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새로이 출시된 닛산 알티마.....3.5
출력은 그런데로 만족 하는 수준 입니다.......제 기준
그런데 연비 과연 믿어야 할지......?
달리기 성능에 대비해서 전반적인 사항은 어떤지....?
밋션이 CVT라는데....?
고민 입니다.....
CVT 성능과 내구성에 대하여 질문 들입니다.....꾸벅

스쿠터 타보셨다면 쉽게 이해 가능하실 겁니다(왠만한 스쿠터는 CVT방식)
테드회원이시라면 기본적으로 차를 좋아하실테니...변속하는 느낌이 달라 만족 못 하실 수 도 있으시겠네요..
내구성이야..일제 차량이니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닛산 VQ엔진들의 내구성만 봐도 알 수 있죠.
시승해보심이 나을 듯 합니다

cvt내구성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cvt의 작동감은 저도 이질적이라는 선입견이었는데 막상 얼마전에 타보게된 인피니티 jx35는
일반 토크컨버터와 별반 다를바를 못느끼겠더군요 만족스러웠습니다.

알티마만 세대정도 시승해보았는데
직접 타보시면 압니다. 정말좋아요....
풀악셀시에 6200rpm 고정으로 차를 미친듯 끌고나가는 느낌 하며
VQ엔진 특유의 엔진음, 수동모드 조작감도 괜춘하구요,
연비는 뻥연비가 아닙니다.
100km/h 크루즈 셋팅해놓고 장거리 운행하면 고속연비만 딱 계산시 14km/l 이상 나옵니다.
정속주행시 RPM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할 정도입니다.
닛산 V8은 내구성이 XX랍니다. (저도 카더라라서 자세한건 모릅니다. 사려다가 안샀습니다)
그리고 같은엔진(VQ35DE) 닛산 퀘스트는 북미에서 타이밍체인 문제로 엔진통교환 등 시끄럽습니다.
국가별로가 아니라 회사별로 구분하시면 되겠습니다.
느낌이 약간 이질적이긴 하죠. 재미없을수도 있습니다. 기어변속되는 느낌이 없고, 알피엠과 엔진음이 고정된 상태에서 속도만 올라가니깐.
하지만 동력전달 자체의 느낌은 상당히 괜찮고, 변속충격이나 속도에 따란 토크감 변화가 전혀 없다보니 매우 우수한 승차감이 나옵니다. 전후 피칭 0%임
VQ는 타이밍이 체인이라서, 타이밍 프론트에서 누유가 생기면 공임 많이 깨진다는 사실...
차는 뽑기이지만 모든 VQ가 내구성 있다 좋다라고 들어 왔고, 기대를 가졌는데, 꼭 그렇지 않다는건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타본 VQ DE는 1-2k rpm 특유의 진동도 느껴지고, 누유도 보이고, 제 타입은 아니였습니다.

K7 > K5 터보 > 골프 GTD > 끝으로 어코드와 알티마 3.5를 고민 중인데 편의 사양/주행 질감만 보면 알티마라는 생각이 들지만 이상하게 어코드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군요. 닛산의 공임/부품가와 전체적인 내구성이 왠지 혼다에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혼다 V6 구동계가 첫 17만킬로까지는 오일교환말고 별다른 메인터넌스가 필요 없어 "잔고장이 적다"라는 소문이 있긴 한데요 꼭 그런것도 아닙니다. 파워스티어링 펌프 O링이 딱딱해져서 공기가 들어가서 냉간시 핸들돌리면 소음이 난다든지, 2000년대 초반에 변속기 클러치가 10만도 안되서 타버린다든지(오토), 액세서리벨트 텐셔너나 아이들러 풀리 베어링이 나간다든지, 앞 서스펜션 로워암 앞쪽 부싱 (compliance) 찢어짐으로 달구지소리 등등.
그리고 혼다 잡소리의 대마왕입니다. 여기저기 따다다다닥, 또로록 등등 -_-; 뻥좀 보태서 잡소리 생길까 무서워 내장재를 뜯질 못하겠습니다. (근데 뜯은김에 잡으면 되니 뜯긴 합니다만;;)
보통 "혼다는 잔고장이 적다", "한국사람은 혼다나 토요타"에는 반기를 듭니다만(그가격에 훨씬 나은 미국차도 많거든요), 타다보니 쓸만한 물건입니다.
아는사람도 거의 동일한 차를 타는데 관리를 2대째 개판으로 하다보니 말도 아닙니다.
닛산은 잠깐잠깐 타본적밖에 없어서 모르겠지만,,
혼다 전에 크라이슬러를 탔었는데 상황이 허락했다면 크라이슬러 팔 일은 없었을겁니다.
(지금 여건이 된다면 혼다 팔고 돌아가고싶습니다)
닛산 엑스트로닉 cvt 미션은 나름 노하우가 축적된걸로 판단됩니다. 내구성을 의심할정도로 품질이 형편없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