인 삼정미션에 가서 미션오일 보충 및 점검을 받는데.. 팬토신 ATF로 교체 되어있던 미션에 타사의 미션오일을 섞더군요.. 그래도 괜찮냐고 하니까 상관 없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던 관리방법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어 ZF 본사에도 전화해 보니.. 상관 없다네요 ^^

다만 오일교환기준온도 (60도인가?) 만은 정확히 지켜줘야 하며, 오일온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보충구에서 흘러나와 유면이 맞을 정도가 정확한 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팬토신 ATF 는 ZF 인증오일이 아니라네요 ^^ 오일 종류는 ZF 사이트에 등재되어 있는 인증오일만 사용 하랍니다.  또 한가지 유의할 점은 오일 순환기는 왠만하면 사용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팬을 뜯어서 일부 오일만 교환 후 필터교환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순환기를 잘못 관리할 경우 이물질로 인해 벨브바디에 문제가 생겨 입고되는 차량이 종종 있다고 하더군요.  다른 미션도 마찬가지일테지만..

비용 넉넉히 들여 몇시간동안 정확하게 교환하는것도 좋겠지만 지금까지 너무 예민하게만 생각했다 싶었습니다.

오일 섞어넣은 후 6개월 정도가 지났는데 전혀 문제없이 잘 다닙니다. 

저는 직접했습니다.(외국)  그리고 아는 정비소에서 진단기 물려서 레벨 대충 맞추었구요.

한국은 셀프 정비소가 있지 않습니까? 리프트 빌려주는곳 말이죠.

obd2 이런것으로 atf온도만 알수 있다면,

뺏다가 다시 넣어주는 업소에서 작업을 하신후,

리프트 빌리셔셔, 메뉴얼대로, 적정온도에서, 오일만 흘러나오는것을 체크하면 정상 레벨입니다.

지금 변속기가 문제가 없다면, 배출한 양 그대로 넣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정비한 업소에서, 교환을 다하고, 진단기 물려서 atf 온도 xx도에서 atf흘러 나오는것으로 레벨 체크해주세요라고, 추가 시간 공임을 더 드리겠다고 하시고 작업을 맏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