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독일차들의 엔진오일 소모량이 상당히 많은 데도 많은 분들이 정상이라고 말씀하셔서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오일릭이 없더라도 필연적으로 엔진오일은 소모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자연증발현상이 있을테구요. 엔진오일이 고온일때 산화하는 양도 있구요.
블로우바이 가스라인으로 실린더에 들어가서 타버리는 양도 있죠.
그리고 피스톤오일링이 긁어 내려오지 않은 실린더 벽면에 묻은 오일들이 타기도 하구요.
롱스트록엔진이나 고알피엠을 사용하는 엔진들은 그렇지 않은 차량에 비해 오일을 더먹는건 이해합니다.
밸브 가이드 고무를 통해서 증발하기도 하죠...
극단적으로 피스톤이 냉간시에 타원이라서 자연적으로 먹는다고 하시는 분도 계신데
피스톤 오일링은 폼으로 달려있는건 아니죠.
전 독일차들의 오일소모현상이 정상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오일게이지상으로 오일을 전혀 소모하지 않는다라고 판단할수 있는 타차종의 경우에도
특별히 출력이 떨어진다거나 내구성이 독일차에 비해 않좋은 경우는 못봤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일부러 오일을 소모하게 만든다, 5000km에 1리터 소모는 정상이다.
라고 말씀하시는건 많이 봤지만 정작 엔진의 어떤 부품(혹은 메커니즘)이 오일을 소모하고,
그 부품(혹은 메커니즘)이 오일을 소모 함으로써
어떤 이득을 얻을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하시는분은 없으셔서너무나도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이해하기 쉬운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히는 피스톤이 아니라 피스톤링과 블록 간의 간극을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엔진조립하는걸 보신분이나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피스톤링과 실린더 블록과의 간극은 갭이 있는게 아니라 피스톤링의 탄성으로 메꿔집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초기엔진의 상태는 양호 할수있으나 운전이 시작되면 바로 피스톤링이든 실린더 내벽이든
마모가 일어나고, 곧 압축압력 저하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피스톤링이나 실린더 내벽을 완전 마모가 없는 소재로
만들지 않는한 필연적인 문제입니다. 고로 사실 지훈님이 말씀하신 부분은 납득이 좀 어렵습니다.
내구성을 위해서 일부로 실린더에 가공을 한다고 알고있슴돠

오일먹는 차가 훨씬 많고 안먹는차가 더 적으니.
오히려 오일 안먹는 차가 신기하다고 봐야죠.
그렇다고 오일먹는 차 엔진이 이상하냐??? 하면
그렇지는 또 않죠. 지극히 또 정상이고 문제 일으
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만드는데 편차
없을수 없고 그 범위내로 인지하고 있습니다.
별로 개의치 않네요 ^^
오일한번교환하면 10리터 내외로 퍼 드시는 엔진이 오일까지 소모하는데
혼다 엔진은 교환시 많아야 5리터 안들어가면서 오일 한방울도 안먹고 30만킬로 넘어서 오버홀 없이 짱짱하게 달리는거보면 독일차라고 엔진이 특별한건 없다고 봅니다. 그냥 깃발일 뿐이죠.
한국차나 일본차나 중국차나 독일차값만큼 들여서 만들면 그 퀄리티(내장재 등 "감성품질") 나오지 않겠습니까?
20세기 후반에 개발된 GM 볼텍 5300도 20만킬로는 오버홀이고 뭐고 없이 (플러그만 교환하면) 오일섭취 하나도 없이 우습게 넘기죠.
국산차와 굳이 비교하자면, 수입차의 엔진소리가 고알피엠에사도 국산차에 비해 부드럽고 덜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만큼
알피엠을 전체적으로 높게사용하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알피엠보정이 되는만큼 5-6천알피엠으로 엔진브레이크도 자주 쓰구요
국산차도 알피엠5-6천 자주 써주니 엔진오일 나름 먹더라구요
내공은 짧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위에 코란도 오너분의 말씀이 맞습니다.
일부로 그렇게 설계가 이루어진것이구요,
하지만 요즘나오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차량에서 볼수있는
오일먹는량이 국내의 분위기에선 이해하기 어려울정도로
많아졌기에 이부분은 좀 타협을 하여
몇년뒤에 적용이 되서나오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우디의 경우 2.0내외 배기량 엔진에서 심각한 수준의 오일소모가 나서 엔진 새걸로 받은분들도 꽤 있으나 쉬쉬하죠 ㅎㅎ
독일차들이 엔진오일먹는거에 관대한것은 그나라 사람들이 잡소리에 민감하지 않은것처럼 오일소모를 특별한 이상으로 생각을 안하는것 말고는. 뽑기수준으로 오일먹고,안먹고하면 엔진품질이 들쭉날쭉한거죠.
아는 지은들은 요즘기준으로보면 별특별하지도 않은 200마력조금더나오는 이리터엔진들이 교환주기되기전에 일리터이상을 먹더군요. 아마 국산차 이정도 먹었으면 당장난리 났을겁니다.

어느곳에선 먹는게 정상
또다른 미케닉은 비정상이라 하더군요
보통은 다들 먹는걸 정상이라 표현하더군요
많운오너들도 먹는건 감수하고 타십니다
BMW는 8만키로 타면 엔진 내려서 고무부품은 다 교체해야하는 준 오버홀급 정비를 해야하는데... 샵에서 6기통기준 보통 7~800 사업소에선 1000 넘어가죠?
AS기간 지나면 빨리팔고 새차사라는 마인드로 고무부품을 형편없는 수준으로 만들어서 차를팔면서 내구성 위해 엔진오일을 먹게 만들었다고 말하는건 한마디로 에러죠
샵에서 거의 매일보는 엔진 내리는 차들은 오일을 질질 흘리다가 결국 한번에 다 잡겠다고 내린 차들이더군요
그게 거기 샵 엔지니어 말로 8만키로내외 랍니다
못믿겠다면 BMW 센터나 양재동 뒤편에 줄줄이있는 외제차 정비업소들 한바퀴만 돌아도 독일차 엔진 오일리크가 얼마나 심한지는 대부분 아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BMW가 엔지오일 리크없이 10만키로 이상 탈수있다는건 절대로 믿음이 안가는 정보로군요
경험상 말도 안돼는 경우였지만 새로올린 헤드커버가스켓이 1년을 못버티더군요 오일팬 가스켓도 마찬가지였고... BMW코리아정품이라는것도 이모양인데 나머지는...
정도타시는분들도 계신데 아직 오일리크증상이 있으신분도 있지만 없는분도 계시구요^^ 30만 ㅌㅏ신분도 동호회분이심니다 대학생대 사주신 첫차가 Bm 이었고 추억때문에 못파시겠다고..
누유가 있고없고의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모든차가 다그렇다는듯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하지않으심이.... 한국내 판매된 비엠이 얼마나많은데 그차모두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다 오일리크가 발생한다면 10년,10만이상 탄 비엠은 한국에 존재하지않겠죠 우리나라엔 차본넷을 열어보는사람보단 열지않는분들이 더많으시니까요 독일차들이 누유가없다고를 말하고싶은것이 아닙니다 누유가 어찌보면 국산차보다 더 심한것도 잘알고있습니다 누유도 있을수도있고 없을수도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싶은겁니다

제가 비엠을 여러대 타와봤고, 현재도 8만 넘은차 2대, 안넘은 차 2대를 신차출고부터 운행하고 있습니다만,
"8만키로 타면 엔진 내려서 고무부품은 다 교체해야하는 준 오버홀급 정비"는 전혀 생각안해도 될 정도로
컨디션이 좋습니다. 하체 부품들은 조금 더 타고 교체할 생각은 물론 있습니다. 10만키로 정도에서 당연히
교체해야할 것들이니까요. 과연 BMW말고도 어떤차가 10만키로정도에서 하체 관련 소모품을 교환안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AS기간 지나면 빨리팔고 새차사라는 마인드로 장사하는 것 같은 이미지는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E46 타던 때에 어쩌다보니 서로 다른 오일을 번갈아 사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주로 캐스트롤에서 bmw에 닙품하는 LL01 규격의 소위 전용 오일과, bmw전문 개인 정비소에서 쓰는 오일(토탈이었던걸로 생각됨)을 한 번씩 번갈아 네 번을 썼는데,
특이하게도 전용 오일을 쓰면 오일을 꽤나 먹어대던 엔진이.. 다른 오일을 쓸 때는 일본차나 미국차 수준의 소모를 보였습니다..
아니, 7000km인가 10000km 동안 아얘 소모가 안되더라구요... 분명 엔진은 같은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집에서 별 생각없이 모빌원 썼을 때도 소모가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점도는 모두 5w40였습니다.
그 이후로,, bmw 측에서는 오일 소모를 일반적이라 여기고 뭔가 다른 측면에서의 퍼포먼스나 수명의 향상을 위해 "잘 없어지는" 성향의 오일을 고집하는건 아닌가... 생각해오던게 기억나서 글 남겨봅니다.
독일차들은 특히나 그네들 나름의 스펙을 가진 오일을 꼭 쓰도록 강조하는 편이기에,, 소모를 논할 때 오일이라는 조건까지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막오일 막 넣고 다녀도 두루두루 똑같은 결과을 보이는 일본차들 엔진과는... 수준이 다르다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게 사용자에 따라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겠지만요.
많은 분들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보통 내구성 때문이다 라는 의견이 주인것 같은데 역시나 기대했던 속시원한 답변은 없군요.
독일차의 엔진이 오일을 먹는지 안먹는지 판명하기 힘든 동등스펙 국산차나 일본차에 비해 출력,연비,내구성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전 독일차나 일본차는 소유해본적이 없지만 내구성때문에 오일을 먹게 한다는게 의문이 드네요.
오일소모가 정상인게 어디있나요, 잘못만들었거나 품질관리가 엉망인거죠.
개념없이 출시한 한 예로 아우디 1.8T 엔진 카본떡지는거, 심각한 문제였죠,
동등은 모르겠고 비슷한스펙
KA20이랑 "독일차" 2.0 4기통 비교해보면 오일 한방울도 안드시는데 연비, 출력, 독일제엔진보다 뛰어나죠. 2.0에 자연흡기 200마력오버, 연비는 고속도로 15km/L이상,
V6 오일먹는다는건 아직 모르겠지만 J시리즈 혼다엔진이랑 비교하시면 될거같구요 (3.5 280마력, MPI, 오일 먹을 생각도 안함, 역시 연비 15km/L 가까이)
혼다는 V8 안만들어서 모르겠고, 혼다를 타면서 100% 맘에들진 않지만 좋은 차인건 느껴집니다.(비싼차란 말은 아님)
그리고 M3 4.0 V8이랑 SRT8 6.4 V8을 비교하면, 분명 M3가 더 날씬하게 생기고 매우 가벼운데도 시내/고속 연비는 똑같습니다. 최대출력도 6.4가 더 높네요(제원상 470, 다이노올리면 토크컨버터 쓰는 오토모델이 휠마력 445 -_-;)
호,,, 재밌는 댓글들입니다 ^^
여친님 말에 의하면 ("가진건 없지만 ㅠㅠ") 신발이나 가방 명품은 (시장표에 비해) 품질로 돈값 한답니다 ㅎㅎ
(pics of said gf or you're lying -_-은 하지말아주세요 ㅋㅋ)
인간심리가 웃긴게 (무슨 대학에서 실험한건데) 품질이 X같고 쓰기 불편해도 (꼭 독일차가 그렇단 말은 아닙니다만) 사람들이 "우와 그거 $xxx짜리야?!" 하면 좋다고 비싼거라고 안버리고, 다른 더 편한게 있어도 갖고다닌다네요.
사회적 동물이란걸 증명한다나 뭐라나.
뭐 어쨌든 제가 자동차의 (오래, 내구성)굴러감(과 멈춤과 잡아돌림)에 있어서 일본/미국차를 제끼고 독일차를 구입하거나 추천할 일은 없을겁니다.
한국에서 미국(제가 아는게 미국밖에 없어서) 중저가브랜드가 소위 "수입품"으로 막 광고해서 팔리는거 보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ㅋㅋ
피스톤링과 실린더내벽 호닝가공등에 오일을 먹게 만들면서 내구성이나 성능 등을 향상시킨다는
글이 좀 많은것같은데요..그렇다면 독일차의 피스톤링의 내구성이나 실린더 내벽의 마모도는
타국가의 차종에 비해 우수한가요?


독일차의 핸들링이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은 맞지만 전반적인 품질도 그러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그럼에도 높은 유지/보수 비용(돈 뿐만 아니라 시간에서도)에도 불구하고 독일차를 다시 선택하게 되는 것은 높은 드라이빙 감성 때문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드라이빙 감성에 있어서조차도 따라잡힌다면 더 이상 독일차 프리미엄이 설자리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일전에 인피니티 FX50을 시승해 봤는데 제 판단으로는 시내 주행 느낌이 카이엔 터보보다 좋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는 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카이엔 터보의 고속주행 느낌이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SUV에 비해서가 아니고 카이엔의 명성에 비해 그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FX50은 잠깐의 시승이었고 카이엔 터보는 남의 차지만 꽤 오래 운전해 봤는데, 어쨋거나 둘다 타보니 FX50이 브랜드 때문에 평가에 있어서 많이 손해본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댓글들 중에 답이있는 거 같네요.
운전하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오일소모가 정상인 차라면 오일이 소모되는 상황에서도 별문제가 없을 것이고
정상이 아니라면 문제가 발생했겠죠.
그리고 예전에 들었던 얘기로는 무쏘 뉴코의 경우 꼭 순정오일;;;을 넣으라고 했는데
그 이유가 실린더 블럭에서 오일을 조금씩 뿜는다고 들었습니다.
그게 뭐 그래서 벤츠기술이여서 벤츠인증받은 오일을 써야한다고 그랬죠.
오리지날 벤츠는 뭐 무쏘나 뉴코 초기 출고차량에만 있는 걸로 알고
그 이후는 다 면허생산이죠.
BMW가 8만km에 오버홀이 필요하다니... RX-7의 로터리 엔진에 버금가는 단명(短命)이네요. -ㅅ-...;;
다음 차로 중고 E36 BMW 320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라리 그 때 되면 타고 싶던 RX-7을 집어올까 하는 생각이 문득... ^^;;

짧게 얘기하면 오일소모량이좀된다면 단점이라 생각이들지 장점으로는 생각이 안되네요
가끔 오일으찍어보지만 큰변화는 못느기기에............,
차는 국산이어도 엔진이 독일인 1人입니다.
국산엔진들은 오일소모가 거의 없도록 설계가 됩니다만
독일차들은 오히려 오일이 소모되도록 설계를 합니다.
말도않되는 내구성의 이유라면 이유입니다.
아주 극미량으로 윤활을 하는 부위에서는 오일을 깨끗하게 긁어내면 긁어낼수록 내마모성이 줄어드는 이유도 있구요(실린더내벽+오일링의 경우 일부러 소모시키게 만들기도 합니다)
디젤엔진들의 경우는 압축압력이 강해서 블로바이가스 생성이 많다보니까 소모되는 오일량이 좀더 많을수밖에 없구요.
제 엔진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벤츠 OM6**계열 디젤엔진들은 좀 특이한 성향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오일을 먹게 설계된것도 있지만 막상 품질좋은 오일을 사용하면 오일 소모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오일교환뒤 주행거리가 늘어나서 오일의 질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무지막지하게 오일을 섭취하십니다ㅡㅡ;;
맨 처음에는 엔진 내부에 이상이 있는걸로 알았으나, 오일 교환한뒤 주기적으로 확인해보니 6000km주행까지는 거의 소모치 않는것을 확인했고, 국내자료 국외자료 검색해보니 위와같이 나오더라구요.